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다카오산 야쿠오인 유키지 절 Takaosan Yakuo-in Yuki-ji Temple 高尾山 薬王院 有喜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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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다카오산 야쿠오인 유키지 절은 울창한 자연 속에서 하이킹을 즐기며 고즈넉한 사찰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방문객이나, 독특한 텐구 신앙과 관련된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수백 년 된 삼나무가 우거진 참배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전각과 불상, 특히 다카오산의 상징인 텐구 조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거나, 고슈인을 수집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다만, 단풍이나 벚꽃 시즌, 주말 등 인기 있는 시기에는 케이블카와 사찰 모두 매우 혼잡하며, 특히 고슈인을 받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텐구 신앙과 독특한 조각상 탐방
다카오산은 예로부터 텐구(天狗)라는 상상의 존재가 사는 영산으로 여겨져 왔으며, 야쿠오인은 텐구 신앙의 중심지 중 하나이다. 경내 곳곳에서 코가 큰 다이텐구(大天狗)와 부리가 있는 카라스텐구(烏天狗) 등 다양한 모습의 텐구 조각상을 만날 수 있으며, 본당 처마 밑에는 거대한 텐구 가면이 걸려있다. 본당의 정교한 용 조각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이다.

고즈넉한 산사에서의 자연 감상 및 하이킹
야쿠오인은 해발 약 520m 지점에 위치하며, 사찰로 이어지는 길은 수령이 오래된 삼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1번 등산로를 이용하면 포장된 길과 계단을 따라 비교적 쉽게 사찰에 닿을 수 있다.

고슈인(御朱印) 수집 및 기념품 구매
고슈인 300엔야쿠오인에서는 참배의 증표로 고슈인(御朱印)을 받을 수 있으며, 가격은 300엔이다. 아름다운 글씨와 독특한 도장이 인상적이며, 계절 한정 디자인의 고슈인초(御朱印帳, 고슈인 수첩)도 판매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부적(오마모리)과 텐구 관련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텐구 조각상 앞
사찰의 상징인 크고 작은 텐구 조각상 앞에서 다카오산 방문을 기념하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본당 및 주요 전각 배경
화려하고 정교한 조각과 단청으로 장식된 사찰의 본당 및 여러 전각들을 배경으로 고풍스러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사계절 자연 풍경과 어우러진 사찰
특히 단풍 시즌이나 벚꽃 시즌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사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운이 좋다면 멀리 후지산이 보이는 풍경도 만날 수 있다.
방문 팁
고슈인(참배 증명 도장)은 일반적으로 300엔이지만, 고슈인초(수첩)는 3000엔으로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있으니 참고한다.
신주쿠역 등 게이오선 주요 역에서 '다카오산 티켓' 또는 유사한 할인 패스를 구매하면 왕복 전철표와 케이블카/리프트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어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사찰까지 가는 길, 특히 1번 등산로에는 계단이 많으므로 반드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단풍 시즌(주로 11월)이나 주말, 공휴일에는 케이블카/리프트 탑승 및 고슈인 수령을 위해 1시간 이상 긴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른 아침에 방문하거나 평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등산로 초입의 가파른 구간을 피하려면 케이블카나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편도 약 470엔, 왕복 약 900엔이다. 케이블카는 일본에서 가장 가파른 경사를 오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카오산 정상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을 볼 수 있다. 야쿠오인 참배 후 정상까지 올라보는 것도 좋다.
사찰 내에 식수대가 없을 수 있으니, 특히 여름철에는 물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등산로 중간과 사찰 주변에 자판기는 있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게이오선)
- 신주쿠역에서 게이오선(京王線) 다카오산구치행(高尾山口行) 특급 또는 준특급 열차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약 50분 만에 종점인 다카오산구치역에 도착한다.
- 다카오산구치역에서 사찰까지는 1번 등산로를 따라 도보로 약 40분~1시간 소요되며, 케이블카 또는 리프트를 이용하면 약 6분 만에 산 중턱까지 오를 수 있다.
게이오선 메이다이마에역(明大前駅) 등 다른 역에서도 탑승 가능하다.
🚠 케이블카/리프트 이용
- 다카오산 등산 전철(高尾登山電鉄)의 케이블카 또는 리프트를 이용하면 등산로 초입의 가파른 구간을 쉽게 오를 수 있다.
- 케이블카는 일본에서 가장 가파른 경사를 오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 요금은 편도 약 470엔, 왕복 약 900엔이다.
운행 시간은 계절 및 요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 다카오산 입구 주변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주말이나 공휴일, 단풍 시즌 등 성수기에는 매우 혼잡하여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축제 및 이벤트
다카오산 불걷기 축제 (火渡り祭, 히와타리 마츠리)
역사적 배경
6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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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다카오산 야쿠오인 유키지 절은 744년 교키 보살에 의해 창건된 이래 오랫동안 신성한 산으로 여겨져 왔으며, 특히 텐구 신앙의 중심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사찰 경내에는 여우를 모시는 작은 이나리 신사가 숨어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야쿠오인에서는 삼나무를 보호하고 늘리기 위한 '삼나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 태풍으로부터 사찰과 산길을 보호한 삼나무의 중요성 때문이라고 한다.
케이블카역에서 사찰로 가는 길목에는 뿌리가 문어 다리처럼 생긴 수령 약 450년의 '타코스기(문어 삼나무)'라는 거대한 삼나무가 있는데, 참배길을 내기 위해 스스로 뿌리를 구부렸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다카오산의 명물 음식으로는 텐구의 코를 닮았다고 하는 '텐구야키(天狗焼)', 고소한 '고마모찌(깨 경단)', 그리고 이 지역 특산물인 '토로로소바(참마를 곁들인 메밀국수)' 등이 유명하다.
대중매체에서
하산메시 (下山メシ)
일본 드라마 '하산메시' 2화의 배경으로 다카오산과 그 주변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산 후 즐기는 맛있는 식사를 주제로 하는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