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그랜드 바자르 (카팔르 차르쉬) Grand Bazaar Kapalıçarş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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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독특한 기념품을 구매하거나 이국적인 시장 분위기를 체험하고자 하는 쇼핑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터키 전통 공예품, 향신료, 보석류 등 다채로운 상품을 구경하고 역사적인 건축미를 감상하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미로처럼 얽힌 60여 개의 지붕 덮인 골목길을 따라 4,000개가 넘는 상점들을 둘러볼 수 있으며, 상인들과 직접 가격을 흥정하는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시장 내 찻집에서 터키 전통차를 마시거나 역사적인 건축물의 세부 장식을 관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상인들의 과도한 호객 행위나 정찰제가 아닌 흥정 위주의 가격 책정 방식으로 인해 일부 방문객은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유사한 상품을 파는 상점들이 많고 모조품도 있어 물품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주말이나 오후 시간대에는 매우 혼잡하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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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품 쇼핑 및 흥정 체험
상품별 상이 (흥정 가능)수천 개의 상점에서 카펫, 도자기, 보석, 향신료, 가죽 제품, 터키쉬 딜라이트 등 다채로운 상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대부분의 상점에서 가격 흥정이 일반적이므로, 상인과의 대화를 통해 가격을 조율하는 독특한 쇼핑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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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건축물과 미로 같은 골목길 탐험
15세기에 지어진 아치형 천장과 돔, 오래된 석조 벽으로 이루어진 역사적인 건축물 내부를 탐험할 수 있다. 60개가 넘는 지붕 덮인 골목길이 미로처럼 얽혀 있어, 길을 잃는 것마저 하나의 즐거움이 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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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전통차 '차이' 시음 및 휴식
차 종류 및 카페별 상이시장 곳곳에 있는 작은 찻집이나 카페에서 터키 전통 홍차인 '차이(Çay)'를 마시며 쇼핑 중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활기찬 시장 분위기 속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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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 가게 앞
형형색색의 터키 전통 램프들이 만들어내는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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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형 천장과 오래된 골목길
역사적인 건축미가 돋보이는 아치형 천장과 끝없이 이어질 듯한 골목길을 배경으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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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상품이 진열된 상점 내부 또는 앞
카펫, 도자기, 향신료 등 터키 특유의 색감과 패턴이 가득한 상품들을 배경으로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흥정은 필수이며, 제시된 가격의 20-50%까지 낮춰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금 결제 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시장이 매우 넓고 복잡하므로, 원하는 품목이 있다면 특정 구역(예: 귀금속 거리, 가죽제품 거리)을 미리 파악하고 방문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일부 상점에서는 터키 전통 차나 커피를 대접하며 상품을 설명하기도 하므로, 여유를 가지고 상인과 대화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장하므로 방문 계획 시 유의해야 한다.
환전은 시장 내 여러 환전소에서 가능하며, 작은 골목에 있는 환전소의 환율이 더 좋은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모조품(짝퉁)이 많으므로 명품이나 고가품 구매 시에는 신중해야 하며, 정품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부에 화장실 시설이 부족하거나 찾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미리 해결하거나 위치를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T1 노선 베야지트-카팔르차르쉬(Beyazıt-Kapalıçarşı) 역에서 하차하면 그랜드 바자르 입구에 바로 도착할 수 있다.
- 술탄아흐메트(Sultanahmet) 역이나 쳄베르리타쉬(Çemberlitaş) 역에서도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트램 T1 노선은 이스탄불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여 접근성이 매우 좋다.
🚶 도보
- 술탄아흐메트 광장, 아야 소피아, 블루 모스크 등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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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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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그랜드 바자르의 터키어 명칭 '카팔르 차르쉬(Kapalıçarşı)'는 '지붕이 있는 시장'이라는 뜻이며, '부육 차르쉬(Büyük Çarşı)'는 '큰 시장'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과거 오스만 시대에는 시장 내부에 식당이 거의 없었으며, 상인들은 도시락(sefertas)을 가져오거나 간단한 음식(케밥, 타북 괴으쉬 등)을 작은 키오스크에서 해결했다고 전해진다.
오스만 시대에는 특정 상품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특정 거리에 모여 영업하는 것이 강제되었으며, 각 거리는 해당 상품의 이름으로 불렸다. 이러한 집중화는 도난, 화재, 반란으로부터 상품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한다.
과거에는 도난 사건이 극히 드물었으나, 1591년 오래된 베데스텐에서 3만 금화가 도난당하는 큰 사건이 발생하여 이스탄불 전체가 충격에 빠졌고, 시장이 2주간 폐쇄되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1867년 술탄 압둘아지즈가 이집트에서 돌아온 것을 기념하는 축제 기간 동안,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야간에 개장하여 술탄이 말을 타고 시장을 통과했다고 알려져 있다.
시장 내에는 원래 인공조명이 없었으며, 화재 예방을 위해 흡연도 엄격히 금지되었다고 한다.
한국에서 '바자회'라는 단어의 '바자'가 페르시아어에서 유래한 '바자르'에서 온 것이지만, 의미는 '특정 목적의 자금 마련을 위한 일시적 장터'로 다르게 사용된다.
대중매체에서
007 스카이폴 (Skyfall)
영화 초반부 제임스 본드가 오토바이를 타고 그랜드 바자르의 지붕을 질주하는 추격 장면이 촬영되었다.
테이큰 2 (Taken 2)
주인공 브라이언 밀스가 딸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그랜드 바자르와 주변 골목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등장한다.
탑카피 (Topkapi)
보석 강도단이 톱카프 궁전 박물관의 에메랄드 단검을 훔치려는 계획을 세우는 내용의 영화로, 그랜드 바자르가 주요 배경 중 하나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