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지그문트 3세 바사 기둥 (콜룸나 지그문타 III 바지) King Sigismund's Column (Kolumna Zygmunta) Kolumna Zygmunta III Waz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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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바르샤바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직접 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려는 역사 애호가나 도시 탐험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폴란드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구시가지의 중심에서 상징적인 기념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방문객들은 높이 솟은 기둥과 지그문트 3세 바사 동상의 정교함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기둥 받침에 새겨진 라틴어 명문들을 통해 건립 배경과 왕의 업적을 살펴볼 수 있다. 왕궁 옆에 전시된 과거 기둥의 잔해를 통해 기념물의 파란만장한 역사 또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념물 자체는 주로 관찰을 통해 감상하는 형태로, 직접적인 상호작용이나 체험 요소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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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코비 광장의 만남의 장소
바르샤바 구시가지의 심장부인 잠코비 광장에 위치하여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만남의 장소로 활용된다. 주말에는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이나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기도 하여 활기찬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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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의미를 담은 기념비 관찰
17세기에 건립된 폴란드 최초의 세속적 기념 기둥으로, 수도를 크라쿠프에서 바르샤바로 옮긴 지그문트 3세 바사 국왕을 기리고 있다. 전쟁으로 파괴되었다가 시민들의 노력으로 재건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기둥 받침의 라틴어 명문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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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 및 왕궁 배경 사진 촬영
웅장한 바르샤바 왕궁을 배경으로 높이 솟은 지그문트 3세 바사 기둥은 바르샤바를 대표하는 사진 촬영 명소 중 하나이다. 낮에는 물론, 저녁 시간 조명이 켜지면 더욱 로맨틱하고 인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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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정면 (왕궁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3세 바사 기둥과 그 뒤로 보이는 바르샤바 왕궁 전체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구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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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가장자리 (기둥과 주변 건물 포함)
잠코비 광장의 넓은 공간감과 함께 기둥, 왕궁, 주변의 다채로운 건축물을 함께 촬영하여 구시가지의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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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대 기둥 근접 촬영
조명이 켜진 기둥과 동상을 가까이에서 촬영하면 낮과는 다른 웅장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방문 팁
저녁에 방문하면 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운 기둥과 왕궁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왕궁 방향으로 가면 파괴되었던 원래 기둥의 일부가 전시되어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주말에는 다양한 거리 공연이나 행사가 열리는 경우가 많아 볼거리가 풍성하다.
기둥 주변은 바르샤바 무료 도보 투어의 주요 시작 지점이므로, 투어 참여를 원한다면 미리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광장 전체가 화려한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접근 방법
🚶 도보
- 바르샤바 구시가지의 중심인 잠코비 광장(Castle Square)에 위치하여 왕궁, 성 요한 대성당 등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 대중교통
- 트램: Stare Miasto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 버스: Plac Zamkowy 또는 Stare Miasto 인근 정류장 이용.
바르샤바 시내 교통정보(ZTM)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최신 노선 및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바르샤바 크리스마스 마켓 및 조명 축제
주말 거리 공연 및 문화 행사
역사적 배경
7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지그문트 3세 바사 기둥은 바르샤바에서 가장 오래된 세속 기념물이자, 근대 유럽 최초로 세속 인물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둥 형태의 기념물로 알려져 있다.
기둥 건립 당시, 세속적인 왕의 동상을 성모 마리아나 그리스도, 성인들처럼 높은 기둥 위에 세우는 것에 대해 교황청 대사의 반발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원래 기둥의 재료였던 붉은색 반점이 특징인 석회암은 '지그문투프카(Zygmuntówka)'라고 불리기도 했다.
1880년대 기둥 재건 시 사용된 소나무 비계의 목재는 브루드노 공동묘지에 있는 성 빈센트 아 바오로 교회를 짓는 데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나치 독일은 바르샤바 점령기 동안 이 기둥을 철거하고 게르만 여신상으로 대체하려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파괴될 당시 동상은 땅에 떨어졌으나 기적적으로 심각한 손상은 피했으며, 왼팔 일부와 십자가, 사브르만 부러졌다고 한다.
재건 당시 동상의 위치는 원래 자리에서 북동쪽으로 약 6m 이동되었으며, 바라보는 방향도 기존의 세나토르스카 거리에서 크라쿠프스키에 프셰드미에시치에 거리 쪽으로 약간 변경되었다.
현재 왕궁 옆(W-Z 노선 쪽)에는 파괴되었던 첫 번째와 두 번째 기둥의 잔해가 전시되어 있다.
기둥 꼭대기에 있는 지그문트 3세 동상의 사브르(칼)에 얽힌 미신이 있는데, 도시가 위험에 처하면 왕이 사브르를 아래로 내리고, 반대로 행운이 찾아올 시기에는 위로 들어 올린다는 속설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더 화이트 스트라이프스 (The White Stripes) - 앨범 'Icky Thump'
미국 록 밴드 더 화이트 스트라이프스의 앨범 'Icky Thump'의 속지에 지그문트 3세 바사 기둥을 배경으로 한 붉은색과 검은색 그래픽이 사용되었다.
율리우시 스워바츠키 (Juliusz Słowacki) - 시 'Uspokojenie' (진정)
폴란드의 유명 시인 율리우시 스워바츠키가 그의 시 'Uspokojenie'에서 지그문트 3세 바사 기둥을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