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역 서쪽 출구 공룡 광장 (후쿠이역 니시구치 쿄류 히로바)

이 광장은 2015년 호쿠리쿠 신칸센 가나자와 개통에 맞춰 '공룡 왕국 후쿠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되었다고 한다.

광장에는 후쿠이현에서 발견된 공룡인 후쿠이라프토르, 후쿠이사우루스, 후쿠이티탄의 실물 크기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쿠이현은 일본 내 공룡 화석 발견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공룡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이 때문에 발견된 공룡 이름에 '후쿠이'가 자주 사용된다는 언급이 있다.

광장 바닥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 복제품이 있으며, 역사 벽면에도 거대한 공룡 그림과 트릭아트가 그려져 있어 역 전체가 공룡 테마로 꾸며져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일부 방문객들에 따르면 광장 내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동물(쥐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모형도 숨겨져 있다는 얘기가 있다.

후쿠이역 서쪽 출구의 공룡들은 후쿠이현 예산으로, 동쪽 출구의 공룡들은 후쿠이시 예산으로 조성되었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