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아오모리 은행 기념관(아오모리 긴코 키넨칸) Aomori Bank Memorial Hall (Former main branch of the 59th National Bank) 青森銀行記念館 (旧第五十九銀行本店本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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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메이지 시대의 독특한 서양식 목조 건축물과 당시 은행의 모습을 직접 보고자 하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나 히로사키 근대 유산을 탐방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건물 자체의 건축미에 관심 있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잘 보존된 르네상스풍 외관과 내부의 섬세한 장식, 특히 일본에서도 희귀한 금당혁지(金唐革紙)로 장식된 천장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당시 은행의 모습과 히로사키 지역의 금융 역사에 관한 전시물을 통해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입장료에 비해 내부 전시 내용이 다소 빈약하다고 평가하며, 주로 건물 자체의 건축미 감상에 만족하는 경향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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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미 감상
입장료 성인 200엔옻칠을 한 회반죽 외벽과 독특한 지붕 장식 등 메이지 시대 서양식 목조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건물 외관 및 내부 디자인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대칭적인 구조와 섬세한 장식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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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혁지 천장 및 내부 장식 관람
일본에서도 희귀한 금당혁지(金唐革紙)로 장식된 2층 천장은 이곳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이다. 당시 은행의 모습을 재현한 고풍스러운 목제 카운터, 견고한 창살 등 섬세한 내부 장식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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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사키 금융 역사 전시 관람
제59은행 시절부터 아오모리 은행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와 당시 사용되었던 금고, 옛 화폐 등 지역 금융 관련 자료를 통해 히로사키의 경제 발전상을 엿볼 수 있다. 히로사키의 다른 근대 건축물에 대한 소개 패널도 마련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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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면
르네상스 양식의 대칭적인 아름다움과 독특한 지붕 장식, 옅은 녹색 외벽의 색감을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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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1층 은행 카운터
당시 은행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고풍스러운 목제 카운터와 함께 인물 사진을 남기거나, 내부의 넓은 공간감을 촬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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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창가 및 금당혁지 천장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과 함께 화려한 금당혁지 천장을 프레임에 담아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천장의 정교한 문양을 클로즈업하는 것도 좋다.
방문 팁
내부 사진 촬영은 가능하나, 계단 이용 시에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시된 의자에는 앉을 수 없으나, 일부 다른 전시품은 조심스럽게 만져보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별도의 주차장이 없으므로, 인근 히로사키 시청 주차장(유료 가능성 있음)이나 주변 코인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성인 200엔, 학생(초,중,고,대학생) 100엔이다. 현금 결제만 가능할 수 있다.
히로사키성, 구 히로사키 시립도서관, 후지타 기념 정원 등 주변의 다른 메이지 시대 건축물이나 관광 명소와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하면 좋다.
건물 외관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감상하고, 특히 지붕의 장식적인 요소들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코난 버스(弘南バス) '사쿠라오도리(桜大通り)'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바로 앞에 위치한다.
🚶 도보 이용
- JR 히로사키역(弘前駅)에서 도보 약 15~20분 거리에 있다.
- 히로사키성 오테몬(追手門)에서 도보 약 8분 거리에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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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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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건물 설계는 히로사키 출신의 유명한 목수이자 건축가인 호리에 사키치(堀江佐吉)가 맡았는데, 그는 다자이 오사무의 생가로 알려진 '사양관(斜陽館)' 등 히로사키 지역의 여러 서양식 건축물을 설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건물은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일본 전통 창고 건축 방식인 토장조(土蔵造り) 기법을 응용하여 벽을 두껍게 만들고, 창문에도 옻칠을 한 미닫이문을 설치하는 등 방화 구조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1965년 은행 지점 신축으로 철거될 위기에 처했으나, 히로사키 시민들의 뜨거운 보존 열망으로 건물을 통째로 현재 위치로 옮기는 '히키야(曳家)' 공법을 통해 보존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건축 당시 공사비는 6만 7천엔이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당시 화폐 가치를 고려하면 상당한 거금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히로사키는 에도 시대 히로사키번의 조카마치(성 아랫마을)로 번성했던 역사 깊은 도시로, 아오모리현 내에서도 문화적 자부심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근대 건축물 보존에 대한 시민 의식이 높았다는 평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