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청더 피서산장 (청더 비수산좡) Chengde Mountain Resort 避暑山庄 |
|---|---|
| 🗺️ 소재지 | |
개요
광대한 황실 정원의 건축미와 다양한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청나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황제들이 실제 정무를 보고 생활했던 궁전 구역의 건축물과 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중국 각지의 명승지를 모방해 조성한 호수 구역과 몽골 초원의 풍경을 재현한 평원 구역 등을 산책하며 다양한 건축 양식과 아름다운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내부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산악 구역까지 둘러볼 수 있다.
부지가 매우 넓어 모든 곳을 꼼꼼히 둘러보려면 많은 도보 이동이 필요하며, 특히 산악 구역 등 일부 지역은 유료 셔틀버스에 의존해야 한다. 일부 오래된 건축물은 보수 중이거나 접근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방문 시 고려해야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황실 궁전 및 박물관 관람
청나라 황제들이 실제 거주하며 정무를 보던 궁전 구역(정궁, 담백경성전, 연파치상 등)을 둘러보며 당시 황실 생활과 관련된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강희제가 직접 쓴 '피서산장' 편액과 같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전시물도 포함된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광활한 정원 및 호수 산책
보트 탑승 시 별도 요금중국 각지의 명승지를 모방하여 조성된 호수 구역과 평원 구역을 산책하며 다양한 정자, 탑, 다리 등의 건축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연우루는 남방 정원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산악 구역 셔틀버스 투어 및 조망
셔틀버스 요금 별도 (약 70위안)내부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산악 구역을 오르며 피서산장 전체와 주변 외팔묘의 웅장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티베트 포탈라궁을 모방한 보타종승 사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연우루(烟雨楼)와 주변 호수
남방 정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연우루와 이를 둘러싼 호수는 어떤 각도에서든 그림 같은 풍경을 제공한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산악 구역 전망대 (셔틀버스 정차 지점)
피서산장의 광활한 전경과 함께 멀리 보이는 '작은 포탈라궁(보타종승 사원)' 등 외팔묘의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담백경성전(澹泊敬诚殿) 및 주요 궁전 건축물
황제의 집무 공간이었던 담백경성전을 비롯한 주요 궁전 건물들은 고풍스러운 중국 전통 건축미를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찍기에 좋다.
방문 팁
외국인 관광객은 여정문(丽正门)을 통해 입장하여 현장에서 표를 구매할 수 있다.
피서산장 내부는 매우 넓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은 필수이며, 효율적인 관람을 위해 내부 셔틀버스(유료, 약 70위안)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호수가 얼어 아이스링크로 변신하는 등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지만, 영하의 추운 날씨에 대한 철저한 방한 준비가 필요하다.
일부 산악 구역 도로는 셔틀버스 전용으로 운영되므로, 보행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입구 등에서 가이드 호객 행위가 있을 수 있으니, 필요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
피서산장과 함께 주변 외팔묘(外八庙)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수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베이징 차오양역(北京朝阳站)에서 청더 남역(承德南站)까지 고속열차(G-train)로 약 1시간 소요.
- 베이징역에서 K-train 이용 시 약 4~5시간 소요.
- 청더 남역에서 피서산장까지는 버스(약 1시간 20분) 또는 택시 이용.
🚌 버스 이용
- 베이징에서 청더행 버스가 자주 운행 (약 20분 간격), 소요 시간은 약 2.5~6시간 (직행 여부에 따라 다름).
- 청더 기차역 외부에서 베이징행 버스 탑승 가능.
🚗 차량 이용 (허이처)
- 베이징에서 청더까지 비공식 합승 택시(黑车, 헤이처) 이용 가능 (약 2~2.5시간 소요, 요금 약 150위안).
🚖 현지 교통
- 청더 시내버스 요금은 대부분 2위안 (일부 장거리 노선 3위안), T-Union 카드 및 알리페이 사용 가능.
- 택시 기본요금 약 6위안 (유류할증료 별도), 시내 이동 시 약 10위안, 외곽 사원까지 약 15위안.
버스 118번은 북쪽 사원들로, 119번은 동쪽 사원들로 이동.
역사적 배경
8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피서산장(避暑山庄)이라는 명칭은 문자 그대로 '더위를 피하는 산속의 별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이 저술한 <열하일기(熱河日記)>의 주요 배경이 바로 이곳 청더의 피서산장과 옛 지명인 열하이다. 박지원은 건륭제의 70세 생일 축하 사절단의 일원으로 이곳을 방문했다.
피서산장 정문에 걸린 강희제의 친필 편액 '避暑山庄' 중 '避' 자는 다른 글자와 달리 마지막 획이 하나 더 많은 형태로 쓰여 있는데, 이는 단순한 피난이나 도피가 아닌 황제의 정당한 '피서'임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였다는 설이 전해진다.
강희제는 총 12번의 여름을, 건륭제는 무려 52번의 여름을 피서산장 내의 주요 전각인 연파치상(烟波致爽)에서 보냈다고 알려져 있다.
피서산장은 단순한 여름 별장을 넘어, 몽골 등 북방 소수민족을 회유하고 국경 지역 통치를 강화하기 위한 정치적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는 견해가 있다.
내부의 호수 구역에 있는 연우루(烟雨楼)는 건륭제가 강남 순행 중 보았던 저장성 자싱 남호의 연우루를 모델로 하여 지어졌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열하일기 (熱河日記)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이 청나라 건륭제의 70세 생일 축하 사절단으로 청더(당시 열하)를 방문했을 때의 경험과 견문을 기록한 여행기로, 피서산장과 당시 청나라 사회 모습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