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울산바위 Ulsanbawi Rock 설악산 울산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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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설악산의 대표적인 봉우리 중 하나로, 병풍처럼 펼쳐진 거대한 화강암 바위의 웅장함을 직접 느끼고 정상에서 동해와 설악산의 절경을 조망하고자 하는 등산객 및 자연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다.
탐방객들은 설악산 소공원에서 시작하여 신흥사와 흔들바위를 거쳐 울산바위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오를 수 있으며, 특히 마지막 구간의 가파른 철계단을 통해 정상에 도달하면 사방으로 탁 트인 파노라마 같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정상으로 향하는 마지막 약 1km 구간은 경사가 급한 돌계단과 철계단이 연이어 나타나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며, 고소공포증이 있는 탐방객에게는 다소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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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바위와 계조암
울산바위 등산 코스 중간 지점에 위치한 명물 바위와 고즈넉한 암자이다. 많은 등산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흔들바위를 밀어보거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필수 경유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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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 정상 철계단과 파노라마 전망
울산바위 정상 직전에 설치된 800개가 넘는 가파른 철계단은 등반의 마지막 관문이자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정상에 오르면 속초 시내와 푸른 동해 바다, 그리고 설악산의 장엄한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360도 파노라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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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 같은 6개의 거대 화강암 봉우리
마치 거대한 병풍을 펼쳐 놓은 듯한 6개의 화강암 봉우리가 연이어 솟아 있는 모습은 울산바위의 상징적인 경관이다. 독특한 풍화 작용으로 만들어진 기암절벽은 사계절 다른 매력을 뽐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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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 정상 전망대
설악산의 능선과 동해 바다, 속초 시내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조망점이다. 특히 일출이나 운해가 깔린 날에는 환상적인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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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바위 앞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유명한 흔들바위와 함께 재미있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기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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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옛길 전망대 또는 영랑호 주변
울산바위의 전체적인 웅장한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원경 촬영 포인트이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울산바위의 다채로운 모습을 포착하기에 좋다.
방문 팁
울산바위 정상 부근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방풍 및 방한 기능이 있는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으나 돌계단과 철계단 구간이 많으므로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등산화 착용이 필수적이다.
흔들바위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남녀노소 가볍게 오를 수 있지만, 울산바위 정상까지는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므로 평소 운동량이 적다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이 매우 혼잡하므로, 가급적 이른 아침에 방문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겨울철 산행 시에는 반드시 아이젠, 스패츠 등 겨울용 안전 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등산 중 식수 보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충분한 물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울산바위 코스 내 화장실은 내원암 부근에 마지막으로 있으므로 미리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을 이용하여 설악산 국립공원 소공원 방면으로 진입한다.
- 내비게이션에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 또는 '신흥사'를 검색한다.
- 소공원 주차장은 유료이며, 주말 및 성수기에는 매우 혼잡할 수 있어 이른 시간 방문이 권장된다. 만차 시 C지구 주차장 등 외곽 주차장 이용 후 셔틀버스 또는 도보 이동이 필요할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속초 시내 주요 지점에서 7번 또는 7-1번 시내버스를 탑승하여 종점인 '설악동 소공원'에서 하차한다.
- 서울 등 타 지역에서는 속초행 고속버스 또는 시외버스를 이용한 후, 속초 시내에서 상기 시내버스로 환승한다.
버스 배차 간격 및 운행 시간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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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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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울산바위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전해진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금강산에서 바위 경연 대회가 열렸을 때 울산에 있던 이 바위가 참가하러 가던 중, 설악산에 이르렀을 때 이미 대회가 끝나버려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눌러앉았다는 전설이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신흥사 주지가 울산 고을 사또에게 바위세를 내다가 한 동자승의 기지로 더 이상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고, 이때 동자승이 해초로 꼰 새끼줄에 불을 붙여 바위를 묶는 시늉을 한 것에서 '풀을 엮다'는 의미의 '속초(束草)'라는 지명이 유래했다는 설화도 있다.
실제로는 울산이라는 지명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며, 바위에 바람이 부딪혀 울리는 소리가 크거나, 산의 모습이 울타리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더 유력하게 받아들여진다.
울산바위 아래 계조암에 있는 흔들바위는 아무리 여러 사람이 밀어도 실제로는 약간만 움직일 뿐,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우절이면 흔들바위가 떨어졌다는 농담이 인터넷에 퍼지기도 한다.
예부터 '큰 바람 소리가 울린다'는 의미에서 '천후산(天吼山)'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은비까비의 옛날 옛적에
'울산바위'라는 제목의 에피소드에서 울산바위의 전설을 다루었다. 금강산으로 가던 울산바위가 설악산을 금강산으로 착각하고 자리를 잡는 내용으로 각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