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도사(구도지)
명칭구도사(구도지)
Kudoji Temple
久渡寺
🗺️ 소재지

개요

쓰가루 33관음 영지 순례의 첫 번째 사찰로서 의미를 찾는 순례객이나, 쿠도지 산의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전통 신앙의 흔적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매년 열리는 오시라코 대제나 특정 기간에만 공개되는 문화재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200개가 넘는 돌계단을 오르며 참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고, 본당에서는 오랜 역사를 지닌 불상에 참배할 수 있다. 또한, 경내의 국견대에 오르면 히로사키 시내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시기에 따라 비불이나 유령화 특별 공개를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경사가 급하고 폭이 좁으며 높이가 불규칙한 200개가 넘는 돌계단은 노약자나 다리가 불편한 방문객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미끄러워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핵심 평가

3
종합 가치
🏛️
3.8
역사 문화적 가치
👁️
3.3
시각적 매력
🔍
3.5
독특성
📸
2.8
포토 스팟
🌍
2
인지도

🏷️여행지 특성

🎭축제
🏰역사 유적지
🏞️지역 명소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200여 개의 가파른 돌계단과 국견대 조망

본당으로 이어지는 200개가 넘는 돌계단은 그 자체로 수행의 길로 여겨지며, 다 오르면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계단 정상 부근의 국견대에서는 히로사키 시가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 팁: 계단이 가파르고 불규칙하므로 편한 신발 착용이 필수이며, 내려올 때 계단에 새겨진 손자국을 찾아보는 것도 작은 재미가 될 수 있다.
사찰 입구에서 본당까지 이어지는 참배로 및 국견대

이미지가 없습니다

오시라 신앙과 오시라코 대제

뽕나무로 만든 남녀 한 쌍의 목각 인형인 '오시라사마'를 모시는 독특한 민간 신앙의 중심지 중 하나이다. 매년 5월(주로 16일)에는 각지에서 가져온 오시라사마를 제단에 모시고 기원하는 오시라코 대제가 열려 많은 이들이 찾는다.

본당 및 제단
오시라코 대제는 매년 5월

이미지가 없습니다

엔잔 오쿄 작 '반혼향의 그림' (유령화)

에도 시대 유명 화가 엔잔 오쿄가 그린 것으로 전해지는 유령화 '반혼향의 그림(返魂香之図)'을 소장하고 있다. 이 그림은 특정 기간에만 일반에 공개되며, 평소에는 복제품이 전시될 수 있다.

💡 팁: 진품은 매년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특별 공개된다는 정보가 있다. 이 그림을 전시하면 비가 내린다는 속설도 전해진다.
사찰 내 보관 및 전시 공간
진품 특별 공개는 매년 8월 13일~15일 (변동 가능)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국견대(国見台)

가파른 계단을 오른 후 만나는 전망대로, 히로사키 시내와 주변 자연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가을철 경내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물드는 가을에는 사찰 전체가 아름다운 색채로 뒤덮여 운치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본당으로 이어지는 돌계단

하늘로 향하는 듯 길게 뻗은 돌계단은 구도사의 상징적인 풍경으로, 다양한 구도로 촬영하기 좋다.

방문 팁

200개가 넘는 돌계단은 경사가 급하고 폭이 좁으며 불규칙하므로, 반드시 편안하고 미끄럽지 않은 신발(스니커즈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계단 중간에 있다는 손자국은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더 찾기 쉽다는 얘기가 있다.

다양한 종류의 고슈인(御朱印)을 받을 수 있으며, 본존, 용신 등 종류에 따라 각 300엔이다. 특정 이벤트 기간에는 한정 고슈인도 받을 수 있다.

매월 18일에는 특별한 디자인의 고슈인을 받을 수 있다.

겨울철에는 눈으로 인해 참배로(계단) 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이때는 차량으로 본당 앞까지 접근 가능한 다른 길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

여름철이나 숲이 우거진 시기에는 벌레가 많을 수 있으므로, 벌레 퇴치 스프레이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참배 후 사찰 입구 근처나 산기슭에 있는 라멘 가게에서 식사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사찰 입구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겨울철에는 참배로(계단) 대신 차량으로 본당 앞까지 이어지는 산길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버스 운행 노선이 있다는 언급이 있으나, 구체적인 노선 번호나 정류장 이름, 배차 간격 등 상세 정보는 부족하다.

방문 전 히로사키시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매년 5월 (주로 5월 16일)

오시라코 대제 (大白羅講)

매년 8월 13일 ~ 15일

엔잔 오쿄 작 '반혼향의 그림' 진품 특별 공개

33년 주기 (최근 2021년 개장)

본존 성관세음보살상 특별 개장 (비정기)

역사적 배경

3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헤이안 시대 (추정)...시대 미상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구도사는 엔잔 오쿄가 그린 것으로 전해지는 유령화 '반혼향의 그림'과 동북 지방 특유의 민간 신앙인 '오시라사마'를 모시는 풍습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오시라 신앙은 도호쿠 지방의 도노 지역이 유명하지만, 이곳 구도사에서도 그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밤에 담력 시험 장소로 언급되거나 유령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하는 등, 신비롭고 다소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장소로 인식되기도 한다.

본당으로 향하는 긴 돌계단 중간 어디엔가 누군가의 손자국이 새겨져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이를 발견하면 어떤 일이 생긴다는 등 다양한 속설이 따라붙는다.

엔잔 오쿄의 유령화를 꺼내어 전시하면 비가 내린다는 속설이 있어, 그림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구도사가 위치한 곳이 쓰가루 지방의 신성한 용혈(龍穴) 중 하나라는 이야기도 회자된다.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하는 이에게는 한없이 자비롭지만, 장난스러운 마음으로 함부로 행동하는 이에게는 관음보살이 엄하게 벌을 내린다는 경고와도 같은 이야기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