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페나 궁전 (팔라시우 나시오날 다 페냐) Pena Palace Palácio Nacional da Pe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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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동화 속에서 나온 듯한 독특한 건축 양식과 다채로운 색감의 궁전을 직접 보고, 언덕 위에서 신트라 지역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려는 건축 및 역사 애호가, 사진 촬영을 즐기는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궁전 내부의 왕실 생활 공간과 장식들을 둘러볼 수 있고, 여러 건축 양식이 혼합된 화려한 외관과 주변 경관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이국적인 식물들로 가득한 넓은 페나 공원을 산책하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특히 성수기에는 매우 혼잡하며, 궁전 입구까지 가는 길과 내부 관람 시 긴 대기 줄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구역은 보수 공사 중일 수 있어 관람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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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건축 양식의 외관 및 테라스 전망 감상
네오고딕, 네오마누엘, 네오이슬람, 네오르네상스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합된 독특하고 화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궁전 테라스에서는 신트라 지역과 멀리 대서양까지 아우르는 멋진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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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생활 공간 내부 관람
19세기 포르투갈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사용되었던 궁전 내부의 방들을 둘러볼 수 있다. 왕실 식당, 귀족의 방, 예배당 등 당시 왕족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가구와 장식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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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페나 공원 산책
궁전을 둘러싸고 있는 200헥타르 규모의 드넓은 페나 공원은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이국적인 식물들로 가득하다.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숨겨진 정원, 호수, 조형물 등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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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 외부 테라스 (Queen's Terrace 등)
다채로운 색상의 궁전 건물과 신트라의 아름다운 전경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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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안뜰 (Arches Yard)
무어 양식의 아치와 시계탑, 예배당 건물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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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톤 게이트 (Triton Gateway)
세상의 창조 신화를 상징하는 반인반어 트리톤 조각상이 있는 입구로, 궁전의 상징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페나 궁전 티켓은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현장 구매 시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며, 3일 전 예매 시 할인 혜택도 있다.
궁전 내부 입장은 지정된 시간 슬롯에만 가능하므로, 예약 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너무 이르거나 늦으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궁전 입구에서 실제 궁전 건물까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도보로 약 10~15분 소요되며, 편한 신발 착용이 필수다. 유료 셔틀버스(약 €3)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궁전 내부 관람은 정해진 동선을 따라야 하며, 특히 성수기에는 매우 혼잡하여 천천히 이동하게 된다. 인내심을 가지고 관람하는 것이 좋다.
궁전 내부를 관람하지 않고 공원 입장권만 구매해도 궁전의 외부 안뜰과 테라스 일부에 접근하여 아름다운 외관과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신트라 지역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는 것이 편리하다. 자가용 이용 시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도로가 좁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궁전 내부에 작은 카페테리아가 있지만, 사람이 많고 가격이 비쌀 수 있으므로 간단한 간식이나 물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다.
페나 공원은 매우 넓으므로, 관심 있는 특정 지점(예: 십자가 언덕(Cruz Alta), 기둥의 신전(Templo das Colunas))을 미리 정해두고 동선을 계획하면 효율적이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리스본의 호시우(Rossio)역, 오리엔트(Oriente)역 등에서 신트라(Sintra)행 CP 통근 열차를 이용한다.
- 신트라역 하차 후 버스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궁전으로 이동한다.
리스본 대중교통 카드인 비바 비아젬(Viva Viagem)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 버스 이용
- 신트라 기차역 앞에서 434번 순환 버스를 타면 페나 궁전 입구까지 갈 수 있다.
- 버스 티켓은 당일 무제한 탑승권 형태로 구매 가능하며, 다른 주요 관광지도 경유한다.
성수기에는 버스가 매우 붐빌 수 있다.
🚕 기타 교통수단 (택시, 툭툭, 우버)
- 신트라역이나 시내에서 택시, 툭툭, 우버 등을 이용하여 페나 궁전까지 이동할 수 있다.
- 여러 명이 함께 이동하거나 버스 대기 시간이 길 경우 고려할 만하다.
요금은 미리 확인하고 탑승하는 것이 좋다.
🚶 도보
- 신트라 역사 지구에서 페나 궁전까지 이어지는 등산로(약 1.1km, 고도차 200m)를 이용할 수 있다.
- 가파른 오르막길이므로 체력과 편한 신발이 필요하며,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숲길을 따라 걷는 경험은 좋으나, 시간과 체력을 고려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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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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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페나 궁전의 건축에는 기존 수도원의 많은 요소(회랑, 식당, 성구실, 마누엘-르네상스 양식 예배당 등)가 보존되어 새로운 궁전 구조에 통합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궁전의 특징적인 붉은색과 노란색 외관은 시간이 지나면서 퇴색되어 한때 전체가 회색으로 보이기도 했으나, 20세기 말 복원 작업을 통해 원래의 색을 되찾았다는 언급이 있다.
궁전 설계를 맡은 빌헬름 루트비히 폰 에슈베게는 독일의 아마추어 건축가이자 광산 엔지니어였으며, 라인강 유역의 여러 성들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페르난두 2세는 궁전의 장식과 상징성에 깊이 관여하여 아치형 천장, 중세 및 이슬람 요소 등을 제안했으며, 토마르의 그리스도 수도원 창문에서 영감을 받아 주 파사드의 화려한 창문을 직접 디자인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궁전의 퀸즈 테라스(Queen's Terrace)에는 과거 매일 정오에 시간을 알리며 발사되던 해시계 대포(sundial cannon)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페나 공원은 궁전과 동시에 조성되었으며, 페르난두 2세의 취향에 따라 북미의 세쿼이아, 중국의 은행나무, 일본의 삼나무, 호주와 뉴질랜드의 양치식물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수종이 식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