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성산 일출봉 Seongsan Ilchulbong Tuff C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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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성산 일출봉은 장엄한 일출과 독특한 화산 지형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커플 및 자연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제주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방문객들은 잘 정비된 탐방로를 따라 정상에 올라 광활한 분화구를 마주할 수 있으며, 특히 해돋이 시간에는 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무료 개방 구역에서는 해녀들의 물질 시연을 보거나 해안 절경을 따라 산책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상 분화구의 모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중앙의 수목으로 인해 전체적인 조망이 다소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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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등반 및 분화구 조망 (유료 탐방로)
성인 5,000원매표소를 지나 잘 조성된 계단길을 따라 약 20~30분 오르면 정상에 도달한다. 정상에서는 거대한 사발 모양의 분화구와 함께 멀리 우도와 푸른 제주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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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일출 감상
대한민국 최고의 해돋이 명소 중 하나로 꼽히며,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제1경으로 불린다. 맑은 날 새벽, 수평선 위로 서서히 솟아오르는 태양은 경이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많은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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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뭇개 해안 및 해녀 물질공연 관람 (무료 탐방로)
무료 (공연 관람)정상 등반과 별개로, 매표소 좌측 무료 탐방로를 따라 내려가면 우뭇개 해안에 도달한다. 이곳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제주 해녀들의 물질 시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도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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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전망대
일출 장면과 함께 광활한 분화구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우도와 주변 바다까지 선명하게 촬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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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해변
성산일출봉의 전체적인 웅장한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출봉 위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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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조망 지점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성산읍 마을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올라갈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방문 팁
일출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전날 성산일출봉 근처 숙소에 머무는 것이 좋다. 일부 숙소에서는 일출 시간에 맞춰 차량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겨울철에는 해 뜨는 시각이 늦어 상대적으로 부담 없이 일출을 볼 수 있으나,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정상으로 향하는 유료 탐방로(성인 5,000원) 외에, 우뭇개 해안과 해녀 물질공연장으로 이어지는 무료 탐방로도 운영된다.
해녀 물질공연은 보통 오후 2시와 3시 30분경에 시작하지만, 날씨나 계절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므로 방문 계획 시 유의해야 한다.
등반로 입구와 중간 지점에 화장실이 있으나, 정상에는 없다. 물이나 간단한 음료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차장 좌측 가장자리에 있는 기념품점이 탐방로 입구 근처보다 저렴하다는 정보가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또는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산일출봉 방면 버스(201번, 111번, 211번, 212번, 295번, 721-2번, 721-3번 등)를 이용하여 '성산일출봉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정류장에서 매표소까지는 도보로 약 5~10분 거리이다.
버스 노선 및 시간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 네비게이션에 '성산일출봉 주차장' 또는 제공된 주소를 입력하여 찾아갈 수 있다.
- 성산일출봉 입구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성수기나 일출 시간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성산일출축제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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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원래 숲이 울창하여 청산(淸山)이라고 불렸으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꼭대기가 평평하여 마치 성과 같다 하여 '성산(城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후 해돋이가 유명해지면서 제주도의 10대 절경인 영주십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혀 '일출봉(日出峯)'이라는 명칭이 더해졌다고 전해진다.
제주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거신 설문대할망이 일출봉 분화구를 빨래바구니로 삼고 우도를 빨랫돌로 하여 옷을 빨았으며, 밤에는 등경돌(등잔을 올려두던 돌)에 불을 밝히고 헤진 옷을 꿰맸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고려 삼별초의 김통정 장군이 성산에 토성을 쌓을 때, 그의 부인이 밤마다 등경돌에 불을 밝히고 바느질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성산일출봉의 봉우리가 99개라서 제주에는 호랑이나 사자 같은 맹수가 살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 만약 봉우리가 100개였다면 맹수가 살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과거 분화구 내 넓은 풀밭은 인근 주민들이 연료 및 초가지붕을 이는 띠를 채집하는 장소였으며, 소나 말의 방목지로도 쓰여 매년 불을 질렀기 때문에 현재는 나무 대신 억새와 띠 군락이 주를 이룬다.
2021년, 성산일출봉 동쪽 약 580m 해저에서 약 6,700년 전에 분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수중 분화구가 발견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해저 화산은 일출봉과 비슷한 크기의 용암대지를 형성하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이장호의 외인구단
영화의 주요 배경 중 한 곳으로 등장하여 아름다운 풍광을 선보였다.
마이걸
드라마의 촬영지로 활용되어 성산일출봉의 빼어난 경치가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기다리는 마음 (김민부 시)
김민부 시인이 성산일출봉을 소재로 지은 시로, 가곡으로도 만들어져 널리 불리고 있다.
카트라이더 코리아 (제주 해오름 다운힐 트랙)
인기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한국 테마 중 '제주 해오름 다운힐' 트랙 배경으로 성산일출봉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