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해변(쿠로가하마)
명칭검은 해변(쿠로가하마)
Kurogahama Beach
黒ヶ浜
🗺️ 소재지

개요

독특한 검은색 자갈 해변 풍경을 감상하거나, 바다로 이어지는 듯한 선로와 같은 특이한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해변에서 검은 둥근 돌들을 관찰하거나 파도 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주변의 기암괴석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일부 방문객들은 낚시나 바비큐를 즐기기도 한다.

이곳에 도착하기까지의 진입로가 매우 좁고 험하며, 일부 구간은 차량 교행이 불가능하여 운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한 주변에 상점이나 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방문 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핵심 평가

2.3
종합 가치
🏛️
1.5
역사 문화적 가치
👁️
4.3
시각적 매력
🔍
4.5
독특성
📸
4
포토 스팟
🌍
1
인지도

🏷️여행지 특성

💎숨겨진 보석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주요 특징

검은 자갈 해변

검은 자갈 해변

무료

해변 전체가 검고 둥근 뱀문암 자갈로 이루어져 있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파도가 칠 때마다 자갈들이 서로 부딪히며 '고로고로'하는 특유의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며, 맨발로 걷기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날씨가 좋을 때는 돌의 감촉을 느끼며 산책하는 것도 가능하다. 젖은 돌은 더욱 검게 빛나 인상적이다.

쿠로가하마 해변 전체
바다로 이어지는 선로

바다로 이어지는 선로

무료

해변 근처에는 바닷속까지 이어지는 듯한 낡은 선로가 있어 독특하고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 스팟이다. 이는 과거 선박을 육지로 끌어올리거나 바다로 내보내던 시설의 흔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만조 시에는 물에 잠겨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쿠로가하마 해변 인근 (정확한 위치는 현장 확인 필요)
비샤고이와(姉妹岩) 조망

비샤고이와(姉妹岩) 조망

무료

해변 남쪽 가까이에는 크고 작은 두 개의 바위섬인 비샤고이와(자매바위)가 자리하고 있어, 검은 해변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이룬다. 이 바위섬은 오이타시의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해녀 자매에 대한 전설과 관련이 있다고 전해진다. 맑은 날에는 사국까지 보인다고도 한다.

쿠로가하마 해변 남쪽 해상

추천 포토 스팟

검은 자갈 해변 전체

검은 자갈 해변 전체

독특한 검은색 둥근 자갈이 가득한 해변 자체가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특히 파도가 밀려올 때 젖은 검은 돌들이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이나, 해변에 앉거나 누워 파도소리와 함께 풍경을 담는 것이 인기 있다.

바다로 이어지는 선로

바다로 이어지는 선로

해변 근처, 과거 선박용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낡은 선로가 바다를 향해 뻗어 있어 매우 특이하고 감성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만조 시 물에 잠긴 모습이나 일출/일몰 시간대에 촬영하면 더욱 분위기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비샤고이와(자매바위) 배경

비샤고이와(자매바위) 배경

해안가에 위치한 두 개의 바위섬인 비샤고이와를 배경으로 검은 해변과 푸른 바다를 함께 프레임에 담으면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더욱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방문 팁

해변의 검은 돌은 햇볕이 강한 날에는 매우 뜨거워질 수 있으므로, 맨발로 다닐 경우 화상에 주의해야 한다.

파도가 거세고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으므로, 수영이나 물놀이 시에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해변 주변에는 상점이나 자동판매기가 거의 없으므로, 음료나 간식 등 필요한 물품은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청결한 화장실은 마련되어 있으나, 그 외 편의시설은 부족한 편이다.

낚시 명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방문객들은 큰 카와하기(쥐치) 등을 낚기도 한다.

오이타 시내 방면에서 자가용으로 접근할 경우, 사가노세키항을 거쳐 해안도로를 따라 진입하는 것이 험한 산길을 피하는 방법이라는 의견이 있다.

해변의 아름다운 검은 자갈은 반출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눈으로만 감상해야 한다.

일출이나 달이 뜨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는 방문 후기가 있다.

봄철 특정 시기에는 주차장 옆 꽃밭에서 아사기마다라(푸른마디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자가용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오이타 시내 방면에서 올 경우, 사가노세키항 쪽으로 진입하는 것이 험한 산길을 피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추천된다는 의견이 있다.
  • 목적지로 향하는 길은 매우 좁고 구불거리며, 일부 구간은 가드레일이 없고 차량 한 대만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협소하다.
  • 운전에 미숙하거나 큰 차량을 운전하는 경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맞은편에서 차가 올 경우 교행이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한 지점이 있다.
  • 간혹 대형 공사 차량도 통행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일부 리뷰에서는 '산길을 넘어가는 루트'와 '사가노세키항을 경유하는 루트'를 언급하며, 후자가 비교적 낫다고 평가하지만 두 경로 모두 쉽지 않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4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에도 시대...2023년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쿠로가하마 해변을 이루는 검은 돌들은 주로 '뱀문암(蛇紋岩)'이라는 암석으로, 오랜 세월 파도의 침식과 마찰 작용을 통해 둥글고 매끄러운 자갈 형태로 변한 것이라고 한다.

사가노세키 반도에는 이곳 검은 해변 외에도, 바로 인접하여 흰색 돌로만 이루어진 '시로가하마(白ヶ浜)'라는 해변이 있어 흑과 백의 대조적인 풍경을 이룬다는 얘기가 있다. 이 두 해변의 돌이 섞이지 않고 나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 지역에는 이자나기노미코토가 목욕재계를 한 장소라는 전설이 있으며, 그의 두 딸이자 무녀였던 이사고(黒砂)와 마사고(真砂)가 살면서 어업으로 사람들을 이끌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과거 '일본의 물가 100선(日本の渚百選)'에 선정된 적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해변 근처에는 일본의 유명 배우였던 모리시게 히사야(森繁久彌)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데, 그 또한 이곳의 경치에 깊이 감탄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곳의 검은 돌은 겨울에는 따뜻한 온기를 오래 머금고,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특성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