명칭 | 본다이 투 쿠지 워크 Bondi to Coogee Wal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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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태평양의 극적인 해안 절벽과 여러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약 6km의 경치를 감상하며 걷기를 즐기려는 아웃도어 활동 애호가나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시드니의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본다이, 타마라마, 브론테, 클로벨리, 쿠지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해변들을 지나며 수영을 하거나, 곳곳에 마련된 공원과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고, 해안 절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길을 따라 카페나 식수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주말이나 '바다 조각전(Sculptures by the Sea)' 같은 특별 행사 기간에는 매우 붐빌 수 있으며, 일부 구간에는 계단이 많아 유모차나 휠체어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끊임없이 펼쳐지는 해안 절경
무료본다이 비치에서 시작하여 타마라마, 브론테, 클로벨리 비치를 거쳐 쿠지 비치에 이르는 약 6km의 코스를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태평양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암 절벽, 부서지는 파도, 드넓은 바다가 어우러진 경치는 감탄을 자아낸다.

개성 넘치는 여러 해변 탐방
무료세계적으로 유명한 본다이 비치 외에도 서퍼들이 즐겨 찾는 타마라마 비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브론테 비치, 스노클링 명소인 고든스 베이와 클로벨리 비치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해변들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각 해변에서 수영, 일광욕, 서핑을 즐기거나 주변 카페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잘 갖춰진 편의시설과 휴식 공간
무료산책로 전반에 걸쳐 식수대, 공중 화장실, 샤워 시설, 벤치, 피크닉 테이블 등이 잘 마련되어 있다. 중간중간 공원과 잔디밭이 있어 잠시 쉬어가거나 간식을 먹기에도 좋다. 일부 해변에는 무료 전기 바비큐 시설도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본다이 아이스버그 수영장(Bondi Icebergs Pool) 전망
본다이 비치 남단에 위치한 아이스버그 수영장과 그 뒤로 펼쳐지는 본다이 비치, 푸른 바다를 함께 담을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맥켄지스 포인트(Mackenzies Point) 또는 타마라마 비치 북쪽 절벽
타마라마 비치와 남쪽으로 이어지는 해안선, 파도치는 절벽의 역동적인 모습을 촬영하기 좋다.

돌핀 포인트(Dolphin Point) 또는 쿠지 비치 북쪽
쿠지 비치와 웨딩 케이크 아일랜드(Wedding Cake Island)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발리 폭탄 테러 추모 조형물도 의미 있는 피사체이다.
방문 팁
여름철에는 자외선이 매우 강하므로, 이른 아침(일출 직후)에 걷기를 시작하거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물병을 준비하면 산책로 곳곳에 마련된 식수대에서 물을 보충할 수 있다.
편안한 운동화 착용은 필수이며,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를 챙기는 것이 좋다.
주말이나 공휴일, 특히 '바다 조각전' 기간에는 매우 붐비므로, 가능하다면 평일 오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쿠지 비치에서 본다이 비치 방향으로 걸으면, 본다이 비치의 상징적인 풍경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책로를 따라 여러 해변이 있으니 수영복을 챙겨 중간에 해수욕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본다이 비치 남쪽의 아이스버그 수영장(유료)이나 브론테 비치의 해수풀(무료) 등 바다 수영장을 이용해 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일부 구간에는 계단이 많으므로 유모차 이용 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아기띠를 사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본다이 비치: 시티 또는 본다이 정션(Bondi Junction) 역에서 333, 380, 381번 등 버스 이용.
- 쿠지 비치: 시티 또는 센트럴(Central) 역에서 370, 373, 374번 등 버스 이용.
각 해변으로 가는 버스 노선이 다양하므로, 출발 위치에 따라 최적의 노선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 본다이 비치와 쿠지 비치 주변에 유료 주차장이 있으나,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 본다이 해변 주차 요금은 시간당 약 10 호주 달러이며, 4시간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이 더 편리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바다 조각전 (Sculptures by the Sea)
쿠지 예술 축제 (Coogee Arts Festival)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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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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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쿠지(Coogee)라는 이름은 이 지역 원주민인 비디갈(Bidigal) 부족의 언어로 '냄새나는 곳' 또는 '해초 마르는 냄새'를 의미하는 단어 '쿠자(koojah)' 또는 '쿠차이(koo-chai)'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게 전해진다.
산책로 중간에 위치한 웨이벌리 공동묘지(Waverley Cemetery)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조성되어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며, 많은 유명인사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본다이 비치는 호주에서 서핑 문화가 시작된 곳 중 하나로, '본다이'라는 이름 자체가 원주민 언어로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의미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쿠지 비치는 다른 해변에 비해 수심이 급격히 깊어지는 쇼어 브레이크(shore break) 때문에 파도가 클 때 물놀이 시 주의가 필요하며, 이로 인해 척추 부상 발생률이 다른 호주 해변보다 높다는 언급이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고래 이동 시기(매년 5월~11월경)에는 운이 좋으면 남쪽으로 이동하는 혹등고래를 관찰할 수도 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니모를 찾아서 (Finding Nemo)
주인공 니모가 시드니 항구의 한 치과 수족관에 갇히게 되면서, 아버지 말린이 니모를 찾아 시드니로 오는 여정을 그린다. 영화의 배경 중 하나로 시드니의 해안 모습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