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현사·하리마국 총사 (이타테효즈 신사)

신사 서쪽에 위치한 붉은색 총사어문이 정문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실제 정문은 남쪽에 신문(神門)과 도리이가 있는 곳이다.

경내에 있는 '나데미미즈쿠(撫でみみずく)'라는 부엉이 상을 만지면 복을 받는다고 한다.

남쪽 도리이에서 본전까지 이어지는 길에는 하트 모양의 '사랑 플레이트(恋プレート)' 11쌍(총 22개)이 설치되어 있어, 이를 밟으며 걸으면 좋은 인연을 만난다는 이야기가 있다.

신사 뒤편에는 미나모토노 요리미츠가 퇴치한 귀신의 목을 묻었다는 '오니이시(鬼石)'가 있으며, 이곳에서 액막이 참배를 할 수 있다.

저녁 무렵 방문하면 등불이 켜져 낮과는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사람이 적어 조용히 산책하기 좋다.

여름철 저녁에는 모기가 많으니 방충 대책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참배객은 신사 주차장을 30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권을 받아 사무소에서 처리하면 된다.

고슈인(御朱印)은 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신사 고유의 고슈인초(御朱印帳)도 판매한다. 단, 에비스 축제 기간 등 혼잡 시에는 미리 써둔 것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