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룽
명칭황룽 자연경관 및 역사 지구
Huanglong Scenic and Historic Interest Area
黄龙风景名胜区
🗺️ 소재지

개요

에메랄드 빛 석회암 연못과 설산, 원시림이 어우러진 독특한 자연 경관을 직접 보고 사진으로 남기고자 하는 자연 애호가 및 사진가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1인 여행객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도 있으나, 고산지대 특성상 활동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더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케이블카를 이용해 정상 부근까지 오른 뒤, 잘 조성된 나무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오채지를 비롯한 크고 작은 연못들과 황룡사 등을 둘러보는 트레킹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물빛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해발고도가 높아 고산병 증상을 겪는 경우가 있으며, 방문 시기에 따라 일부 연못의 수량이 부족하거나, 공중화장실의 위생 상태가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핵심 평가

4.3
종합 가치
🏛️
3
역사 문화적 가치
👁️
4.8
시각적 매력
🔍
4.8
독특성
📸
4.5
포토 스팟
🌍
3.5
인지도

🏷️여행지 특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족 친화적
🏞️지역 명소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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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지 (五彩池) 감상

황룽 풍경의 하이라이트로, 해발 3,500m 이상에 위치한 693개의 다채로운 석회암 연못군이다. 햇빛과 수심, 퇴적물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물빛이 신비로운 장관을 연출하며, 특히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일품이다.

💡 팁: 아침 일찍 방문하면 햇살에 따라 연못의 색이 가장 먼저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황룽 풍경구 정상 부근 (케이블카 및 관광차 이용 후 도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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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석회화 협곡 트레킹

'황룡'이라는 이름처럼 누런 용이 꿈틀거리는 듯한 3.6km 길이의 석회화 지층(칠리금사, 금사포지 등)을 따라 걷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길을 따라 영빈지, 쟁염지, 분경지 등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연못과 작은 폭포들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 팁: 일반적으로 케이블카로 상부까지 이동 후, 오채지부터 시작하여 계곡을 따라 걸어 내려오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약 4km, 2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다.
황룽 풍경구 전역 탐방로 (황룽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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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사찰, 황룡사 (黄龙寺) 방문

명나라 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티베트 불교 사찰(황룡고사)과 도교 사원(황룡중사)이 풍경구 내에 위치한다. 특히 오채지 아래편에 자리한 황룡고사는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오채지 하단부 (황룡고사), 풍경구 중간 지점 (황룡중사)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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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지 (五彩池) 전망대

황룽의 상징인 오채지의 전체적인 모습과 주변 설산의 웅장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촬영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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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염지 (爭豔池)

600여 개의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연못들이 아름다움을 다투듯 모여 있어, 다채로운 구도와 색감으로 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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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지 (迎宾池)

풍경구 초입 또는 하산 지점에 위치하며, 비교적 수량이 풍부하고 접근성이 좋아 황룽 특유의 계단식 연못 풍경을 담기에 용이하다.

방문 팁

고산병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해발 3,200m에서 시작해 오채지는 3,500m 이상(일부 구간 3,900m 근접)이므로 휴대용 산소통(현지 매점에서 20위안에 판매)을 준비하거나 필요시 고산병 약을 미리 복용하는 것이 좋다. 천천히 걷고 무리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방문객은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로 이동한 후, 오채지부터 시작하여 도보로 하산하는 코스(약 4km, 2~3시간 소요)를 선택한다. 체력 소모를 줄이고 풍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고산지대는 날씨 변화가 잦고 기온이 낮으므로 따뜻한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방수/방풍 기능이 있는 외투와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맑은 날에도 쌀쌀할 수 있다.

방문 시기에 따라 연못의 수량이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 우기 이후인 가을(9-10월)에 수량이 풍부하고 단풍과 어우러져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4월 말~5월 초에는 물이 부족할 수 있다.

풍경구 내 매점이 부족하거나 가격이 비쌀 수 있으므로, 간단한 간식과 물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단, 석회수이므로 단구에 고인 물은 절대 마시면 안 된다.

일부 화장실은 위생 상태가 좋지 않거나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후기가 있으므로, 휴대용 화장지나 물티슈를 챙기는 것이 좋다.

황룽과 주자이거우를 함께 여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황룽주자이역 개통으로 청두에서의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두 곳 모두 고산지대이므로 일정을 여유롭게 계획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고속철도 + 🚌 버스/🚕 택시

  • 청두동역 또는 청두남역에서 황룽주자이역(黄龙九寨站)까지 고속철도 이용 (약 1시간 30분 ~ 1시간 40분 소요).
  • 황룽주자이역 도착 후, 역 앞 버스 주차장에서 황룽 풍경구행 버스 탑승 (약 30-40분 소요, 요금 15-28위안) 또는 택시 이용 (약 30-40분 소요, 요금 1인당 38위안 선 또는 차량당 흥정).

버스표는 현장 기사 또는 중개인에게 구매 가능하며, 단체 이동 시 짐을 버스에 두고 관광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고속철도 및 버스표는 트립닷컴, 알리페이 Railroad12306, 씨트립(ictrip) 등 중국 여행 앱을 통해 사전 예매가 편리하다 (중국 전화번호 필요할 수 있음).

✈️ 항공 + 🚌 버스/🚕 택시

  • 주자이황룽공항(九寨黄龙机场) 이용. 공항에서 황룽 풍경구까지 버스(편도 22위안) 또는 차량 대절.

공항은 주자이거우와 황룽 사이에 위치하며, 황룽이 더 가깝다. 버스 배차 간격이 적을 수 있어 차량 대절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역사적 배경

3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명나라 시대...2024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황룽이라는 이름은 '누런 용'을 의미하는데, 계곡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황금빛 석회암층이 마치 거대한 용이 산맥을 타고 꿈틀거리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풍경구 내에는 명나라 때 세워진 티베트 불교 사찰인 황룡고사 외에도 황룡중사라는 도교 사원이 함께 있어, 다양한 종교 문화가 공존했음을 엿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황룽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잘 보존된 고원 습지로 알려져 있으며, 그 지형은 반복적인 빙하기와 독특한 지질 구조, 탄산염암 지층, 그리고 특정 기후 조건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 지역에서는 희귀 난초인 'Cypripedium plectrochilum'의 대규모 자생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대중매체에서

Game

원신 (Genshin Impact)

인기 게임 '원신'의 지역 중 하나인 '리월'의 세부 지역 '녹화 연못'이 황룽의 독특한 석회화 단구 지형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다만, 게임 내에서는 황룽 특유의 누런 빛깔 대신 일반적인 바위색으로 표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