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지마 칠기 회관(와지마누리 카이칸)

와지마 칠기 회관 1층 판매점에서는 특정 공방에 소속되지 않은 개인 칠기 장인의 작품도 간혹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와지마 칠기는 완성되기까지 무려 100가지가 넘는 세분된 공정을 거치며, 각 공정마다 전문 장인이 참여하는 분업 형태로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2층 전시 공간에서 장인이 직접 칠 작업을 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방문객의 언급이 있으나, 현재는 주로 완성된 작품과 제작 과정 전시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2024년 1월 발생한 노토반도 대지진으로 와지마시가 큰 피해를 입으면서, 와지마 칠기 회관과 소장된 귀중한 칠기 작품들의 안전에 대한 많은 이들의 우려와 안타까움이 있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회관 건물의 화장실 외관 디자인이 인상적이라는 소소한 이야기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