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구 아마기 터널 북쪽 출입구 원지 (큐 아마기 톤네루 기타구치 엔치) Old Amagi Tunnel North Entrance Park 旧天城トンネル 北口園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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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역사적인 건축물과 문학 작품의 배경에 관심이 많은 역사 애호가 및 문학 탐방객, 그리고 독특한 분위기의 하이킹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일본 최초의 석조 도로 터널 내부를 직접 걸어보며 그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고, 터널 주변으로 조성된 '오도리코 산책길'을 따라 삼림욕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이즈의 무희' 속 장면들을 떠올리며 문학적 감흥에 젖어볼 수도 있다.
터널로 이어지는 접근로는 비포장 상태이며 노면이 고르지 않고 폭이 좁아, 차체가 낮은 차량이나 운전 경험이 적은 경우 통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우천 후에는 길이 더욱 미끄러울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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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아마기 터널(旧天城トンネル) 탐험
1905년에 완공된 일본 최초이자 현존하는 가장 긴 석조 도로 터널이다. 총 길이 445.5m의 터널 내부를 직접 걸으며 아치형 구조와 정교하게 쌓인 절석을 관찰하고, 가스등 모양의 조명이 자아내는 신비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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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의 무희' 문학 기행 및 주변 산책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이즈의 무희'의 주요 배경지로, 소설 속 장면을 떠올리며 터널과 그 주변을 산책할 수 있다. 터널 북쪽 진입로에는 작가의 얼굴과 소설 구절이 새겨진 문학비가 설치되어 있어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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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기 고갯길 하이킹 (天城峠ハイキング)
구 아마기 터널은 '오도리코 산책길(踊子歩道)'의 일부이기도 하며,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따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터널 북구원지에서 시작하여 니카이 폭포, 가와즈 나나다루 폭포 등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인기가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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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아마기 터널 북쪽 입구 (旧天城トンネル 北口)
이끼와 담쟁이덩굴로 뒤덮인 고풍스러운 석조 아치와 '天城山隧道' 현판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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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내부의 가스등 조명 아래 (トンネル内部 ガス灯風照明下)
어둡고 긴 터널 안을 은은하게 밝히는 가스등 스타일의 조명과 돌벽의 질감이 독특한 사진을 연출한다. 인물과 함께 촬영 시 실루엣 효과를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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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남쪽 출입구와 주변 자연 (トンネル南口と周辺自然)
북쪽 입구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남쪽 출입구와 터널을 빠져나와 마주하는 깊은 숲의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 아름답다.
방문 팁
차량으로 방문 시, 터널까지 이어지는 길은 비포장 자갈길이며, 특히 요철이 심한 구간과 좁은 길이 있으므로 서행 및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차체가 낮은 차량은 바닥이 긁힐 위험이 있다.
터널 내부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으나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이므로, 도보 통행 시 발밑을 조심해야 한다.
하이킹을 계획한다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편안한 등산화 착용이 권장된다.
터널은 차량 한 대만 통과할 수 있는 폭이므로, 진입 전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이 없는지 확인하고 헤드라이트를 켜는 것이 안전하다.
북쪽 출입구 원지에는 화장실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나, 동절기에는 폐쇄될 수 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이즈의 무희' 관련 비석이 터널 북쪽 진입로 중간 산비탈에 위치하므로, 문학에 관심 있다면 찾아볼 만하다.
방문객이 많지 않은 평일이나 이른 아침 시간대에는 터널을 전세 낸 듯 조용히 감상할 수 있다는 경험담이 있다.
수생지하 주차장에 주차 후 약 30~40분 정도 걸어 올라가는 방법도 있으며, 이 경우 주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터널 주변은 여우와 같은 야생동물이 출몰할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휴대전화 통신 신호가 약하거나 잡히지 않을 수 있는 지역이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국도 414호선에서 구 도로(旧道)로 진입하여 비포장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 터널 북쪽 출입구 원지에 주차 공간(무료)이 있으나, 진입로가 좁고 험하며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
- 차량 교행이 어려운 구간이 많으므로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 차체가 낮은 차량은 진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일부 내비게이션에서 정확한 경로를 안내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지도나 표지판을 잘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도보/하이킹
- 국도 414호선변 '수생지하 주차장(水生地駐車場)'에 주차 후, 구 도로를 따라 약 1.8km (도보 약 30-40분) 정도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 이 길은 '오도리코 산책길(踊子歩道)'의 일부이다.
- 터널 북쪽 입구 원지에서 아마기 고개(天城峠) 등산로로 연결된다.
🚌 대중교통 이용
- 슈젠지역(修善寺駅) 또는 가와즈역(河津駅)에서 도카이 버스(東海バス)를 이용하여 '아마기토게(天城峠)' 또는 '수생지구(水生地口)'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아마기토게' 정류장에서 하차 시, 가파른 산길을 약 15-20분 정도 올라가야 한다.
- '수생지구' 정류장에서 하차 시, 국도변 주차장에서부터 도보로 접근한다.
버스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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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터널 내부의 조명은 일반적인 패널형이 아닌 가스등을 모방한 디자인의 나트륨등이라는 얘기가 있다.
관광 명소로 정비하면서 이전에 포장되었던 접근로의 포장을 일부러 벗겨내어 옛 분위기를 살렸다는 언급이 있다.
터널 내부는 여름에도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천연 냉장고처럼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신비로운 분위기나 독특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이즈의 무희'에 등장하는 찻집은 터널 북쪽 출입구보다 더 북쪽에 위치한 수생지(水生地) 근처였다는 설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이즈의 무희 (伊豆の踊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의 단편소설로, 주인공 일행이 구 아마기 터널을 넘어가는 장면이 주요하게 묘사된다. 이 작품으로 인해 터널은 문학적 명소로 널리 알려졌다.
이즈의 무희 (伊豆の踊子) - 다수 영화화
소설 '이즈의 무희'는 여러 차례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각색된 작품들에서 구 아마기 터널과 주변 풍경이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한다.
아마기 고개 (天城越え)
가수 이시카와 사유리(石川さゆり)의 대표곡으로, 아마기 고개를 넘는 여인의 애절한 마음을 노래한다. 구 아마기 터널은 이 노래의 배경이 되는 아마기 고개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