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국립공원
명칭지리산국립공원
Jirisan National Park
🗺️ 소재지

개요

웅장한 산세와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 및 트레킹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고 자연을 만끽하려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장거리 종주에 도전하는 등산 애호가나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해발 1,915m의 천왕봉을 비롯한 여러 고봉들을 연결하는 능선을 따라 걷거나, 피아골, 뱀사골 등 깊은 계곡을 탐방하며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봄에는 야생화, 가을에는 단풍 등 계절별로 다채로운 식생을 관찰할 수 있으며, 국립공원 내 자리한 화엄사, 쌍계사 등 유서 깊은 사찰에서 한국 전통 불교문화를 접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대피소 예약이 어렵고,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탐방객이 몰려 혼잡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다. 또한, 반달가슴곰 출몰 지역에 대한 안전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핵심 평가

4.3
종합 가치
🏛️
4
역사 문화적 가치
👁️
4.8
시각적 매력
🔍
4
독특성
📸
4.3
포토 스팟
🌍
4.5
인지도

🏷️여행지 특성

🏆국가보물
🧗모험 여행지
🎭축제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지역 명소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천왕봉 등반 및 일출 감상

지리산의 최고봉(해발 1,915m)인 천왕봉에 올라 장엄한 일출이나 일몰을 감상하는 것은 많은 등산객들의 목표다.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펼쳐진 웅장한 산세와 운해를 조망할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멀리 남해 바다까지 보이기도 한다.

💡 팁: 천왕봉 등반은 코스에 따라 당일 또는 1박 2일이 소요되며, 특히 일출 산행 시에는 헤드랜턴과 방한 장비가 필수다. 장터목대피소 등에서 숙박할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지리산 천왕봉 정상

이미지가 없습니다

노고단 운해 및 야생화 탐방

지리산 서부의 대표적인 봉우리인 노고단(해발 1,507m)은 환상적인 운해로 유명하며,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원추리 등 다채로운 야생화 군락을 만날 수 있다. 성삼재 휴게소에서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가족 단위 탐방객도 많이 찾는다.

💡 팁: 노고단 정상 탐방은 생태계 보호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계절에 따라 입산 시간이 통제될 수 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 고개까지는 완만한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지리산 노고단 정상 및 고개 일대

이미지가 없습니다

다양한 테마의 등산 및 트레킹 코스 체험

화엄사에서 대원사까지 이어지는 지리산 화대종주 코스를 비롯하여, 뱀사골 계곡, 피아골 계곡 등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걷는 코스, 지리산 둘레길 등 다양한 난이도와 테마를 가진 수많은 등산로와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당일 산행부터 장거리 종주까지 폭넓은 산행 경험을 할 수 있다.

💡 팁: 자신의 체력 수준과 경험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등산 지도, 충분한 식수와 간식, 안전 장비(계절별)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각 탐방로 입구의 탐방지원센터에서 코스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리산 국립공원 전역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천왕봉 정상석과 일출/일몰

지리산 최고봉에서 맞이하는 해돋이 또는 해넘이의 장엄한 순간과 함께 정상석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노고단 운해와 돌탑

발아래 바다처럼 펼쳐진 구름(운해)과 노고단 고개의 상징적인 돌탑을 배경으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피아골 삼홍소의 가을 단풍

가을철, 붉게 물든 단풍과 맑은 계곡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피아골 삼홍소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세석평전 철쭉과 촛대봉

봄철, 광활한 세석평전에 만개한 붉은 철쭉 군락과 우뚝 솟은 촛대봉을 배경으로 그림 같은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문 팁

지리산 국립공원 내 대피소(산장)는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예약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다목적 위치표지판'에는 고유번호가 기재되어 있어, 조난이나 안전사고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리고 신속한 구조 요청을 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일부 탐방로는 계절(동절기: 11월~3월, 하절기: 4월~10월)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입산 가능 시간 및 구간이 통제될 수 있다.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산 정상 부근은 평지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며 날씨 변화가 잦으므로, 계절에 맞는 방한복, 방수/방풍 의류, 여벌옷, 모자, 장갑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장거리 산행이나 종주 시에는 충분한 양의 식수와 열량이 높은 비상식량(초콜릿, 견과류 등)을 준비해야 한다. 대피소 매점에서 즉석밥, 생수, 간식 등을 판매하지만 종류가 제한적이고 가격이 비쌀 수 있다.

겨울철 산행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아이젠과 스패츠, 방한용품 등 동계 안전 장비가 필수이다. 눈이 많이 쌓인 구간에서는 등산 스틱이 큰 도움이 된다.

화엄사, 쌍계사 등 지리산 내 주요 사찰 입구에서는 문화재 보호 및 관리를 위해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할 수 있다. (성인 기준 약 3,500원 내외)

일부 대피소(장터목 대피소 등)에는 우편함이 설치되어 있어, 산 정상에서 특별한 추억을 담은 엽서나 편지를 보낼 수 있다.

지리산은 반달가슴곰 서식지로, 탐방 중 곰과 마주칠 가능성이 있다. 곰 퇴치용 스프레이를 휴대하거나, 단독 산행보다는 일행과 함께하고, 음식물 관리 및 지정된 탐방로 이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대피소는 난방이 되지만 바닥에서 자야 하므로 개인 침낭이나 매트를 준비하면 더 편안한 잠자리를 가질 수 있다. 담요는 대여 가능(유료)하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주요 도시에서 고속도로(광주대구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를 이용한 후, 지리산 인근 지역(남원, 구례, 함양, 산청, 하동)으로 연결되는 국도 또는 지방도를 따라 각 탐방로 입구(성삼재, 중산리, 백무동, 화엄사 지구 등)로 접근한다.
  • 지리산 횡단도로(861번 지방도: 정령치로-노고단로)를 이용하면 성삼재 휴게소까지 차량으로 오를 수 있으며, 이곳은 노고단 탐방의 주요 출발점이다.

주요 탐방로 입구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단풍철 등 성수기나 주말에는 매우 혼잡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일부 도로는 겨울철 결빙 시 통제될 수 있다.

🚌 버스 이용

  • 서울(남부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광주(유스퀘어), 대구(서부정류장), 전주(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도시에서 구례, 남원, 함양, 산청, 하동 등 지리산권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한다.
  • 각 지역 터미널에서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입구(화엄사, 성삼재, 피아골, 뱀사골, 백무동, 중산리 등)로 향하는 군내버스 또는 시내버스로 환승한다.
  • 일부 탐방로(백무동, 성삼재 등)까지는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직행 등산 버스가 운행되기도 한다.

버스 운행 시간표는 계절, 요일, 노선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해당 지역 교통정보 또는 터미널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 기차 이용

  •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여 구례구역(전라선), 남원역(전라선), 함양역(경전선), 진주역(경전선) 등 지리산 인근 기차역에 하차한다.
  • 기차역에서 각 탐방로 입구까지는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한다.

구례구역은 화엄사, 노고단(성삼재), 피아골 방면으로, 남원역은 뱀사골, 정령치 방면으로 접근하기에 비교적 편리하다.

✈️ 항공 이용

  • 가장 가까운 공항은 사천공항(Sacheon Airport, HIN)이나, 주로 김포국제공항(GMP)과 제주국제공항(CJU)을 연결하는 국내선만 운항하며 운항 편수가 적다.
  • 사천공항에서 지리산 중산리 탐방안내소까지는 차량으로 약 5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

국제선을 이용할 경우, 인천국제공항(ICN)이나 김해국제공항(PUS)에 도착하여 기차나 버스로 환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축제 및 이벤트

매년 3월 중하순경 (예: 2025년 3월 15일 ~ 3월 23일, 약 9일간)

구례 산수유꽃 축제

매년 5월 중순경 (예: 5월 17일 ~ 5월 19일)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매년 1월 초순경

지리산 산청곶감축제 (겨울철)

매년 4월 말 ~ 5월 중순경

지리산 남원 바래봉 철쭉제

역사적 배경

5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고대...현재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지리산이라는 이름은 '지혜로운 사람들의 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예로부터 많은 수행자와 은둔자들이 이곳에서 깨달음을 얻고자 했다고 전해진다.

지리산은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힘차게 뻗어 내려오다 마지막으로 웅장하게 솟아오른 산으로, 그 상징성이 크다.

국립공원 내에는 화엄사, 쌍계사, 천은사, 연곡사 등 천년고찰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으며, 이들 사찰에는 국보와 보물 등 수많은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지리산에서는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을 야생에서 마주칠 수도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이로 인해 탐방객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이 강조되기도 한다.

일부 산악 대피소에서는 저녁 8시경 전체 소등을 실시하며,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휴대폰 충전이나 전자레인지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자락을 따라 여러 마을을 잇는 총 길이 약 285km의 장거리 도보길로, 다양한 테마의 여러 구간으로 나뉘어 조성되어 있다.

지리산은 동쪽과 서쪽 지역 간의 문화적 차이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는 분석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Drama2021

지리산 (Jirisan)

지리산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과 그들을 구조하는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지리산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Film1955

피아골 (Piagol)

한국전쟁 당시 지리산 피아골을 무대로 활동했던 빨치산 부대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 고전 영화이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리얼리즘으로 한국 영화사에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