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에 등대(오바에 토다이)
명칭오바에 등대(오바에 토다이)
Obae Lighthouse
大バエ灯台
🗺️ 소재지

개요

이키츠키섬 북단에 위치하여 절벽 위에서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거나, 드라이브 코스의 종착점으로 찾는 오토바이 여행객 및 커플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방문객들은 등대 전망대에 무료로 올라 360도 파노라마 경치를 조망할 수 있으며, 주변의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해안 절경을 감상하거나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다만, 등대까지 이어지는 일부 산책로나 주변에서 멧돼지로 추정되는 동물의 흔적이 발견되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간혹 제기된다.

핵심 평가

3.3
종합 가치
🏛️
1.3
역사 문화적 가치
👁️
4.3
시각적 매력
🔍
3.3
독특성
📸
3.8
포토 스팟
🌍
2.3
인지도

🏷️여행지 특성

👨‍👩‍👧‍👦가족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파노라마 전망대

파노라마 전망대

무료

등대 외부 계단을 통해 전망대까지 무료로 오를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동중국해의 광활한 바다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 주변 섬들을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멀리 대마도까지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바에 등대 상부 전망대
해안 절벽 및 주변 경관

해안 절벽 및 주변 경관

등대가 서 있는 곳은 약 80m 높이의 가파른 해식애인 오바에하나 단애(大碆鼻断崖)로, 수백만 년 전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현무암 절벽이 오랜 시간 파도에 침식되어 만들어진 장관을 이룬다. 주변에는 산책로가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오바에 등대 주변 및 산책로
일몰 명소

일몰 명소

이키츠키섬 최북단에 위치하여 바다 위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해 질 녘이면 등대와 주변 바다가 주황빛으로 물드는 환상적인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오바에 등대 및 주변
일몰 시간

추천 포토 스팟

등대 전망대 위

등대 전망대 위

360도로 펼쳐지는 바다와 하늘, 그리고 발아래 절벽을 배경으로 광활한 풍경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등대 아래 산책로 또는 주변 암반

등대 아래 산책로 또는 주변 암반

흰색 등대 건물 전체와 푸른 바다, 하늘을 한 프레임에 담아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절벽의 질감을 살린 구도가 인기다.

일몰 시 등대 주변

일몰 시 등대 주변

수평선 너머로 해가 지는 모습과 함께 붉게 물드는 하늘과 등대를 실루엣 또는 주황빛으로 담아 감성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수평선 너머로 지는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날이 많으므로, 모자나 스카프 등 가벼운 소지품이 날아가지 않도록 잘 챙기고, 특히 아이와 함께 방문 시 안전에 유의한다.

등대 바로 근처(위쪽) 주차장은 공간이 협소하므로, 아래쪽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책로를 따라 걸어 올라가는 것도 방법이다. 위쪽 주차장까지 가는 길도 다소 좁다.

화장실은 아래쪽 넓은 주차장에만 있으므로, 등대에 오르기 전에 미리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맑고 시야가 좋은 날 방문하면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등대 주변 산책로나 풀숲에는 멧돼지가 출현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있으므로, 지정된 경로 외에는 함부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이키츠키섬 일주 드라이브 시 '이키츠키 선셋 웨이(生月サンセットウェイ)'를 이용하면 더욱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즐기며 등대까지 갈 수 있다.

등대 자체는 작지만 주변 경관이 뛰어나므로 사진 촬영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자가용/렌터카

  • 히라도 시내에서 이키츠키 대교를 건너 이키츠키섬으로 진입 후, 섬 최북단까지 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 등대 근처에는 상부 주차장(협소)과 하부 주차장(넓음, 화장실 있음)이 마련되어 있으며 모두 무료이다.
  • 이키츠키 선셋 웨이(生月サンセットウェイ)를 경유하면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상부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다.

🏍️ 오토바이

  •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아 많은 오토바이 여행객이 찾는다.
  • 도로 상태는 양호하나 일부 구간에 굴곡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안전 운전에 유의한다.

🚌 대중교통

  • 이키츠키 버스 '미사키(御崎)' 정류장이 가장 가깝지만, 정류장에서 등대까지의 거리가 매우 멀고 도보 이동이 어려워 대중교통 접근성은 매우 낮다.

택시 이용 또는 렌터카/자가용 이용이 현실적인 방법이다.

역사적 배경

2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958년 1월...제2차 세계대전 이전 추정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오바에 등대의 정식 명칭은 '오오바에하나 등대(大碆鼻灯台)'이며, 여기서 '오오바에(大碆)'는 '바다로 돌출된 곶 형태의 암초'를 뜻하는 이 지역의 방언이라고 한다.

등대 아래 기반 부분은 과거 구 일본 육군의 탄약고로 쓰였던 시설을 재활용하여 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주변 지형에서도 과거 군사 시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등대 옆에는 기상청이 관리하는 레이더식 해안파랑계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파도의 높이를 측정하는 장비로 일본 전국에 단 6곳에만 설치된 희귀한 시설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등대의 탑 높이는 약 11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등불이 위치한 해발고도는 약 101m에 달하며, 등대의 불빛은 약 12.5해리(약 23km) 떨어진 곳까지 도달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