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알코바사 수도원 Monastery of Alcobaça Mosteiro de Santa Maria de Alcobaç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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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포르투갈 초기 고딕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고 페드루 1세와 이네스 데 카스트로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깃든 왕실 무덤을 직접 보려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웅장한 성당 내부와 고요한 회랑을 거닐 수 있으며, 수도사들의 생활 공간이었던 식당, 거대한 굴뚝이 있는 주방, 기숙사 등을 통해 중세 수도원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수도원 외부의 유지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고 언급하며, 특정 정원 구역은 호텔에 속해 접근이 제한된다는 점을 아쉬워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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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루 1세와 이네스 데 카스트로의 왕릉
성당 입장 무료 (왕릉 관람 포함)성당 익랑에 마주보게 안치된 두 개의 왕릉은 포르투갈 고딕 조각의 걸작으로 꼽힌다.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와 정교한 조각을 통해 중세 왕실의 역사와 예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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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중세 주방
수도원 입장료에 포함18세기에 타일로 마감된 이 주방은 거대한 중앙 굴뚝과 알코아 강물을 끌어들인 수로 시설이 특징이다. 수백 명의 수도사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했던 당시의 규모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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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회랑 (Claustro do Silêncio)
수도원 입장료에 포함디니스 왕 시대에 건설된 유럽에서 가장 큰 중세 시토회 회랑 중 하나이다.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기둥머리와 고딕 양식의 분수 홀, 2층의 마누엘 양식 회랑이 어우러져 고요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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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루 1세와 이네스 데 카스트로의 석관 앞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두 개의 왕릉은 그 자체로 훌륭한 피사체이며,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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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회랑 아치와 분수 홀
고딕 양식 회랑의 반복되는 아치 구조와 중앙 정원, 르네상스 양식의 분수가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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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주방의 거대 굴뚝 아래
독특한 타일 장식과 하늘로 솟은 거대한 굴뚝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수도원 성당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페드루 1세와 이네스의 화려한 왕릉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회랑, 주방 등 수도원의 다른 주요 시설은 유료 입장이다.
포르투갈 거주자는 정부 정책에 따라 연 52일 및 특정 일요일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리스본 카드 소지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또는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할인 요금도 마련되어 있다.
수도원 내부에 화장실은 있으나, 음식물 반입이나 식음료 판매 시설은 별도로 없다. 수도원 앞 광장 주변에 카페와 간이식당이 있다.
수도원 규모가 크고 관람 동선이 길며 앉아서 쉴 곳이 많지 않으므로, 노약자나 어린이 동반 시 체력 안배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마누엘 양식의 성구실(Sacristy)은 약 2유로의 별도 요금을 지불하고 정해진 시간에 가이드와 함께 입장해야 관람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나자레(Nazaré)에서 출발 시: Rede Expressos 버스를 이용하여 알코바사(Alcobaça) 버스 터미널까지 약 15~30분 소요된다.
- 알코바사 버스 터미널에서 수도원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거리이다.
버스 운행 횟수나 시간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 자가용 이용
- 수도원 인근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야간 무료 음악 콘서트 시리즈 (아코디언 연주)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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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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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알코바사 수도원은 건립 초기 시토회의 엄격한 규율에 따라 스테인드 글라스 없이 창을 내고, 성당 내부에 조각이나 그림 장식을 최소화하여 단순하고 금욕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고 전해진다.
수도원 식당에는 벽에 붙박이 설교단이 있는데, 식사 중 한 명의 수도사가 이곳에서 성경이나 성인들의 이야기를 낭독하고 다른 수도사들은 침묵 속에서 식사를 했다고 한다.
수도원 주방에는 거대한 중앙 굴뚝이 있으며, 알코아 강에서 물과 신선한 생선을 직접 끌어올 수 있는 수로 시설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한때 999명의 수도사가 거주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번성했던 규모를 짐작게 한다.
왕들의 방(Sala dos Reis)에는 포르투갈 역대 국왕들의 조각상과 함께 수도원 설립부터의 역사를 묘사한 18세기 아줄레주 타일 벽화가 장식되어 있다.
페드루 1세는 암살된 연인 이네스 데 카스트로의 시신을 왕비로 추대하고 귀족들이 부패한 손에 입맞춤하게 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두 사람의 무덤은 부활의 날 서로 마주볼 수 있도록 발치를 향하게 배치되었다고 한다.
식당 한쪽 벽에는 폭이 약 32cm인 좁은 문이 있는데, 이 문을 통과하지 못하는 수도사는 다이어트를 해야 했다는 속설이 있지만, 실제로는 수도원 밖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던 통로였다는 설도 있다.
알코바사 수도원은 12세기 시토 수도회에 의해 설립될 당시 알코아 강과 바사 강의 물을 활용한 혁신적인 수자원 관리 시스템과 수력 발전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고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