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킨차쿠다 만주사화 공원 Kinchakuda Manjushage Park 巾着田曼珠沙華公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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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붉은 피안화(만주사화)가 만발하는 장관을 직접 보거나, 계절마다 피어나는 다채로운 꽃과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진 애호가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다.
방문객들은 500만 송이 피안화가 융단처럼 깔린 숲길을 산책하며 특별한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고, 봄에는 벚꽃과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공원을 휘감아 도는 코마가와 강변에서 물놀이나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 히와다산으로 이어지는 하이킹 코스를 통해 자연을 더 깊이 체험할 수도 있다.
피안화 만개 시기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주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또한, 피안화의 개화 상태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방문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고, 만개 절정기를 놓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500만 송이 피안화(만주사화) 군락 감상
축제 기간 중 입장료 500엔광활한 숲 속에 붉은 융단처럼 펼쳐진 500만 송이의 피안화(만주사화) 사이를 거닐며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는 빛의 변화에 따라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사계절 자연과 다양한 꽃 축제
피안화 시즌 외 무료피안화 외에도 봄에는 벚꽃과 유채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히와다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여름에는 강변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수국, 연꽃 등을 감상할 수 있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아이아이 다리와 주변 명소 탐방
무료일본 최대급 목조 트러스교인 '아이아이 다리(あいあい橋)' 위에서 공원 전체와 흐르는 강물을 조망할 수 있으며, 다리를 건너 인근의 고마 신사나 히와다산 하이킹 코스로 발길을 넓힐 수 있다. 강가에서는 캠핑(시즌 중 제한)이나 바베큐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추천 포토 스팟
만주사화 군락지 내부 산책로
숲 사이로 끝없이 펼쳐진 붉은 피안화의 바다를 다양한 각도에서 담을 수 있는 곳. 특히 나무 그늘 아래 피어난 꽃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이아이 다리(あいあい橋) 위
일본 최대급 목조 트러스교 위에서 공원 전체와 굽이쳐 흐르는 코마가와, 그리고 만개한 피안화 군락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파노라마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코스모스밭과 히와다산 배경
가을에는 만개한 코스모스밭 너머로 보이는 히와다산의 모습을 함께 담아 아름다운 가을 풍경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피안화 개화 상황은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의 라이브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피안화 시즌 주말 및 공휴일에는 매우 혼잡하므로, 평일 이른 아침(오전 7-8시경)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사진 촬영과 감상을 즐길 수 있다.
주차료는 500엔이며, 피안화 축제 기간 입장료도 성인 기준 500엔이다. 오토바이 주차료는 100엔이라는 정보도 있다.
공원 내에 푸드 트럭이나 매점이 운영되지만, 종류가 한정적일 수 있으므로 피크닉을 즐기려면 도시락이나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사진 촬영 시 삼각대 사용은 금지되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피안화 시즌이 끝나갈 무렵에는 방문객에게 무료로 피안화 그림이 담긴 포스터를 나눠주는 경우가 있다.
코마역에서 공원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길에는 현지 주민들이 운영하는 채소나 꽃 등의 무인 판매대가 있어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피안화 시즌에는 코마가와 강변에서의 캠핑이나 바베큐가 금지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세이부 이케부쿠로선(西武池袋線) 코마역(高麗駅)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5분.
- JR 하치코선(八高線) 코마가와역(高麗川駅)에서 하차 후 도보 약 45분 또는 버스 이용.
피안화 시즌에는 코마역에 특급 열차가 임시 정차하거나, 주변 역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수도권 중앙 연락 자동차도(켄오도) 사야마히다카 IC(狭山日高IC) 또는 이루마 IC(入間IC)에서 국도 299호 경유.
- 주요 접근 도로: 국도 299호, 사이타마현도 15호 카와고에히다카선.
피안화 시즌에는 공원 주변 도로가 매우 혼잡하며, 임시 주차장이 운영된다. 교통 통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버스 이용 시
- 국제흥업버스(国際興業バス)가 한노역(飯能駅) 북구, 코마역(高麗駅), 코마가와역(高麗川駅), 사이타마 의대(埼玉医大) 등을 경유하여 '킨차쿠다(巾着田)' 버스 정류장까지 운행한다.
피안화 시즌에는 증편되거나 임시 노선이 생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킨차쿠다 만주사화 축제 (巾着田曼珠沙華まつり)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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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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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킨차쿠다(巾着田)라는 독특한 이름은 코마가와 강이 사행하면서 만들어낸 지형이 마치 일본 전통 복주머니(巾着, 킨차쿠) 모양과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얘기가 있다.
현재 500만 본에 이르는 피안화 군락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 과거 홍수 때 코마가와 상류 지역에서 피안화 구근이 떠내려와 자연적으로 정착하여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이 있다.
피안화의 다른 이름인 만주사화(曼珠沙華)는 산스크리트어로 '하늘에 피는 붉은 꽃' 또는 '보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꽃'을 의미하며, 불교 경전에서는 부처가 설법할 때 하늘에서 내린 상서로운 꽃 중 하나로 언급된다고 한다.
피안화는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특징 때문에 '상사화(相思華)'라고도 불리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일본에서는 죽음이나 이별과 관련된 이미지를 갖기도 한다. 실제로 과거에는 묘지 주변에 많이 심어졌는데, 이는 독성이 있는 구근이 두더지나 들쥐 등으로부터 시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귀멸의 칼날 (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정확히 킨차쿠다가 배경으로 등장한 것은 아니지만,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에서 피안화(만주사화)가 매우 상징적인 꽃으로 자주 등장한다. 이 때문에 킨차쿠다에서 만개한 피안화를 보며 작품 속 장면을 떠올리거나 코스프레 촬영을 하는 팬들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