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산사(코우야마지)
명칭갑산사(코우야마지)
Koyama Temple
甲山寺
🗺️ 소재지

개요

시코쿠 88개소 영장 중 제74번 사찰로, 순례길을 따라 참배하는 이들이나 독특한 테마를 가진 조용한 사찰을 찾는 방문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토끼를 테마로 한 장식들이 많아 관련 관심사를 가진 이들도 찾는다.

이곳에서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본존인 약사여래에게 참배할 수 있으며, 경내 곳곳에 숨겨진 토끼 조각과 기와 장식을 찾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코보 대사와 관련된 비사문천 암굴을 둘러보며 사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도 있다.

사찰 인근에 시멘트 공장이 있어 간혹 대형 차량의 통행이나 소음, 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과 일부 방문객들은 주차 요금(200엔) 징수나 직원의 응대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한다.

핵심 평가

3
종합 가치
🏛️
4
역사 문화적 가치
👁️
3.3
시각적 매력
🔍
3.8
독특성
📸
3
포토 스팟
🌍
2.5
인지도

🏷️여행지 특성

💎숨겨진 보석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다양한 토끼 장식물 탐방 (일명 '우사기데라')

다양한 토끼 장식물 탐방 (일명 '우사기데라')

경내 곳곳에서 16종류의 토끼 조형물과 장식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으며, 특히 중문 기와 위의 토끼는 오랜 시간 참배객을 맞이해왔다. 토끼 모양의 오마모리(부적)나 고슈인(참배 증명)도 받을 수 있다.

💡 팁: 문의 기와 뿐 아니라 차당 위 등 다양한 곳에 토끼 장식이 숨어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며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경내 전역 (대문, 중문, 차당 기와 등)
신비로운 비사문천 석굴 체험

신비로운 비사문천 석굴 체험

대사당 옆에 위치한 길이 약 12m의 암굴로, 코보 대사가 직접 새겼다고 전해지는 비사문천 석상이 모셔져 있다.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으로 참배객들이 많이 찾는다.

대사당 옆 암굴
본당 약사여래 참배 및 유래 알기

본당 약사여래 참배 및 유래 알기

본당에 모셔진 약사여래상에 참배하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할 수 있다. 이 불상은 코보 대사가 만농지 개수 공사의 성공을 빌며 조성한 것으로, 관련 안내를 통해 그 유래를 접할 수 있다.

본당

추천 포토 스팟

토끼 장식물과 함께

토끼 장식물과 함께

경내 곳곳에 있는 귀여운 토끼 석상이나 기와 장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계절 꽃으로 장식된 하나초즈(花手水)

계절 꽃으로 장식된 하나초즈(花手水)

손 씻는 곳인 초즈야(手水舎)의 수반에 띄워진 아름다운 계절 꽃 장식은 좋은 사진 배경이 된다.

문의 토끼 기와

문의 토끼 기와

사찰의 문, 특히 중문의 기와에 있는 토끼 장식은 갑산사의 특징적인 모습 중 하나이다.

방문 팁

주차 요금은 200엔이며, 납경소(사무소)에 마련된 지불함에 직접 납부하는 방식이다.

토끼를 테마로 한 다양한 오마모리(부적)와 특별한 디자인의 고슈인(참배 증명)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백의(순례복)에 토끼와 투구 모양의 특별 고슈인(각 300엔)을 받았다는 언급이 있다.

사찰로 향하는 길목에 시멘트 공장이 있어 대형 덤프트럭의 출입이 잦고 길이 좁은 구간이 있으므로, 차량 운전 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도로가 먼지로 더러워져 있을 수 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이용 시, 간혹 폭이 매우 좁은 다리(사실상 인도교)로 안내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전에 경로를 확인하거나 표지판을 따라 강변 길로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내에 있는 자판기에서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산길을 따라 석불이 늘어선 등산로가 있으나, 경사가 급하고 정비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등반 시 주의가 필요하다.

접근 방법

🚃 기차 및 도보/자전거

  • JR 도산선(土讃線) 젠츠지역(善通寺駅)에서 하차 후 약 2.5km.
  • 도보 이용 시 약 30-35분 소요.
  • 자전거 이용 시 약 10-15분 소요.

젠츠지역에서 직진하는 경로에 대한 언급이 있으나, 정확한 도보 경로는 지도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 버스

  • 젠츠지 시내를 순환하는 '쿠카이 버스(空海バス)' 노선이 있으나, 운행 빈도가 낮아 시간표 확인이 필요하다.

🚗 자동차

  •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유료)

내비게이션 이용 시 간혹 매우 좁은 길로 안내될 수 있으므로, 표지판을 참고하거나 사전에 넓은 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찰 인근에 공장이 있어 대형 차량 통행이 잦은 점을 유의해야 한다.

축제 및 이벤트

매년 가을 (날짜 변동 가능, 예: 11월 초~중순)

시코쿠 영장 7개소 꽃 순례 (四国霊場七ヶ所まいり花めぐり)

역사적 배경

3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헤이안 시대 초기...에도 시대 ~ 현재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사찰의 이름 '갑산(甲山)'은 뒷산의 모양이 비사문천의 갑옷과 투구(甲冑)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이곳은 코보 대사가 어린 시절 뛰놀던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선유가하라(仙遊が原)'라고 불리기도 한다.

코보 대사가 만농지 개수 공사를 단 3개월 만에 완성시키고, 그 공적으로 받은 하사금의 일부로 이 절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사찰이 '토끼 절(うさぎ寺)'로 불리는 이유는 본존 약사여래의 협시보살인 월광보살의 지물인 달 속에 토끼가 그려져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경내에는 대문, 중문, 차당의 기와 위 등에 총 16마리의 토끼 조형물이 숨어있다고 한다. 에도 시대부터 참배객을 지켜본 토끼 기와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정월에는 토끼가 그려진 특별 한정 고슈인을 받을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다이시도 옆에는 자식을 점지해준다는 코야스 지장보살(子安地蔵)이 모셔져 있으며, 이 지장보살의 앞치마를 가져가 소원이 이루어지면 새 앞치마를 가져다 놓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참배객 중에는 사찰 입구 근처에서 '고양이 만다라(猫曼荼羅)' 그림을 보았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