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국립 히로시마 원폭사망자 추도 평화기념관 Hiroshima National Peace Memorial Hall for the Atomic Bomb Victims 国立広島原爆死没者追悼平和祈念館 |
|---|---|
| 🗺️ 소재지 | |
개요
원자폭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당시의 역사적 비극을 되새기며 평화의 의미를 성찰하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이나 역사에 관심 있는 소규모 그룹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희생자들의 이름과 영정사진이 전시된 공간을 둘러보며 고인들의 넋을 기릴 수 있고, 생존자들의 증언이 담긴 영상 자료나 기록물을 통해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과 그들의 아픔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간혹 일부 방문객들의 소음으로 인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의 관람이 방해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평화기념・희생자추도 공간 (회고의 공간)
무료원폭 투하 후 폐허가 된 히로시마 시가지가 360도 파노라마로 재현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원폭 투하 시각인 오전 8시 15분을 가리키는 조형물과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물이 있다. 조용히 희생자를 추모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체험기 열람실 및 증언 영상
무료원폭 생존자들의 귀중한 체험 기록과 증언 영상을 열람하고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이다. 터치패널을 통해 자료를 검색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지원으로 보다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특별 전시실
무료원폭 및 평화와 관련된 특정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기획 전시가 주기적으로 열린다. 방문 시기에 따라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를 접하고, 새로운 사실이나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평화기념・희생자추도 공간 입구 슬로프
지하로 이어지는 나선형 슬로프는 건축적으로 독특하며,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져 공간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지상부 물의 조형물 (시계탑)
기념관 지상부에 설치된 시계 형태의 조형물과 주변 수경 공간은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특히 맑은 날 하늘과 함께 담으면 인상적이다.
방문 팁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박물관)을 먼저 관람한 후 방문하면 더욱 깊이 있는 이해와 추모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다.
입장료가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방문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다른 평화기념공원 내 시설에 비해 비교적 덜 붐비는 편이어서 조용히 사색하며 관람하기에 좋다.
입구에서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된 안내 팸플릿을 제공받을 수 있다.
내부에서는 정숙을 유지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관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접근 방법
🚃 노면전차 (히로덴)
- 히로시마역에서 2계통(미야지마구치행) 또는 6계통(에바행) 탑승 후 '겐바쿠돔마에(原爆ドーム前)'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소요 시간은 약 20분이며, 요금은 시내 구간 균일 요금이 적용된다.
겐바쿠돔마에 정류장에서 평화기념공원 방향으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 버스
- 히로시마 시내버스 중 '평화기념공원(平和記念公園)' 정류장을 경유하는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4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건축가 단게 겐조(丹下健三)가 설계한 건물로, 지하 2층 구조로 되어 있다. 그는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과 평화기념자료관(본관)도 설계했다.
추모 공간 중앙의 물이 담긴 조형물은 원폭 투하 당시 뜨거움 속에서 물을 애타게 찾으며 숨져간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명복을 비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해진다.
평화기념・희생자추도 공간의 벽면은 약 14만 개의 타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1945년 말까지 히로시마 원폭으로 인해 사망한 희생자 수를 상징한다는 설명이 있다.
이곳에서는 원폭 희생자들의 이름과 영정사진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등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족들은 희생자 정보를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다.
나가사키에도 동일한 목적의 '국립 나가사키 원폭사망자 추도 평화기념관'이 2003년에 건립되었다.
기념관 입구에서 지하의 추도 공간으로 내려가는 길은 시계 반대 방향의 완만한 경사로로 설계되었는데, 이는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엄숙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들어서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