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성 바오로 대성당 (메트로폴리탄 커시드럴 오브 더 컨버전 오브 세인트 폴 디 어파슬) Metropolitan Cathedral of the Conversion of St. Paul the Apostle Catedral Metropolitana de la Conversión de San Pablo Apóst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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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필리핀의 스페인 식민지 시대 건축 양식, 특히 지진 바로크 양식에 관심이 있는 건축 애호가나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가톨릭 신자들에게는 중요한 종교적 장소로서 미사 참여나 기도를 위해 방문하는 이들도 많다.
웅장한 바로크 양식의 외관과 내부의 섬세한 장식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필리핀 가톨릭 역사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2022년 지진으로 인해 일부 손상되어 복원 중인 모습을 통해 자연재해에 맞서온 건축물의 생명력을 느낄 수도 있다.
2022년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손상되어 현재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관람이 일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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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바로크 양식 건축
지진에 견디기 위해 설계된 독특한 '지진 바로크' 양식이 특징이다. 건물을 지지하는 거대한 부벽(버트레스)과 견고한 구조는 필리핀의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건축적 해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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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제단 및 역사적 장식
내부에는 은으로 판넬 처리된 중앙 제단과 12개의 작은 제단이 있으며, 12사도와 복음사가들의 그림이 장식되어 있다. 중국에서 제작된 놋쇠 성찬 레일에는 한자가 새겨져 있는 등 동서양 문화의 융합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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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된 8각 종탑
성당 남쪽에 위치한 25미터 높이의 8각 종탑은 지진 발생 시 본당 건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리하여 건축되었다. 꼭대기에는 성 베드로를 상징하는 수탉 모양의 풍향계가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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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정면 전체 모습
웅장한 지진 바로크 양식의 성당 외관 전체를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특히 거대한 부벽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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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각 종탑과 성당
독특한 8각형 모양의 종탑과 성당 건물을 함께 프레임에 넣어 촬영할 수 있다. 약간 떨어진 거리에서 다양한 각도로 시도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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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내부 중앙 제단
은으로 장식된 화려한 중앙 제단과 내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함께 담을 수 있다. (미사 중에는 촬영 자제)
방문 팁
2022년 지진으로 인해 성당 일부가 손상되어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일 수 있으므로, 방문 시 관람에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미사 시간에는 경건한 분위기 유지를 위해 정숙하고, 사진 촬영은 미사 전후로 하는 것이 좋다.
성당 바로 앞 플라자 살세도에서는 저녁 시간에 춤추는 분수 쇼가 열리기도 하므로, 시간을 맞춰 방문하면 함께 즐길 수 있다.
접근 방법
🐎 칼레사 또는 🛵 트라이시클 이용
- 비간 시내 어디서든 칼레사(마차)나 트라이시클을 이용하여 쉽게 도착할 수 있다.
- 주요 관광 명소가 모여있는 중심부에 위치하여 다른 명소와 연계하여 방문하기 편리하다.
플라자 살세도(Plaza Salcedo)와 플라자 부르고스(Plaza Burgos) 바로 옆에 위치한다.
🚶 도보
- 칼레 크리솔로고 등 비간 역사 지구 내 다른 명소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축제 및 이벤트
비간 시티 피에스타 (롱가니사 축제)
세마나 산타 (성주간)
비바 비간! '비낫바탄' 예술 축제
역사적 배경
11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성당 내부에는 '필리핀 여성 문학의 어머니'로 불리는 레오나 플로렌티노의 묘비가 부르고스 광장을 향한 출입문 근처 기둥에 있으며, 그녀의 유해가 이곳에 안치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중국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놋쇠 성찬 난간에는 한자가 새겨져 있어 당시의 교역 관계를 엿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당 옆에 독립적으로 세워진 8각 종탑은 지진 발생 시 본당 건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설계이며, 그 형태는 중국 풍수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이 있다.
한때 리파의 성모 마리아 발현을 증언하여 박해를 받았던 알프레도 베르소사 대주교의 유해가 이곳에 안치되어 있으며, 그의 시복 시성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조선 후기 홍어 장수였던 문순득이 풍랑을 만나 표류하던 중 필리핀 여송(呂宋)에 머물렀을 때 이 성당을 목격하고 그의 기록인 「표해시말」에 '신묘(神廟)'로 묘사했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
대성당의 7개 종 중 가장 큰 종은 매일 저녁 8시와 삼종기도 시간인 저녁 6시에 울리며, 특별한 행사나 재난 시에도 사용된다고 한다. 이 종은 2022년 지진 이후 수년간 침묵하다가 2025년 1월 25일에 다시 울렸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