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코르 와트
명칭앙코르 와트
Angkor Wat
អង្គរវត្ត
🗺️ 소재지

개요

웅장한 고대 건축물과 그 안에 담긴 정교한 조각 예술을 감상하며 크메르 문명의 정수를 경험하고픈 역사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동트는 새벽 연못에 비친 사원의 실루엣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광대한 사원 단지를 거닐며 힌두 서사시와 왕의 행차를 묘사한 장대한 부조를 따라 역사의 순간들을 음미할 수 있다. 또한, 가파른 계단을 올라 중앙 성소에 도달하여 사원 전체와 주변 경관을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다만, 세계적인 명소인 만큼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며, 특히 일출 시간에는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과, 높은 입장료에 비해 내부 안내 시설이나 설명이 부족하다는 일부 평가가 있다.

핵심 평가

4.8
종합 가치
🏛️
5
역사 문화적 가치
👁️
4.9
시각적 매력
🔍
4.8
독특성
📸
4.8
포토 스팟
🌍
4.9
인지도

🏷️여행지 특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적 명소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아이 친화적
🏞️지역 명소
🏛️역사적 건물

주요 특징

앙코르 와트 일출 감상

앙코르 와트 일출 감상

세계적으로 유명한 앙코르 와트의 일출은 연못에 비친 사원의 실루엣과 함께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한다.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서는 새벽 일찍 도착해야 하며, 많은 인파가 몰리는 대표적인 경험이다.

💡 팁: 일출 관람 명당은 서쪽 참배로를 따라 들어와 중앙 성소를 마주보는 연못 앞이며, 왼쪽 연못이 전통적인 인기 장소이다.
서쪽 진입로 연못 주변
05:00부터 입장 가능
1층 회랑 부조 탐험

1층 회랑 부조 탐험

사원의 1층 회랑 전체에는 힌두교 대서사시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 '우유 바다 휘젓기' 신화, 수리야바르만 2세의 행렬 등 정교하고 방대한 부조가 끝없이 펼쳐진다. 각 부조는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와 크메르 조각 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 팁: 부조는 반시계 방향으로 감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가이드의 설명을 듣거나 사전에 관련 신화 내용을 알고 가면 더욱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1층 회랑 전체
중앙 성소(바칸) 등반

중앙 성소(바칸) 등반

신들의 세계를 상징하는 3층 중앙 성소(바칸)는 매우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도달할 수 있다. 정상에서는 사원 전체와 주변 정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과거 왕과 최고위 승려만이 출입 가능했던 신성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 팁: 중앙 성소는 복장 규정(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옷)이 엄격하며, 특정 불교일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안전을 위해 한 번에 오를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된다.
3층 중앙 탑
운영 시간에 따르나, 특정일 입장 불가

추천 포토 스팟

서쪽 진입로 연못 (일출 포인트)

서쪽 진입로 연못 (일출 포인트)

앙코르 와트의 상징적인 5개 탑과 함께 떠오르는 해, 그리고 연못에 비친 반영을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일출 촬영 장소이다.

중앙 성소(바칸) 정상

중앙 성소(바칸) 정상

가파른 계단을 오른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사원 단지 전체와 주변의 광활한 풍경을 파노라마로 촬영할 수 있다.

1층 회랑 부조 앞

1층 회랑 부조 앞

정교하게 조각된 '우유 바다 휘젓기'나 '수리야바르만 2세의 행렬' 등 유명한 부조를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부조의 디테일을 촬영하기 좋다.

방문 팁

입장권은 앙코르 와트 입구가 아닌, 시내에서 떨어진 공식 매표소(Angkor Enterprise) 또는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해야 한다. 사원 입구에서는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다.

일출을 제대로 보려면 새벽 4시 30분에서 5시 사이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연못가 좋은 자리는 경쟁이 치열하다.

사원 방문 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은 필수이다. 특히 중앙 성소(바칸)는 복장 규정이 엄격하다.

햇볕이 강하고 매우 더우므로 모자, 선크림, 선글라스, 충분한 식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사원 근처에서 물이나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넓은 사원을 효율적으로 둘러보고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면 공인 가이드를 고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이드 비용은 별도 협의)

3층 중앙 성소(바칸)는 불교 성일(Uposatha days, 보통 한 달에 4번) 및 특정 공휴일에는 일반 관광객의 출입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앙코르 와트 외에도 앙코르 톰(바이욘 사원, 코끼리 테라스 등), 타 프롬 사원 등 주변 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는 '스몰 투어' 또는 '그랜드 투어' 코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입장료가 비싸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방문 계획 시 예산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툭툭 (Tuk-tuk)

  • 시엠레아프 시내에서 가장 일반적인 교통수단이다.
  • 앙코르 와트까지 편도 또는 하루 대절 형태로 이용 가능하다.
  • 요금은 흥정이 필요하며, 일출/일몰 포함 여부, 방문 사원 수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하루 대절 시 $15~25)

택시/승용차

  • 툭툭보다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에어컨이 제공된다.
  • 요금은 툭툭보다 비싸며, 하루 대절 시 $30~45 정도이다.

오토바이/전기 오토바이

  • 직접 운전하거나 기사 포함 렌트가 가능하다.
  •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국제면허증이 필요할 수 있고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전기 오토바이 대여점도 있으며, 하루 약 $8~15이다.

자전거

  • 시내에서 앙코르 와트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는 여행자도 있다.
  • 평탄한 길이 많으나, 더운 날씨에는 체력 소모가 클 수 있다.
  • 대여료는 하루 $1~3 정도이다.

축제 및 이벤트

매년 3월 20/21일경 (춘분), 9월 22/23일경 (추분)

춘분/추분 일출 행사

매년 4월 중순 (보통 13일~15일)

크메르 새해 (쫄츠남)

역사적 배경

9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2세기 초 (1113년~1150년경)...2000년대 이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앙코르 와트의 '앙코르(Angkor)'는 산스크리트어 '나가라(nagara, 도시)'에서 유래된 크메르어 '노코르(Nokor, 도읍)'의 방언이며, '와트(Wat)'는 크메르어로 '사원'을 의미하여, '사원의 도읍'이라는 뜻을 지닌다. 이 명칭은 16세기 이후부터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크메르 사원이 동쪽을 향하는 것과 달리 앙코르 와트는 정문이 서쪽을 향하고 있다. 이는 해가 지는 서쪽을 사후세계와 연관 짓는 힌두교 교리에 따라 수리야바르만 2세의 장례 사원으로 계획되었기 때문이라는 설과, 주신인 비슈누가 서쪽을 상징하는 신이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사원을 둘러싼 거대한 해자는 단순한 방어 시설이나 미관 목적 외에도, 건기 동안 사원 기초의 지하수 수위를 안정시켜 구조물의 침하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앙코르 와트 건축에는 접착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돌을 정교하게 깎아 서로 맞물리도록 쌓아 올리는 기법이 주로 사용되었다. 일부 사암을 고정하기 위해 천연 수지나 수산화칼슘 재질의 점착제가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원 내부에는 약 1,800개에 달하는 압사라(천상의 무희)와 데바타(여신) 부조가 조각되어 있으며, 각각의 표정, 머리 모양, 의상 등이 미세하게 달라 크메르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서쪽 입구 회랑에는 유일하게 이를 드러내고 웃는 압사라 상이 있어 유명하다.

건축 당시 왕이나 최고위 승려만이 출입 가능했던 3층 중앙 성소로 오르는 계단은 약 70도에 달하는 매우 가파른 경사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신들의 세계로 향하는 어려움을 표현하고 오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고개를 숙이게 하려는 의도로 설계되었다는 해석이 있다.

일부 부조, 특히 뒤쪽이나 덜 중요한 부분에는 미완성으로 남겨진 조각들이 발견되는데, 이는 수리야바르만 2세 사후 공사가 중단되었거나 왕의 관심이 덜 미치는 곳부터 작업 우선순위가 밀렸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앙코르 와트의 중앙 탑은 춘분과 추분에 해가 정확히 그 위로 떠오르도록 설계되어, 고대 크메르인들의 천문학적 지식 수준을 엿볼 수 있다.

과거 태국의 라마 4세는 앙코르 와트를 통째로 방콕으로 옮기려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대신 방콕 왓 프라깨오 사원 내에 앙코르 와트 모형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영화2001

툼 레이더 (Lara Croft: Tomb Raider)

영화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등장하며,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가 고대 유물을 찾는 모험을 펼치는 장소로 묘사된다. 특히 따 프롬 사원이 함께 유명해졌다.

영화2000

화양연화 (花樣年華, In the Mood for Love)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남자 주인공 주모운이 자신의 비밀을 앙코르 와트의 돌담 틈에 속삭이는 장면으로 등장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게임

시드 마이어의 문명 (Sid Meier's Civilization) 시리즈 (IV, V, VI)

게임 내 건설 가능한 불가사의(Wonder)로 등장하며, 각 시리즈마다 다른 문화적, 종교적 효과를 부여한다.

게임1999

툼 레이더: 마지막 계시록 (Tomb Raider: The Last Revelation)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의 어린 시절 훈련 장소로 앙코르 와트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게임1999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Age of Empires II)

동남아시아 문명의 불가사의 건물 중 하나로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

남태평양 인어 공주 코코의 왕국 배경 모티브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