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토로 평화기념관 (우토로 헤이와키넨칸)
명칭우토로 평화기념관 (우토로 헤이와키넨칸)
Utoro Peace Memorial Museum
ウトロ平和祈念館
🗺️ 소재지

개요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부터 시작된 재일 코리안의 역사, 특히 우토로 마을 주민들의 고난과 투쟁의 역사에 깊은 관심이 있거나, 평화와 인권, 공생의 가치에 대해 성찰하고자 하는 학습 목적의 탐방객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기념관 내부에서는 우토로 마을의 형성 배경, 열악했던 초기 생활상, 강제 퇴거 위협에 맞선 주민들의 저항과 투쟁, 그리고 이를 지원한 한일 양국 시민들의 연대와 노력의 과정을 담은 다양한 사진, 영상, 실물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복원된 함바집을 통해 당시의 생활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다.

전시 설명이 주로 일본어로 되어 있고 한국어 및 영어 해설은 QR코드를 통해 제공되므로, 일본어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은 전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핵심 평가

3.3
종합 가치
🏛️
4.5
역사 문화적 가치
👁️
2.5
시각적 매력
🔍
4
독특성
📸
1.5
포토 스팟
🌍
2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지역 명소
🎓학생 친화적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우토로 마을 역사 전시 관람

입장료 500엔

일제강점기 교토 비행장 건설을 위한 조선인 강제 동원부터 시작된 우토로 마을의 형성 과정, 열악했던 생활 환경, 강제 퇴거 위협에 맞선 투쟁, 그리고 한일 시민들의 연대와 지원을 통해 마을을 지켜온 역사를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상세히 전시하고 있다. 재일 코리안의 삶과 인권 문제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 팁: 2층 상설 전시관 입구에 한국어 및 영어 해설을 볼 수 있는 QR코드가 비치되어 있으니, 일본어 해독이 어렵다면 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기념관 2층 상설 전시실
기념관 운영 시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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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함바' 관찰

입장료 포함

과거 우토로 주민들이 실제 거주했던 열악한 노동자 숙소인 '함바(飯場)'의 일부가 기념관 외부 또는 내부에 이전되거나 복원되어 있어, 당시 주민들의 고된 삶과 비좁았던 주거 환경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일부 함바는 1943년경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념관 외부 마당 또는 내부 전시장
기념관 운영 시간 내

이미지가 없습니다

평화와 공생의 메시지 탐구

입장료 포함

우토로의 역사를 통해 단순한 과거사 전달을 넘어, 차별 없는 사회, 평화의 소중함, 그리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생의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나 특별 전시가 열리기도 하며, 1층에는 방문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기념관 전반
기념관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기념관 외부 복원 함바집

과거 우토로 주민들의 고된 삶을 상징하는 복원된 함바집을 배경으로 역사적 의미를 담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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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컨테이너 위 초상화

세월호 생존 학생들과 우토로 1세대 강경남 할머니의 얼굴이 그려진 컨테이너 초상화는 연대와 기억의 의미를 담고 있어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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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옥상 전망 공간

기념관 3층 옥상에서는 현재의 우토로 마을 풍경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자위대 오쿠보 주둔지를 조망할 수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장면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모든 전시 설명이 일본어로 되어 있으므로, 일본어가 익숙하지 않다면 2층 전시 시작 지점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한국어 또는 영어 해설을 이용하는 것이 관람에 도움이 된다.

기념관은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하며,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및 특정 연휴(연말연시, 오봉)에는 휴관하므로 방문 전 운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층에는 커피(유료, 100엔 언급 있음)를 마시며 관련 자료를 읽거나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엔이며, 일부 리뷰에 따르면 현금 결제만 가능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단체 방문객의 경우, 사전에 예약하면 유료로 연수 가이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긴테쓰(近鉄) 교토선 이세다역(伊勢田駅)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15분 소요된다.
  • 교토역에서 출발할 경우 긴테쓰 교토선을 이용하여 이세다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 택시 이용 시

  • JR 우지역(宇治駅)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는 정보가 있다.

역사적 배경

10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941년...2022년 4월 30일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우토로(ウトロ)라는 지명은 일본어 가타카나로 표기되며, 한국어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지만, 실제로는 '움푹 패인 땅'이나 '빈 땅'을 의미하는 이 지역의 오래된 방언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 있다.

기념관 건립을 준비하던 2021년 8월, 한 일본인 남성이 우토로 지구 내 빈집 등에 불을 지르는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혐한 감정에 기반한 증오 범죄로 판결 났으며, 기념관에 전시될 예정이던 일부 자료들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기념관의 초대 관장은 일본인 여성인 다가와 아키코(田川明子) 씨로, 1980년대부터 우토로 마을에 거주하며 주민들의 수도 설치 운동을 돕는 등 수십 년간 재일 코리안 주민들과 함께 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에는 한국 정부의 지원금이 일부 사용되었으며, 이는 재외동포의 역사를 보존하고 한일 양국의 과거사를 성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기념관 바로 남쪽에는 일본 육상자위대 오쿠보(大久保) 주둔지가 위치하고 있어, 과거 군 비행장 건설이라는 역사적 배경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대중매체에서

TV2015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 배달의 무도 특집

'배달의 무도' 특집편에서 방송인 유재석과 하하가 일본 우토로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현지 재일 코리안 주민들에게 고국의 음식을 전달하고 그들의 삶과 애환을 듣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이 방송은 우토로 마을의 역사와 재일 코리안 문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념관에는 당시 방송에 사용되었던 소품(도시락 배달통 등)이 전시되어 있다는 언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