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구시카와 성터 (구시카와 구스쿠/구시카와 조) Gushikawa Castle Ruins 具志川城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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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오키나와 최남단의 아름다운 해안 절벽과 고즈넉한 성터의 조화를 감상하고 싶은 커플 및 소규모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성벽을 따라 걸으며 탁 트인 태평양 바다 풍경을 조망할 수 있고, 독특한 암석 지형과 함께 과거 성의 구조를 상상하며 역사의 흔적을 느껴볼 수 있다.
성터까지 이르는 길이 다소 좁고, 주차 공간이 협소하다는 점이 언급된다. 또한, 성터 자체의 규모는 크지 않아 많은 볼거리를 기대하기보다는 주변 경관과 함께 즐기는 것이 좋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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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위 성터와 태평양 조망
오키나와 본섬 최남단 기얀곶 인근 해안 절벽 위에 세워진 성터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탁 트인 태평양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답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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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후치미 (불/바람 부는 구멍)
성터 내부에 있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구멍으로, 파도가 심할 때 바닷물이 솟아오르거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나오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스후치미(潮吹き穴)'라고도 불리며 해안으로 직접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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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과 석벽 유구
육지 쪽으로 난 정문 터에는 잘 다듬은 돌을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으며, 해안 절벽을 따라서는 자연석을 쌓아 올린 견고한 석벽이 성을 방어하고 있다. 12세기 후반에서 15세기 중반까지 기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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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너머 바다와 해안선
옛 성벽의 돌 틈 사이로 또는 성벽 위에서 광활한 태평양과 남쪽 해안선의 드라마틱한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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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시간의 성터
해가 질 무렵,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실루엣처럼 드러나는 성터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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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후치미(스후치미) 구멍과 기암괴석
바다로 통하는 독특한 지형인 히후치미 구멍과 주변의 기암괴석을 함께 촬영하면 역동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방문 팁
성터 내부와 주변은 바위가 많고 경사진 구간이 있어 편한 신발 착용이 필수이다.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추천이 많다.
주차 공간이 약 5대로 매우 협소하므로 방문 시간 선택에 유의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현지 안내판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영어 설명을 볼 수 있다.
풀숲이 우거진 곳에서는 하부(독사)에 주의해야 한다는 안내가 있다.
절벽 아래 바다는 파도가 높을 수 있고 바위가 미끄러우므로, 해안가로 내려갈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내비게이션에 '구시카와 성터' 또는 주소(1730-1 Kyan, Itoman)를 입력하여 찾아갈 수 있다.
- 성터 입구에 약 5대 정도 주차 가능한 무료 자갈 주차장이 있지만 매우 협소하다.
- 성터로 진입하는 길이 일부 좁고 비포장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 대중교통 이용
- 나하 버스터미널에서 이토만 방면 버스(예: 89번)를 타고 이토만 버스터미널에서 하차 후, 기얀 방면 버스(예: 82번, 107번, 108번 등 경유 노선 확인 필요)로 환승하거나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 일부 리뷰에 따르면 나시로(名城)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로 약 45분 소요된다는 언급이 있다.
- 이토만시에서 운영하는 예약제 커뮤니티 버스 '이토짱미니(いとちゃんmini)'를 이용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대중교통 접근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므로, 방문 전 버스 시간표 및 노선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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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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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과거 구메지마 구시카와 성의 성주였던 마카네고에 안지가 정쟁에 패해 이곳으로 피신하여 같은 이름의 성을 쌓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성 내부에는 '히후치미(火吹き穴)' 또는 '스후치미(潮吹き穴)'라고 불리는 바다로 통하는 자연적인 구멍이 있는데, 파도가 거칠 때는 이 구멍으로 물보라가 솟구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발굴 조사를 통해 12세기 후반부터 15세기 중반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교역품이었던 중국제 청자 및 백자 조각 등이 출토되어 과거 해상 활동의 거점이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오키나와 본섬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성터로, 지리적으로도 독특한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