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장명사 Chomei-ji Temple 長命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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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비와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며 오랜 역사를 지닌 사찰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순례객이나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808개의 돌계단을 오르며 참배의 의미를 되새기거나, 본당과 삼중탑 등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경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타로보곤겐샤에서는 탁 트인 비와호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808개의 돌계단은 체력이 약한 방문객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으며, 본당 근처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폭이 좁고 일부 구간은 차량 교행이 어려워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808계단 오르기 체험
무료산기슭에서 본당까지 이어지는 808개의 긴 돌계단은 장명사의 상징적인 특징 중 하나이다. 이 계단을 오르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으며, 계단 주변의 자연 경관도 아름답다.

비와호 파노라마 조망
무료경내, 특히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타로보곤겐샤(太郎坊権現社)에서는 비와호의 광활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멀리까지 시야가 트여 장관을 이룬다.

중요 문화재 건축물 탐방
무료장명사에는 국가지정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본당, 삼중탑, 종루, 호마당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이 다수 남아있다. 특히 히와다부키(檜皮葺, 노송나무 껍질 지붕) 또는 고케라부키(こけら葺, 얇은 나무판 지붕) 양식의 지붕은 독특한 경관을 자아낸다.
추천 포토 스팟

타로보곤겐샤 앞
비와호와 주변 산세를 가장 넓게 조망할 수 있는 지점으로, 탁 트인 파노라마 사진을 찍기에 좋다.

삼중탑 주변
붉은 단청이 아름다운 삼중탑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본당 앞 또는 회랑
역사 깊은 본당 건물과 함께 멀리 보이는 비와호의 풍경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아침 햇살이나 저녁노을 시간대가 아름답다.
방문 팁
808개의 돌계단 등반이 부담스럽다면, 본당 근처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임도가 있다. 임도 이용 시 마지막 100여 개의 계단만 오르면 된다.
사찰은 오전 8시에 개문하므로, 너무 이른 시간에 방문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경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타로보곤겐샤(太郎坊権現社)에서의 비와호 전망이 특히 뛰어나니 놓치지 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와 주차료, 임도 통행료가 모두 무료이다.
본당 근처 주차장으로 가는 임도는 폭이 좁고 급커브 구간이 있으므로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계단이 많고 일부 구간은 불규칙하며 가파르므로, 편안하고 안전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휠체어 이용 등 거동이 불편한 경우, 사전에 사찰 측에 문의하여 가능한 지원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JR 도카이도 본선(비와코선)·오미 철도 요카이치선(만요 아카네선) 오미하치만역 하차.
- 오미 철도 버스(長命寺행)로 약 20분 이동 후 '조메이지(長命寺)' 정류장 하차.
- 정류장에서 808개의 돌계단을 약 20분 정도 올라가면 본당에 도착한다.
🚗 자가용/택시 이용 시
- 임도를 이용하여 본당에서 약 100계단 아래 지점까지 차량으로 접근 가능하다.
- 산기슭에도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본당 근처로 올라가는 임도는 폭이 좁고 경사가 있으므로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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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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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장명사 창건 설화에 따르면, 12대 게이코 천황 시절 무내숙녜(武内宿禰)라는 인물이 이곳의 버드나무에 '수명장원 소원성취(寿命長遠 諸願成就)'라고 새기고 장수를 기원하여 300세까지 살았다고 전해진다. 이후 쇼토쿠 태자가 이 글을 발견하고 감명받아 사찰을 세우고 '장명사'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본래 장명사가 위치한 조메이지산은 호수 가운데 떠 있는 섬이었으나, 에도 시대 이후 간척 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경내에는 본당 뒤편의 '육소권현영향석(六所権現影向石)'이나 '수타라 바위(修多羅岩)' 등 거대한 바위들이 곳곳에 있어, 고대 거석 신앙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사료에 따르면 장명사의 본존불은 시대에 따라 바뀌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1세기 말 기록에는 '삼척 천수관음'으로, 12세기 중반 기록에는 '삼척 성관음'으로 기록되어 있다.
과거에는 19개의 자원(子院, 큰 사찰에 속한 작은 암자나 절)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진쇼인(真静院), 묘카쿠인(妙覚院), 고쿠야지(穀屋寺) 세 곳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