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미래 과학관(테츠노 미라이 카가쿠칸)

현재 폐관된 상태로, 과거 운영 당시에는 철의 역사나 제철 기술에 깊은 관심이 있는 학습 목적의 방문객, 특히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주로 찾던 곳이었다. 지역의 금속 가공 역사와 과거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철 생산 과정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방문객들은 과거 이곳에서 일본 전통 제철 방식인 '타타라'와 서양식 용광로 모형을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었고, 다양한 자료와 실물 전시품을 통해 제철 기술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관련 비디오 자료를 통해 보다 심도 있는 학습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과거 운영 당시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전시 내용이 '철의 미래'라는 명칭에 부합하지 못하고 다소 정체되어 있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시설 내 조명 고장이나 설명 부족, 최신 기술 관련 전시품 부재 등으로 인해 입장료 대비 만족도가 낮다는 의견도 제기된 바 있다. 2021년 3월부로 폐관되어 현재는 내부 관람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