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이타미 뮤지엄 (시리츠 이타미 뮤지아무)

이곳은 19세기 프랑스 화가 오노레 도미에의 작품 2,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풍자나 해학을 주제로 한 유럽 회화 및 판화 컬렉션을 자랑한다는 얘기가 있다.

조르주 비고의 풍자 판화 등도 다수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뮤지엄 내 가키모리 문고(柿衞文庫)는 하이쿠 관련 자료를 전문으로 하는 독특한 시설로, 그 이름은 감나무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정원에는 2대째 감나무가 자라고 있다.

뮤지엄 건물은 이타미시 건설부 건축과와 사카쿠라 건축연구소 오사카 사무소가 공동으로 설계했다는 기록이 있다.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구 오카다 가 주택은 현존하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건물 중 하나로, 에도 시대 초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언급이 있다.

뮤지엄 근처 아리오카 성터 옆에 설치된 카리용은 이타미시의 자매도시인 벨기에 하셀트시에서 1990년에 기증한 것으로, '플랑드르의 종'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매년 8월 15일에 연주된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