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코겐 벚나무 가로수길(이즈코겐 사쿠라나미키)

만개한 벚꽃이 이루는 분홍빛 터널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거나,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싶은 커플, 가족 단위 방문객,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벚꽃을 감상하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약 3km에 달하는 벚나무 가로수길을 따라 걷거나 천천히 드라이브하며 아름다운 벚꽃 터널을 경험할 수 있고, 길가에 있는 작은 상점이나 카페에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만개 시기에는 도로 양쪽으로 늘어선 벚나무들이 하늘을 뒤덮는 장관을 연출한다.

일부 구간의 전선이 사진 촬영 시 풍경을 다소 해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차량 통행이 있는 도로이므로 보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관광객이 많을 때는 사진 촬영을 위한 도로 점유 등 일부 무질서한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