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라가 등명당(우라가 도묘도)
명칭우라가 등명당(우라가 도묘도)
Tōmyō-dō Lighthouse
浦賀燈明堂
🗺️ 소재지

개요

역사적 의미를 지닌 등대와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배경으로 조용히 사색하거나 산책을 즐기려는 개인 여행객이나 소규모 그룹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복원된 등대 건축물을 둘러보고 그 유래를 살펴볼 수 있으며, 인접한 해변에서 바다유리를 줍거나 파도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맑은 날에는 등대 주변에서 도쿄만과 건너편 보소 반도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주차장으로 향하는 진입로가 매우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렵다는 점과, 등대 인근에 화장실이 다소 떨어져 있고 식수대나 매점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방문 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핵심 평가

3
종합 가치
🏛️
3.5
역사 문화적 가치
👁️
3.8
시각적 매력
🔍
3.3
독특성
📸
3
포토 스팟
🌍
2
인지도

🏷️여행지 특성

🏰역사 유적지
👨‍👩‍👧‍👦가족 친화적
🧒아이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이미지가 없습니다

우라가 등명당(도묘도) 등대 관람

무료

1648년 에도 막부 시대에 건립되어 약 220년간 도쿄만 입구를 밝히던 일본 전통 방식의 등대입니다. 현재 건물은 1989년에 역사적 석축 위에 복원된 것으로, 독특한 일본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내부 관람은 어렵지만,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주변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습니다.

등명당 부지 내
상시 (외부 관람)

이미지가 없습니다

글래스 비치 및 해변 산책

무료

등명당 앞에는 '글래스 비치'라고도 불리는 작고 아담한 해변이 두 곳 펼쳐져 있습니다. 파도에 마모된 형형색색의 바다유리 조각이나 도자기 파편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며, 조용히 해변을 거닐거나 갯벌 생물을 관찰하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썰물 때 방문하면 더 많은 바다유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팁: 바다유리를 담을 작은 봉투를 준비해가면 좋습니다. 해변 바닥이 거칠 수 있으니 맨발보다는 신발 착용을 권장합니다.
등명당 바로 앞 해변
상시

이미지가 없습니다

도쿄만 및 주변 경관 조망

무료

우라가 항구 서쪽 끝자락에 위치하여 도쿄만을 오가는 선박들과 건너편 보소 반도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녘이나 맑은 날 아침 일찍 방문하면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기 좋습니다.

💡 팁: 일출을 보려면 해 뜨는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쌍안경을 가져가면 멀리 지나가는 배들을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등명당 주변 및 해안가
상시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등명당 정면 및 측면

복원된 일본 전통 양식의 등대 건물 자체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합니다. 특히 푸른 하늘이나 주변 녹음과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해변에서 바라본 등명당

등명당 앞 작은 해변(글래스 비치)에서 파도와 함께 등대 전경을 담습니다. 특히 썰물 때 드러나는 바위와 함께 촬영하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일출 시 등명당과 바다

동쪽을 향하고 있어 일출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해가 떠오르는 순간,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등대의 실루엣을 촬영하면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방문 팁

인근 주차장은 최초 30분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후 2시간까지는 320엔, 초과 시 30분당 50엔이 추가됩니다 (1일 최대 620엔). 단기 방문 시 유용합니다.

등명당으로 향하는 차량 진입로가 매우 좁으므로, 운전에 자신이 없거나 큰 차량을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대 주변에는 매점이나 식수대가 없으므로, 음료나 간식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은 등대에서 약 250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썰물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글래스 비치'에서 더 많은 바다유리나 조개껍데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평일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인근의 국가지정 사적인 '지요가사키 포대 터(千代ヶ崎砲台跡)'와 함께 둘러보는 역사 탐방 코스를 계획해볼 수 있습니다 (포대 터는 토, 일, 공휴일 개방).

등대 주변 나뭇가지가 시야를 가릴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게이큐 본선 우라가(浦賀)역에서 하차합니다.
  • 역 앞에서 '지요가사키(千代ヶ崎) 경유 게이큐 구리하마역(京急久里浜駅)행' 버스를 탑승합니다 (승차 시간 약 8분).
  • '도묘도 입구(燈明堂入口)' 정류장에서 하차 후, 안내 표지판을 따라 도보 약 5분 이동하면 도착합니다.

버스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가용 이용 시

  • 내비게이션에 '浦賀燈明堂' 또는 주소(横須賀市西浦賀6-1)를 입력합니다.
  • 등명당 인근에 유료 코인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의: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약 300~350m 구간의 도로 폭이 매우 좁아 차량 한 대만 통행 가능하며, 마주 오는 차와 교행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U턴 공간도 마땅치 않다는 안내가 있으니 참고해야 합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주차장이 일찍 만차될 수 있습니다.

역사적 배경

6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648년 (게이안 원년)...1989년 (헤이세이 원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등명당의 불빛은 유채기름을 연료로 사용했으며, 하룻밤에 약 1승(약 1.8리터)의 기름과 100가닥의 심지를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맑은 날 밤에는 등명당의 불빛이 약 4해리(약 7.2km) 떨어진 곳에서도 보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당시 주변에 다른 광원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과거 우라가 봉행소의 처형장으로 사용되었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구비키리바(首切場, 목 베는 곳)'라고도 불렸다는 얘기가 있다. 현재에도 희생자들을 위한 공양탑과 지장보살상이 남아있다.

등명당 일대는 '미우라 반도 팔경(三浦半島八景)'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에도 막부 말기, 미국 페리 함대가 내항했을 때 이 등명당에서도 검은 함선(구로후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