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원숭이 다리(사루하시) Saruhashi Bridge 猿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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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독특한 하네바시(刎橋) 구조의 목조 다리를 감상하고 주변 계곡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려는 건축 및 자연 애호가,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다리 위를 직접 건너보며 가쓰라강 계곡의 깊이를 체감할 수 있고, 다리 아래로 내려가 교각 없는 독특한 지지 구조를 가까이서 관찰하거나 주변 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역사적인 사루하시 옆에 현대적인 다리들이 함께 있어 옛 정취를 온전히 느끼기에는 아쉬움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방문객이 몰리는 시기에는 주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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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하네바시 구조 감상
사루하시는 교각 없이 양쪽 절벽에서 내민 여러 겹의 하네기(刎木)라는 목재로 지탱되는 독특한 하네바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구조는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건축 양식으로, 다리 아래에서 그 정교함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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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쓰라강 계곡의 사계절 풍경 감상 및 산책
다리가 놓인 가쓰라강 계곡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가을 단풍과 여름 수국이 만개할 때 절경을 이루며, 다리 주변과 사루하시 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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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요에 거장들의 그림 속 풍경 만나기
사루하시는 그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가쓰시카 호쿠사이, 우타가와 히로시게 등 유명 우키요에 화가들의 작품 배경으로 자주 등장했다. 실제 다리와 주변 풍경을 거닐며 그림 속 장면을 떠올려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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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루하시 위에서 바라본 구 사루하시
새로 놓인 신사루하시 위에서 역사적인 목조 사루하시와 계곡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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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루하시 아래 계곡 산책로
계단을 따라 계곡 아래로 내려가면 교각 없는 독특한 다리 구조를 올려다보며 촬영할 수 있다. 계곡 물과 어우러진 다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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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루하시 위에서 내려다본 가쓰라강
다리 위에서 깊은 계곡과 유유히 흐르는 가쓰라강의 모습을 함께 담을 수 있다. 특히 단풍이나 수국 시즌에 아름다운 배경을 제공한다.
방문 팁
다리 아래로 내려가면 교각 없는 독특한 구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으며, 다른 각도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무료 주차장이 있으나 공간이 협소하므로,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거나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가을 단풍 시즌(11월 초중순)이나 여름 수국 시즌(6월 말~7월 초)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사루하시 주변에는 옛 고슈 가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작은 마을과 신사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일부 방문객들은 현대적인 다리들이 주변에 함께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기대한다면 다소 아쉬울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JR 주오 본선(中央本線) 사루하시역(猿橋駅) 하차 후 도보 약 15~30분 소요.
사루하시역에서 사루하시 공원을 지나 다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주오 자동차도(中央自動車道) 오쓰키 IC 또는 사가미코 IC에서 국도 20호선 이용. 다리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있으나 공간이 협소하다.
여러 곳에 소규모 무료 주차장이 분산되어 있다. 사루하시 공원 주차장에서도 도보 접근이 가능하다.
축제 및 이벤트
오쓰키 수국 축제 (大月あじさい祭り)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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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사루하시라는 이름은 원숭이가 몸으로 다리를 만들어 사람들을 건너게 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초기 다리가 너무 낡고 위험해서 원숭이처럼 민첩해야만 건널 수 있었다는 설이 있다.
일본 3대 기교(奇橋, 독특한 다리) 중 하나로 꼽히며, 나머지 두 곳은 이와쿠니의 긴타이쿄(錦帯橋)와 기소노카케하시(木曽の桟)이다.
에도 시대에는 고슈 가도라는 주요 간선도로가 지나가는 길목에 있어 많은 문인과 화가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작품으로 남겼다고 한다. 특히 우타가와 히로시게는 사루하시의 아름다움에 감동하여 '고요 사루하시노즈(甲陽猿橋之図)'라는 작품을 남겼다고 알려져 있다.
다리의 교각이 없는 하네바시 구조는 계곡이 깊고 물살이 세서 교각을 세우기 어려운 지형적 특성 때문에 고안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의 다리는 1984년에 복원된 것이지만, 1851년의 모습을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