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에페소스 고대 도시 Ephesus Ef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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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에페소스 고대 도시는 잘 보존된 로마 시대 유적을 직접 탐험하고 고대 문명의 웅장함을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고고학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였던 아르테미스 신전 터, 장엄한 셀수스 도서관, 거대한 원형극장 등은 고대사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과 문화적 경험을 추구하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대리석으로 포장된 고대 도로를 따라 걸으며 당시 도시의 주요 건물이었던 신전, 목욕탕, 공공건물 유적들을 관람할 수 있다. 셀수스 도서관의 정교한 파사드를 감상하고, 대극장의 규모에 압도되며,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당시 부유층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테라스 하우스의 화려한 모자이크와 프레스코화도 살펴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외국인에게 적용되는 높은 입장료와 테라스 하우스 등 추가 유료 구간에 대한 부담을 언급하며, 성수기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관람 환경이 다소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꼽기도 한다. 또한, 지속적인 발굴 및 복원 작업으로 인해 일부 유적의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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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수스 도서관 (Library of Celsus)
기본 입장료에 포함에페소스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정교하고 아름다운 2층 구조의 파사드가 인상적이다. 고대 세계 3대 도서관 중 하나로 약 12,000권의 두루마리를 소장했던 지혜의 전당이며, 지혜, 지식, 미덕, 사유를 상징하는 여인상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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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극장 (Great Theatre)
기본 입장료에 포함약 24,000명에서 25,000명을 수용할 수 있었던 거대한 로마식 원형극장이다. 연극 공연, 시민 회의, 검투사 경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던 장소로, 뛰어난 음향 효과를 자랑한다. 현재도 그 웅장한 규모로 방문객들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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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하우스 (Terrace Houses)
별도 입장료 필요 (약 11~15유로)쿠레테스 거리 맞은편 언덕에 위치한 고대 로마 부유층의 고급 주택 유적이다. 잘 보존된 아름다운 모자이크 바닥과 화려한 프레스코 벽화를 통해 당시 상류층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보호를 위해 지붕 구조물로 덮여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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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수스 도서관 정면
에페소스의 상징과도 같은 셀수스 도서관의 웅장하고 정교한 파사드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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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극장 상단 관람석
거대한 대극장의 전체적인 규모와 함께 멀리 아르카디안 거리까지 이어지는 전망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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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레테스 거리 (하드리아누스 신전 배경)
고풍스러운 대리석 길인 쿠레테스 거리를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하드리아누스 신전이나 셀수스 도서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입장권에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Museum of Turkiye' 앱을 다운로드하여 QR코드를 스캔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현장에서 유료 오디오 가이드 구매를 권유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상단 출입구(남문)로 입장하여 내리막길로 관람하는 것이 체력 부담을 덜 수 있다. 하단 출입구(북문)는 돌무쉬 정류장과 가깝다.
유적지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출입구 외부의 시설을 이용하거나 미리 해결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매우 강하고 그늘이 부족하므로 모자, 선크림, 선글라스, 충분한 물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바닥이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 미끄러울 수 있고, 길이 고르지 못한 곳이 많으므로 밑창이 튼튼하고 편안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셀축 시내나 유적지 주변에서 돌무쉬, 택시 이용 시 현금(터키 리라)만 가능할 수 있으므로 소액권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테라스 하우스, 에페소스 박물관 등 연계 관람을 원할 경우 통합 티켓 또는 뮤지엄 패스 구매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른 아침(개장 직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하게 유적을 둘러보고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이즈미르 아드난 멘데레스 공항(ADB)에서 약 1시간 소요.
- 내비게이션에 'Efes Antik Kenti' 또는 'Ephesus Archaeological Site' 검색.
- 상단(남문) 또는 하단(북문) 출입구 주차장 이용 가능 (유료).
🚌 대중교통 이용 (돌무쉬)
- 셀축(Selçuk) 버스터미널(오토가르)에서 에페소스행 돌무쉬(미니버스) 탑승.
- 돌무쉬는 주로 하단(북문) 출입구 근처에 정차한다.
- 요금은 현금(터키 리라)으로 지불 (2022년 기준 약 8TL, 2024년 기준 약 30TL).
배차 간격은 계절에 따라 10~30분.
🚕 택시 이용
- 셀축 또는 쿠샤다시에서 택시 이용 가능.
- 상단(남문) 출입구까지 이동하여 내리막길로 관람하는 것이 편리하다.
- 셀축에서 상단 출입구까지 2022년 기준 약 30TL.
쿠샤다시에서 출발 시 왕복 요금 및 대기 시간 협의 가능.
🚶 도보
- 셀축 시내에서 약 4km 거리로 도보 이동도 가능하나, 유적지 내부 관람에도 많은 도보가 필요하므로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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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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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쿠레테스 거리에 새겨진 발자국과 여성, 하트 모양의 그림은 세계 최초의 광고 중 하나로, 인근 유곽을 안내하는 표시였다는 설이 있다.
셀수스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장소를 넘어, 설립자인 셀수스 폴레메아누스의 무덤이기도 했다. 도서관 내부에 무덤을 두는 것은 당시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한다.
에페소스의 대극장은 초기에는 연극 공연을 위해 사용되었으나, 로마 시대 후기에는 검투사들의 경기가 열리기도 했다. 2007년에는 인근에서 검투사들의 집단 묘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에페소스는 고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상수도 시스템을 갖춘 도시 중 하나였으며, 최소 6개 이상의 수로를 통해 도시 곳곳에 물을 공급했고, 이 물을 이용한 물레방아 중에는 대리석을 자르는 제재소도 있었다고 한다.
기독교 전승에 따르면, 로마 황제 데키우스의 박해를 피해 일곱 명의 젊은 기독교인들이 에페소스 근처 동굴에 숨어 300년 동안 잠들었다 깨어났다는 '일곱 잠자는 형제들(Seven Sleepers)'의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에페소스라는 이름은 히타이트 제국의 기록에 등장하는 '아파사(Apāša)'라는 지명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파사는 아르자와 왕국의 수도였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성경 (신약)
에페소스는 사도 바울이 장기간 머물며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세운 곳으로 사도행전에 기록되어 있으며, 에베소서(Ephesians)는 사도 바울이 에페소 교회에 보낸 서신이다. 또한 요한계시록에 언급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중 하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