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시테 섬 Île de la Cité Île de la Cit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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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파리의 역사적 심장부로서 상징적인 건축물을 탐방하고 센 강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체험하려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 예술 감상객, 커플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노트르담 대성당, 생트 샤펠 등 주요 역사 건축물을 둘러보고 퐁뇌프 다리나 도핀 광장을 거닐며 파리 고유의 정취를 경험할 수 있다.
주요 명소가 밀집되어 성수기에는 매우 혼잡할 수 있으며, 일부 상점의 물가가 다소 높다는 점이 언급되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노트르담 대성당(La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관람
외부 관람 무료 (내부 재개방 후 요금 변동 가능)파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고딕 양식 건축물이다. 화재 이후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며, 웅장한 외관과 정교한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다. 복원 과정에 대한 설명도 주변에 마련되어 있다.

생트 샤펠(La Sainte-Chapelle) 스테인드글라스 감상
유료 (파리 뮤지엄 패스 가능)루이 9세에 의해 지어진 왕실 예배당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로 평가받는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2층 전체를 감싸는 스테인드글라스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콩시에르주리(La Conciergerie) 역사 탐방
유료 (파리 뮤지엄 패스 가능)원래 왕궁으로 사용되었으나 프랑스 혁명 당시 감옥으로 쓰였던 곳이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마지막 나날을 보낸 장소로도 유명하며, 중세 고딕 양식의 홀과 혁명 관련 전시물을 볼 수 있다.

퐁뇌프(Le Pont Neuf) 산책 및 센 강 조망
무료이름과 달리 '새로운 다리'가 아닌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다. 다리 중앙에는 앙리 4세의 기마상이 있으며,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센 강과 시테 섬, 루브르 박물관 등의 경치가 아름답다.

도핀 광장(La Place Dauphine)에서의 휴식
무료퐁뇌프 근처에 위치한 삼각형 모양의 아름다운 광장이다. 고풍스러운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쉬어가거나 주변 카페를 이용하기 좋다.
추천 포토 스팟

노트르담 대성당 전경 (아르슈베셰 다리 또는 센 강 건너편)
특히 센 강과 함께 웅장한 노트르담 대성당의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생트 샤펠 내부 (2층 스테인드글라스)
사방을 가득 채운 화려하고 정교한 스테인드글라스를 배경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퐁뇌프 다리 위
센 강, 시테 섬의 모습, 멀리 보이는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의 상징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베르갈랑 광장 (Square du Vert-Galant)
시테 섬 서쪽 끝에 위치한 작은 공원으로, 센 강과 주변 경치를 여유롭게 담을 수 있는 장소이다.
방문 팁
생트 샤펠과 콩시에르주리는 파리 뮤지엄 패스로 입장이 가능하며, 성수기에는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현재 복원 공사 중으로 내부 관람이 제한적일 수 있으나, 외벽에 설치된 복원 과정 안내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테 섬 동쪽 끝, 노트르담 대성당 뒤편에 위치한 국외 추방 순교자 기념관(Mémorial des Martyrs de la Déportation)은 제2차 세계대전의 아픈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이다.
루이 레핀 광장(Place Louis-Lépine)의 꽃 시장은 다채로운 꽃과 식물을 구경할 수 있으며, 일요일에는 새와 작은 애완동물 시장도 함께 열린다.
섬 내에는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지만, 일부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격이 높을 수 있으니, 구글맵 평점 등을 참고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센 강변이나 베르갈랑 광장에서 빵과 치즈, 와인 등을 준비해 간단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낭만적인 경험이 될 수 있다.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시테 섬의 역사와 각 명소에 얽힌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4호선 시테(Cité) 역이 섬 중앙에 위치하여 가장 편리하다.
🚆 RER
- B선, C선 생미셸-노트르담(Saint-Michel-Notre-Dame) 역에서 하차 후 다리를 건너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버스
- 다수의 버스 노선이 시테 섬 또는 인근을 경유한다.
🚶 도보
- 센 강 양안에서 퐁뇌프, 퐁 생미셸 등 여러 다리를 통해 쉽게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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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시테(Cité)는 프랑스어로 '도시'를 의미하며, 이곳이 파리의 발상지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센 강에는 시테 섬 외에 또 다른 자연 섬인 생루이 섬(Île Saint-Louis)이 있다.
로마 시대의 지명 '루테티아(Lutetia)'는 '진흙 땅' 또는 '늪지대'를 의미하는 켈트어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인 퐁뇌프(Pont Neuf)는 역설적이게도 '새로운 다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건설 당시에는 최신 기술로 지어진 다리였기 때문이다.
섬 동쪽 끝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강제 수용소로 추방된 20만 명을 기리는 국외 추방 순교자 기념관(Mémorial des Martyrs de la Déportation)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 시테 섬 서쪽 끝에는 현재의 베르갈랑 광장 자리에 일 알라 구르덴(Île à la Gourdaine)과 일 오 쥐프(Île aux Juifs)라는 두 개의 작은 섬이 있었으나, 퐁뇌프 건설과 함께 시테 섬에 합쳐졌다. 일 오 쥐프는 1314년 성전기사단 총장이었던 자크 드 몰레가 화형당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영화 '인셉션'에서 아리아드네가 파리의 거리를 접는 꿈을 꾸는 장면의 배경 중 하나로 비라켐 다리가 등장하는데, 시테 섬 인근의 유명한 다리이다.
시테 섬의 꽃 시장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방문을 기념하여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꽃 시장(Marché aux Fleurs Reine Elizabeth II)'로 명명되었다.
대중매체에서
노트르담의 꼽추 (Notre-Dame de Paris)
빅토르 위고의 이 유명한 소설은 노트르담 대성당을 중심으로 시테 섬의 중세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주인공이 시간 여행을 하며 과거의 파리를 경험하는 내용으로, 시테 섬을 비롯한 파리의 아름다운 장소들이 다수 등장한다.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Miraculous: Tales of Ladybug & Cat Noir)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시테 섬과 노트르담 대성당 등이 자주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아멜리에 (Le Fabuleux Destin d'Amélie Poulain)
몽마르트르를 주 배경으로 하지만, 영화 전반에 걸쳐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이 등장하며 시테 섬 주변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