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히로 신사(오비히로 진자)

시마에나가(흰머리오목눈이)는 주로 겨울철 이른 아침 시간에, 에조리스(홋카이도 다람쥐)는 오전 시간대에 경내 숲이나 휴게소 뒤편 나무 근처에서 관찰될 확률이 높다.

인기 있는 시마에나가 도자기 오미쿠지(운세 뽑기)는 500엔이며, 조기에 품절될 수 있으므로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계절별로 아름답게 장식되는 '하나초즈(花手水)'의 정확한 일정과 테마는 방문 전 신사 공식 웹사이트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신사 사무소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부적, 에마(소원 적는 판) 외에도 시마에나가 관련 기념품이나 고슈인(참배 기념 도장)을 받을 수 있으며, 고슈인 수령 시 시마에나가 스티커나 클리어 파일을 제공하기도 한다.

경내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휴게소가 있으며, 차(茶)도 제공되어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에마를 작성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다.

주차는 신사 맞은편 국도를 건너에 있는 넓은 오타비쇼(御旅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신사 입구 바로 앞에도 주차 공간이 있지만 협소하다.

오비히로 신사에서는 토카치 호국 신사, 후루코 신사, 미요시 신사의 고슈인도 함께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