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시 역사박물관

요코하마 지역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이어지는 역사와 문화, 특히 고고학적 발굴 성과에 관심이 많은 역사 애호가나 학습 목적의 학생들이 주로 방문한다.

관람객은 다양한 시대의 유물, 복원된 주거지 모형, 상세한 디오라마 등을 통해 과거 요코하마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도시의 변천 과정을 시각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인접한 국가 사적 오츠카·사이카치도 유적 공원과 연계하여 야요이 시대의 실제 생활 터전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전시물은 복제품의 비중이 높고, 전시 패널의 내용이 오래되어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특정 시대(특히 항구 중심이 아닌 내륙 지역의 중세 이후 역사)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 특별 전시는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며, 시설 노후화에 대한 지적도 간혹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