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백제사(햐쿠사이-지) Hyakusai-ji Temple 百済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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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백제사(햐쿠사이-지)는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역사 깊은 사찰 건축과 정원을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고즈넉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는 다채로운 색감의 풍경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본당과 인왕문을 둘러보고, '천하원망의 명원'이라 불리는 연못 정원을 거닐며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과거 수많은 승방이 있었던 흔적인 석축을 따라 산책하거나, 본당 옆 종루에서 직접 종을 쳐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경내에 계단과 자갈로 된 경사로가 많아,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방문객에게는 관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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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원망의 명원 (天下遠望の名園)
입장료에 포함 (잉어 먹이 100엔 별도)본방(喜見院)에 위치한 지천회유식 정원으로, 연못과 아름다운 석조, 수목이 어우러져 사계절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특히 연못의 잉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유료, 100엔)이 가능하며, 정원 위쪽에서는 멀리 비와코 호수와 히에이 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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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重要文化財) 및 인왕문
입장료에 포함에도 시대 중기인 1650년에 재건된 본당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본존인 십일면관음상(植木観音, 비불)이 모셔져 있다. 본당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인왕문과 그곳에 걸린 거대한 짚신도 인상적인 볼거리이며, 본당 옆 종루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종을 쳐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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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자연과 가을 단풍
입장료에 포함일본 단풍 명소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가을 단풍이 특히 유명하며, '백채사(百彩寺)'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사계절 다채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봄에는 신록, 여름에는 짙은 녹음, 겨울에는 설경 등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특히 11월 중하순에는 경내 전체가 붉고 노랗게 물들어 절경을 이룬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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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 정원 연못가
잘 가꾸어진 정원과 연못, 그리고 주변 건축물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는 수면에 비친 단풍과 함께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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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으로 이어지는 돌계단과 참도
이끼 낀 오래된 돌계단과 양옆으로 늘어선 나무들이 어우러져 고즈넉하고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철 인기 촬영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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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원망의 명원 내 전망 지점
정원 내 약간 높은 지점에서 사찰 경내 일부와 함께 멀리 호동 평야, 비와코 호수, 히에이 산까지 조망할 수 있어 탁 트인 풍경 사진을 담기에 좋다.
방문 팁
본당 옆 종루에서는 방문객이 자유롭게 종을 칠 수 있다.
주차장 인근 매점에서 지역 특산물인 요모기모찌(쑥떡)나 미소덴가쿠(된장오뎅) 등을 구입해 맛볼 수 있다.
입구와 본방 정원 근처에서 사찰에서 기르는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으며, 방문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경우가 있다.
본방 정원의 연못에서는 100엔에 판매하는 먹이를 구입하여 잉어에게 직접 줄 수 있다.
가을 단풍 시즌 저녁에는 경내에서 라이트업이 진행되어, 낮과는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젝션 매핑이 함께 진행되기도 한다)
인왕문에 걸린 커다란 짚신은 만지면 무병장수와 건강에 좋다는 속설이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시
- JR 도카이도 본선 노토가와역(能登川駅)에서 오미 철도 버스 '카쿠노선(角能線)' 탑승, '햐쿠사이-지 혼마치(百済寺本町)' 정류장 하차 후 동쪽으로 도보 약 1.2km (버스 약 35분 소요).
- 오미 철도 요카이치역(八日市駅)에서 '초콧토 버스(ちょこっとバス) 아이토선(愛東線) 북쪽 순환' 탑승, '햐쿠사이-지 혼보마에(百済寺本坊前)' 정류장 하차 (버스 약 30분 소요).
- 오미 철도 요카이치역(八日市駅)에서 '초콧토 버스(ちょこっとバス) 아이토선(愛東線) 남쪽 순환' 탑승, '아이토기타쇼마에(愛東北小前)' 정류장 하차 후 동쪽으로 도보 약 1.5km (버스 약 25분 소요).
버스 운행 횟수가 적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高速バス 이용 시
- 메이신 고속도로 버스(名神ハイウェイバス) 교토선 특급 '햐쿠사이-지(百済寺)'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약 20분.
특급 버스만 정차하며, 초특급 버스는 정차하지 않는다.
🚗 자가용 이용 시
- 사찰 내 무료 주차장 이용 가능.
축제 및 이벤트
가을 단풍 라이트업 (秋の紅葉ライトアップ)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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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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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백제사라는 이름은 창건 당시 백제의 용운사를 본떠 지었다는 유래가 전해진다.
과거 이곳에서 '백제사 타루'라는 청주를 제조했으나 오다 노부나가의 방화로 명맥이 끊겼다가, 2017년에 약 444년 만에 복원되어 한정 판매된 바 있다.
사찰의 산호(山号)인 '석가산(釈迦山)'은 일본 내에서도 매우 드문 것으로, 백제사만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6세기경 방문했던 예수회 선교사 루이스 프로이스는 백제사를 '지상의 낙원'이라고 자신의 기록에 남겼다고 한다.
오다 노부나가의 공격을 받기 전에는 약 1,000여 개의 승방을 거느린 대규모 사찰이었던 것으로 이야기된다.
대중매체에서
NHK 연속 TV 소설 '부기우기(ブギウギ)'
2023년, NHK 연속 TV 소설 '부기우기'의 촬영 리허설이 백제사 본당에서 진행되던 중, 본당 마루의 바닥판을 지탱하던 목재가 부러져 바닥 일부가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해당 부분의 출입이 제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