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우라소에 요도레 Urasoe Yodore Site 浦添ようど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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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류큐 왕국의 옛 무덤 건축과 역사에 관심이 많은 탐방객이나, 오키나와의 유적지를 조용히 둘러보고자 하는 개별 여행객에게 적합한 장소이다.
잘 복원된 왕릉의 석조 구조와 독특한 배치를 살펴볼 수 있으며, 인접한 자료관에서는 묘실 내부 모형과 출토 유물을 통해 당시 문화를 심도 있게 접할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왕릉 건축 양식 탐방
무료 (요도레 관람)13세기에 처음 조성되어 17세기에 개수된 류큐 왕국의 왕릉으로, 독특한 석조 건축 양식이 특징이다. 동실(쇼네이 왕릉)과 서실(에이소 왕릉 추정)로 나뉜 묘실과 이를 둘러싼 곡선형 석벽은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라소에 구스쿠・요도레관 관람
100엔인접한 '우라소에 구스쿠・요도레관'에서는 에이소 추정 왕릉 내부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전시와 함께 중요 출토 유물인 석조 주자(뼈 항아리)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류큐 왕국의 장례 문화와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곡선형 석벽 전경
요도레를 둘러싼 독특한 곡선형 석벽은 중세 성을 연상시키는 웅장함을 자아낸다. 특히 북쪽에서 바라보는 석벽의 곡선미가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나카우조 (アーチ門)
두 개의 묘정(이치반나와 니반나)을 연결하는 아치형 석문 '나카우조'는 요도레의 상징적인 구조물 중 하나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사진을 남기기 좋다.
방문 팁
무료 주차장이 동쪽과 서쪽에 나뉘어 있으니, 방문 목적지(요도레 또는 우라소에 성터 등)에 따라 가까운 곳을 미리 확인 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관람 구역 내에 오르막과 내리막이 다수 있으므로 발이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왕릉 내부는 직접 관람할 수 없으나, 인접한 '우라소에 구스쿠・요도레관'(입장료 100엔)에서 묘실 내부 재현 모형과 출토 유물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여름철 낮 시간에는 기온이 매우 높아 더위 먹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문 시간대를 조절하거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모노레일 (유이레일) 이용
- 우라소에마에다역 하차 후 남쪽 출입구까지 도보 약 15분.
- 데다코우라니시역 하차 후 북쪽 출입구 방면으로 도보 약 20분.
역에서 공원 입구까지 다소 거리가 있으므로 노선 및 출입구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 우라소에 대공원 내 무료 주차장 이용 가능.
- 주차장은 동쪽과 서쪽에 나뉘어 있으므로, 방문하려는 구역에 가까운 주차장을 선택한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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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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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요도레(ようどれ)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유나기(夕凪)', 즉 '저녁뜸(저녁 바람이 자고 물결이 잔잔한 때)'을 의미하며, 영혼이 평온하게 잠드는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곳의 별칭으로 '극락릉(極楽陵)'이라고도 불렸다는 언급이 있다.
원래 입구였던 '쿠라신우조(暗しん御門)'는 자연 암반을 깎아 만든 터널 형태였으나, 오키나와 전투로 상부 암반이 붕괴되어 현재는 그 형태가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제2쇼씨 왕조의 왕릉은 일반적으로 슈리 성의 타마우둔(玉陵)이지만, 쇼네이 왕은 특이하게도 이곳 우라소에 요도레에 묻혔다. 이는 그가 태어난 땅에 묻히길 희망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전해진다.
동실(쇼네이 왕릉)의 좌우에는 한 쌍의 돌사자상(石獅子)이 있었으나, 오키나와 전투 당시 오른쪽 석사자는 소실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 묘정에는 '요도레노히노몬(ようどれの碑文, 또는 極楽山之碑文)'이라는 석비가 세워져 있었고, 여기에는 쇼네이 왕이 요도레를 수리하고 조부와 부친의 유해를 안치한 내용 등이 일본어와 한문으로 기록되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