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설악산국립공원 Seoraksan National Park 설악산국립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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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설악산 국립공원은 웅장한 바위산의 절경과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로를 경험하려는 등산 애호가 및 자연 경관 감상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일부 무장애 탐방로와 케이블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노약자도 비교적 쉽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방문객들은 최고봉인 대청봉 등반부터 울산바위, 권금성, 천불동계곡, 공룡능선 등 다양한 코스를 선택하여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신흥사, 백담사와 같은 유서 깊은 사찰을 탐방하거나, 계절마다 변화하는 설악산의 다채로운 동식물을 관찰할 수도 있다.
주말이나 단풍철에는 탐방객이 매우 많아 입구부터 교통 체증이 심하고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일부 인기 코스는 등산로 정체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공원 내 일부 편의시설(화장실, 아기 기저귀 교환대 등)이 부족하거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대청봉 등반
입장료 외 별도 비용 없음설악산 최고봉(1,708m)으로, 오색, 설악동, 백담, 한계령 등 다양한 코스를 통해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동해와 설악산의 웅장한 파노라마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일출과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경관이 인상적이다.

공룡능선 종주
입장료 외 별도 비용 없음마등령에서 희운각대피소에 이르는 약 5.1km의 암릉 구간으로, '국립공원 100경 중 제1경'으로 꼽힐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지만, 대한민국 최고난도 코스 중 하나로 철저한 준비와 체력이 요구된다.

울산바위 탐방
입장료 외 별도 비용 없음설악동에서 신흥사와 흔들바위를 거쳐 오르는 코스로, 정상에서는 속초 시내와 동해, 설악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후반부 808 철계단 (현재는 안전한 데크 계단으로 교체) 구간은 다소 가파르지만 비교적 짧은 시간에 설악산의 대표적인 바위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울산바위 정상 전망대
동쪽으로는 속초 시내와 푸른 동해바다, 서쪽으로는 설악산의 웅장한 봉우리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파노라마 뷰 포인트이다.

권금성 봉화대 주변
케이블카로 쉽게 접근 가능하며, 외설악의 웅장한 산세(울산바위, 공룡능선 일부 등)와 멀리 동해까지 조망되는 탁 트인 경관을 촬영할 수 있다.

천불동계곡 (비선대 ~ 양폭 구간)
계곡 양옆으로 솟아오른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물, 그리고 계절마다 색을 달리하는 수목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이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 인기가 많다.
방문 팁
대부분의 등산 코스는 계단이 많고 바위 구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등산화를 착용하고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설악 케이블카는 주말이나 성수기 오전에 일찍 매진될 수 있으므로, 방문 계획 시 오전 일찍 도착하여 현장 발권하는 것이 유리하다.
성수기 및 주말에는 설악동 소공원 주차장이 매우 혼잡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외곽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 또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공룡능선, 서북능선 등 장거리 코스는 중간에 식수를 보충할 곳이 거의 없으므로, 출발 전 충분한 양의 물과 간식을 준비해야 한다.
계절별(산불조심기간, 동절기 폭설) 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탐방로가 통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탐방로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오색 코스는 대청봉 최단 코스이지만 경사가 매우 급하므로, 특히 하산 시 무릎 등 관절 부상에 유의해야 한다.
공원 내 주요 지점(대피소, 매점 등)에서 간단한 식음료 및 등산용품 구매가 가능하지만, 종류가 제한적이고 가격이 다소 높을 수 있다.
모든 탐방로 입구에는 입산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계획한 코스의 소요 시간과 입산 마감 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속초 시내에서 7번 또는 7-1번 시내버스 탑승 후 설악동 소공원 종점 하차 (외설악 방면)
- 백담사 방면은 인제군 용대리에서 백담사행 셔틀버스 이용
- 오색지구는 양양 또는 인제에서 시외버스 및 농어촌버스 이용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속초행 고속버스/시외버스 운행 빈번.
🚗 자가용 이용 시
-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 고속도로망 이용.
- 주요 접근로: 44번 국도(한계령 경유), 46번 국도-56번 지방도(미시령터널 경유), 462번 지방도(설악산로).
주요 탐방로 입구(설악동, 오색, 백담, 한계령 등)에 주차시설이 있으나, 성수기 및 주말에는 매우 혼잡할 수 있음.
축제 및 이벤트
영랑호 벚꽃축제
역사적 배경
6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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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설악산이라는 이름은 주봉인 대청봉이 1년 중 5~6개월 동안 눈에 덮여 있어 붙여졌다는 설이 유력하다.
울산바위에 얽힌 유명한 전설이 있는데, 금강산에서 열린 바위 경연 대회에 참가하려던 울산바위가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설악산에 눌러앉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이후 울산 고을 사또가 바위세를 요구하자, 신흥사의 동자승이 기지를 발휘해 이를 물리쳤다는 후일담도 전해진다.
6.25 전쟁 이전에는 북한의 영토였으나, 휴전 이후 대한민국의 영토가 되었다. 이로 인해 금강산과 함께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산으로도 여겨진다.
신흥사는 신라 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세 명의 스님이 같은 꿈을 꾸고 신의 계시로 절을 세웠다는 설 등 다양한 창건 설화를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금강산의 그늘에 가려져 '금강산의 부속 산' 정도로 인식되기도 했으나, 남북 분단 이후 그 가치가 재조명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리적, 생태적 유사성으로 인해 금강산과 설악산을 묶어 남북 공동 세계유산으로 등재하자는 논의가 있기도 했다.
대중매체에서
희망의 요소
주인공 부부의 데이트 장소로 등장했으며, 설악산 반달가슴곰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케이블카를 타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오세암
설악산 내에 위치한 암자인 오세암을 배경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다큐멘터리 및 교양 프로그램 (예: 극한직업 등)
설악산 국립공원 내 대피소, 특히 중청대피소 직원들의 험난한 출퇴근 과정과 생활 모습이 여러 다큐멘터리나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김홍도의 산수화
조선 후기 화가 단원 김홍도가 설악산의 '토왕성폭포', '계조암(흔들바위 인근)' 등을 화폭에 담았다. 이는 금강산 화첩의 일부로 그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