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궁 별궁 풍일기궁(카자히노미노미야)
명칭내궁 별궁 풍일기궁(카자히노미노미야)
Kazahinominomiya Shrine, Betsugu of Naiku
皇大神宮別宮 風日祈宮
🗺️ 소재지

개요

이세 신궁 내궁의 별궁으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일본의 역사와 신토 신앙에 관심 있는 여행객이나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역사적 유래나 건축미를 감상하려는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풍일기궁 다리를 건너 신사에 참배할 수 있고, 신명조 양식의 건축물을 감상하며, 주변의 울창한 숲과 시마지 강의 물소리를 들으며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경내가 넓어 이세 신궁 전체를 둘러보려면 충분한 체력이 필요하며, 풍일기궁은 본궁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자칫 지나치기 쉽다는 의견이 있다.

핵심 평가

3.5
종합 가치
🏛️
4.3
역사 문화적 가치
👁️
3.8
시각적 매력
🔍
3.5
독특성
📸
3.3
포토 스팟
🌍
3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아이 친화적
🏞️지역 명소

주요 특징

풍일기궁 다리(風日祈宮橋)와 주변 경관

풍일기궁 다리(風日祈宮橋)와 주변 경관

이스즈강 지류인 시마지 강 위에 놓인 목조 다리로, 길이는 45.6m, 폭은 4.6m이다. 내궁의 우지바시를 축소한 듯한 모습이며,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사계절의 자연 풍광이 아름답다. 특히 신록과 단풍 시즌에 많은 이들이 찾는다.

내궁 신악전 앞 참배로에서 시마지 강 건너편
고요하고 신성한 신사 분위기

고요하고 신성한 신사 분위기

울창한 나무에 둘러싸여 있어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조용히 참배하거나 명상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풍일기궁 다리를 건넌 후 오른쪽
역사적 의미를 지닌 바람의 신

역사적 의미를 지닌 바람의 신

급장진언명(級長津彦命)과 급장호변명(級長戸辺命)이라는 바람과 비를 관장하는 신을 모신다. 본래 농경신이었으나, 가마쿠라 시대 원구(元寇) 당시 신풍(神風)을 일으켜 일본을 구했다는 전설로 인해 별궁으로 승격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풍일기궁 신사 본전

추천 포토 스팟

풍일기궁 다리 위

풍일기궁 다리 위

시마지 강의 물줄기와 계절마다 변하는 주변 숲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다리의 목조 구조와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신사로 향하는 숲길

신사로 향하는 숲길

울창한 고목들 사이로 햇살이 부서져 내리는 모습이나, 비 오는 날 안개 낀 숲길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연의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촬영이 가능하다.

풍일기궁 신사 건물과 주변

풍일기궁 신사 건물과 주변

간결하면서도 위엄 있는 신메이즈쿠리 양식의 신사 건물과 주변의 오래된 나무들이 어우러져 경건하고 차분한 느낌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이세 신궁 내궁은 경내가 매우 넓으므로, 풍일기궁을 포함하여 다른 별궁이나 주요 건물들을 모두 둘러보려면 충분한 시간(최소 2~3시간 이상)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참배로 대부분이 자갈길이거나 흙길이므로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세의 명물인 아카후쿠(赤福) 떡은 인기가 많아 늦은 오후에는 품절될 수 있으니, 이스즈 강가에 있는 가게에서 오전 중에 미리 구입해 두는 것이 좋다.

내궁과 외궁, 그리고 주변의 다른 신사들까지 효율적으로 둘러보고 싶다면 이세역 근처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풍일기궁은 신악전에서 다리를 건너 조금 안쪽에 위치해 있어 자칫 지나치기 쉬우니, 안내도를 잘 확인하거나 미리 위치를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긴테츠 토바선 이스즈가와(五十鈴川)역에서 하차 후, 버스를 이용하거나 도보(약 3km)로 접근 가능.

🚌 버스 이용 시

  • 미에교통(三重交通) 버스를 이용하여 '나이쿠마에(内宮前)' 정류장에서 하차 후, 내궁 경내로 진입하여 도보로 이동.

내궁 신악전(神楽殿) 앞에서 남쪽으로 향하는 참배로를 따라 풍일기궁 다리를 건너면 위치한다.

🚗 자가용 이용 시

  • 이세 자동차도(伊勢自動車道) 이세 인터체인지(伊勢IC)에서 약 2.1km 거리.

이세신궁 내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연말연시 등 특정 시기에는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매년 5월 14일, 8월 4일

풍일기제 (風日祈祭)

역사적 배경

6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804년 이전...1975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풍일기궁의 일본어 발음 '카자히노미노미야(かざひのみのみや)'는 다소 길고 발음하기 어려워, 방문객들 사이에서 혀를 깨물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본래 농경에 필요한 바람과 비를 관장하는 신이었으나, 원구(元寇) 이후에는 나라의 위기 시 국가를 수호하는 신으로도 여겨지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풍일기궁 다리가 놓인 시마지 강은 과거 이스즈 강의 본류로 인식되어 다리 이름도 '이스즈가와 다리'로 불렸으나, 이후 하천 정의가 바뀌면서 '풍일기궁 다리'가 일반적인 명칭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1975년 발생한 방화 사건 당시, 범인들은 근처에서 천황의 미국 방문에 반대하는 내용의 전단을 남겼다고 알려져 있다.

이세 신궁 내궁의 10개 별궁 중 아홉 번째의 서열을 가지며, 1923년에 창건된 야마토히메노미야 다음으로 비교적 늦게 별궁의 지위를 얻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