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크르카 국립공원 Krka National Park Nacionalni park Kr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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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아름다운 폭포와 에메랄드빛 강물을 따라 조성된 나무 데크길을 산책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하고 싶은 자연 애호가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유럽에서 가장 큰 석회화 폭포군 중 하나인 스크라딘스키 북의 장관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크기의 폭포와 호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로마 시대 유적과 중세 수도원 등 역사적인 장소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보트 투어를 통해 비소바츠 섬의 프란체스코회 수도원이나 로스키 슬랩 폭포 등 공원의 다른 주요 명소들을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성수기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다소 혼잡할 수 있으며, 입장료가 다른 국립공원에 비해 다소 높다는 의견이 있다. 공원 내 일부 화장실은 유료로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불편을 야기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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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라딘스키 북 (Skradinski buk)
공원 입장료에 포함크르카 국립공원의 하이라이트로, 유럽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석회화 폭포 시스템 중 하나이다. 약 400m 길이에 걸쳐 17개의 계단식 폭포가 총 47.7m의 낙차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잘 조성된 나무 데크길과 다리를 따라 다양한 각도에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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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키 슬랩 (Roški Slap)
공원 입장료에 포함 (보트 투어 시 추가 요금 발생 가능)스크라딘스키 북 다음으로 인기 있는 명소로, 크르카 강의 6번째 폭포이다. 넓게 펼쳐진 폭포 주변으로 산책로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인근에는 전통 물레방아와 오지댜나 동굴(Oziđana pećina) 등이 있다. 보트 투어나 차량으로 접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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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바츠 섬과 수도원 (Visovac Island and Monastery)
보트 투어 이용 시 추가 요금 발생크르카 강이 만들어낸 호수 중앙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1445년에 설립된 로마 가톨릭 프란체스코회 수도원이 자리 잡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수도원의 모습이 인상적이며, 스크라딘스키 북 또는 로스키 슬랩에서 출발하는 보트 투어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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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라딘스키 북 폭포 전망 다리 및 데크
여러 층으로 떨어지는 폭포의 전경과 에메랄드빛 물웅덩이를 가장 가까이서 다양한 각도로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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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키 슬랩 폭포 주변 산책로
넓게 펼쳐진 폭포와 주변의 푸른 자연, 전통 물레방아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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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바츠 섬 선착장 및 수도원 정원
호수 위에 떠 있는 듯한 수도원의 평화로운 모습과 섬에서 바라보는 주변 경관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성수기(6-8월)에는 매우 혼잡하므로, 이른 아침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로조바츠(Lozovac) 입구의 주차장은 무료이며, 스크라딘스키 북까지 무료 셔틀버스(성수기) 또는 도보(약 850m 내리막길)로 이동 가능하다. 돌아올 때는 셔틀버스 이용이 편리하다.
스크라딘(Skradin) 입구에서 출발하는 페리는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으며, 스크라딘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공원으로 이동할 수 있다.
공원 내 대부분의 산책로는 나무 데크로 잘 조성되어 있으나, 편안한 운동화 착용은 필수이다. 여름철에는 물, 모자, 선크림을 반드시 챙긴다.
일부 나무 데크길에는 난간이 없는 구간이 있으므로,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공원 내에 음식점과 매점이 있지만 가격이 다소 비쌀 수 있으므로, 간식이나 음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다. 지정된 장소에서 피크닉이 가능하다.
과거 스크라딘스키 북 일부 구역에서 수영이 허용되었으나, 현재는 자연 보호를 위해 대부분 금지되어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최신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비소바츠 섬, 로스키 슬랩, 크르카 수도원 등으로 향하는 보트 투어는 추가 요금이 발생하며, 현장에서 예약하거나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은 주요 지점에 있으나, 일부 유료 화장실(약 1유로)이 있다는 점을 참고한다.
비수기(특히 11월~3월)에는 입장료가 매우 저렴하지만, 일부 시설이나 보트 운행이 제한될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로조바츠(Lozovac) 입구: 가장 일반적인 차량 접근 입구.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으며, 성수기에는 스크라딘스키 북 폭포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비수기에는 차량으로 폭포 근처까지 진입 가능할 수 있다. 도보로 이동 시 약 850m의 내리막길이다.
- 스크라딘(Skradin) 입구: 스크라딘 마을에 주차 후, 입장권에 포함된 무료 보트를 타고 공원(스크라딘스키 북)으로 약 20분간 이동한다. 스크라딘 마을 자체도 아름다워 함께 둘러보기 좋다.
로스키 슬랩(Roški Slap), 부르눔(Burnum) 등 다른 명소는 별도의 도로로 접근해야 한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시베니크(Šibenik), 자다르(Zadar), 스플리트(Split), 자그레브(Zagreb) 등 주요 도시에서 스크라딘(Skradin)행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일부 버스는 로조바츠(Lozovac) 입구 근처에도 정차하지만, 스크라딘행 버스가 더 빈번하다.
- 스크라딘 버스 정류장에서 공원 보트 선착장까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버스 시간표는 계절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공원 내 보트 투어
- 스크라딘스키 북에서 비소바츠 섬(Visovac Island) 및 로스키 슬랩(Roški Slap) 등으로 가는 유료 보트 투어가 운영된다.
- 로스키 슬랩에서 크르카 수도원(Krka Monastery)으로 가는 보트 투어도 있다.
보트 투어는 계절 및 날씨에 따라 운영 여부와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며,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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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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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크르카 국립공원의 이름은 공원을 관통하는 크르카 강에서 유래했으며, 고대 그리스어로는 '키리코스(Kyrikos)'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이 공원은 유럽에서 두 번째로 높은 라벤더 밀집도를 자랑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봄과 여름철에는 라벤더 향기와 함께 벌과 말벌을 흔히 볼 수 있다.
크르카 강에는 총 18종의 어류가 서식하는데, 그중 10종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종이어서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공원 내부와 인근 지역에는 로마 시대의 군사 주둔지였던 부르눔(Burnum)의 원형극장 유적을 비롯하여 여러 고대 요새 유적들이 남아있다.
스크라딘스키 북은 유럽에서 가장 큰 석회화(트래버틴) 폭포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으며, 물에 포함된 탄산칼슘이 침전되어 독특한 지형을 형성했다.
과거 스크라딘스키 북 아래에는 유럽 최초의 수력 발전소 중 하나인 야루가(Jaruga) 수력 발전소가 있었으며, 이는 니콜라 테슬라의 설계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발전소 덕분에 시베니크는 세계에서 가로등에 교류 전기를 사용한 최초의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대중매체에서
Accidentally Wes Anderson
사진작가 월리 코발(Wally Koval)의 저서 및 동명의 인스타그램 프로젝트에 크르카 국립공원 내 팬케이크 판매대가 독특한 풍경으로 소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