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성 공원 동물원(와카야마조코엔도부츠엔)

와카야마 성의 넓은 부지 내에 자리 잡고 있어, 일본 내에서도 성곽 안에 위치한 몇 안 되는 동물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1915년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어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아이들의 자연 학습 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다.

입장료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와카야마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부담 없이 방문하여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과거 동물원의 마스코트와 같았던 츠키노와구마(반달가슴곰) '베니'는 안타깝게도 2023년경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 현재는 만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일부 동물들은 폐원한 미사키 공원 등 다른 시설에서 옮겨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