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아즈치 성터(아즈치조) Azuchi Castle Ruins 安土城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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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센고쿠 시대 역사나 일본 성곽 건축에 깊은 관심이 있는 탐방객, 혹은 도전적인 하이킹과 함께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색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수백 년 전 오다 노부나가가 축성한 거대한 석조 유적 사이를 직접 걸으며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고, 다소 힘겨운 돌계단을 올라 천수각 터에 도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성터 내에 남아있는 소켄지 유적 등을 통해 당시의 종교관과 문화를 엿볼 수도 있다.
입장료에 비해 실제 볼거리가 석조 기초 외에는 많지 않다는 평가와 함께, 대부분의 안내가 일본어로만 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계단이 가파르고 불규칙하여 노약자나 어린이에게는 다소 힘들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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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석조 유적과 도전적인 돌계단 탐방
수백 년 전 오다 노부나가가 축성한 웅장한 규모의 석조 기초와 성벽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불규칙하고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는 도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오테미치(大手道)를 따라 올라가며 당시 성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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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각 터에서의 역사적 상상과 조망
과거 7층 높이의 화려한 천수각이 있었던 천수각 터에 올라 주변 경관을 조망하며 오다 노부나가가 꿈꿨던 천하를 상상해 볼 수 있다. 현재는 건물 없이 넓은 터만 남아있지만, 그 규모만으로도 역사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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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켄지(摠見寺) 유적 및 고즈넉한 자연환경
성터 내에는 오다 노부나가의 보다이지(菩提寺)였던 소켄지의 삼층탑과 인왕문 등 중요 문화재가 남아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울창한 자연 속에서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 매미 소리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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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각 터에서 바라보는 비와호 및 주변 평야
과거 천수각이 있던 자리에서 광활한 비와호와 오미 평야를 조망할 수 있다. 역사적 장소에서의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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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켄지 삼층탑과 서호(西の湖) 배경
성터 내 소켄지 구역에 있는 삼층탑과 함께 멀리 보이는 서호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단풍이나 신록 계절에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방문 팁
불규칙하고 가파른 돌계단이 많으므로 편안하고 접지력 좋은 운동화 착용이 필수적이다.
등반 중에는 자판기나 매점이 없으므로 방문 전 미리 물이나 음료를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방문 전후로 아즈치역 근처의 '노부나가노 야카타(信長の館)'나 '고고학 박물관'을 방문하면 VR 체험이나 복원 모형을 통해 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전체 관람에는 최소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므로 시간과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
영어 안내가 부족하므로, 방문 전 관련 역사 정보를 미리 학습하거나 번역 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JR 아즈치역 앞에서 자전거를 대여하면 성터까지 약 10-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으며, 주변 논밭 풍경도 즐길 수 있다.
입구에서 무료로 지팡이를 대여해주므로, 필요시 이용하면 등반에 도움이 된다.
성터 내에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입구 주차장 근처나 '조나비칸(城なび館)'에서 미리 이용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전철 이용 시
- JR 비와코선(琵琶湖線) 아즈치역(安土駅)에서 하차한다.
- 역 북쪽 출구에서 성터까지 도보로 약 25~30분 소요된다.
역 주변에 오다 노부나가 동상이 있다.
🚲 자전거 이용 시
- JR 아즈치역 앞에 자전거 대여점이 있다.
- 자전거로 성터까지 약 10~15분 소요되며, 가는 길에 주변 논밭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일반 자전거 및 전동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다.
🚕 택시 이용 시
- JR 아즈치역 앞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 성터 입구까지 약 1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약 1,000엔 전후이다.
인원이 적거나 짐이 있을 경우 편리하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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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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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아즈치성의 천수각 최상층은 팔각형 구조였으며, 외관은 호랑이와 용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었다고 전해진다.
성의 벽은 두께가 5.5미터에서 6.5미터에 달했고, 거대한 화강암을 모르타르 없이 정교하게 쌓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다 노부나가는 성 아랫마을 활성화를 위해 세금 면제, 통행세 면제 등의 파격적인 정책을 시행했으며, 나카센도를 지나는 여행객들이 하룻밤 묵도록 강제하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1582년 새해 첫날 성 내부를 일반에 공개했을 때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석벽 일부가 무너져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는 일화가 있다.
오다 노부나가가 교황 그레고리오 13세에게 선물했다는 '아즈치산도 병풍(安土山図屏風)'은 한때 바티칸에 전시되었으나 현재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로, 환상의 병풍으로 불린다.
성 내부에는 공자 등 유교 성현들의 그림이 장식되어 있었는데, 이는 노부나가의 통치 이념이 단순한 무력 통치에서 벗어나 평화와 질서 유지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성터의 돌계단 중 일부에는 불상이나 신을 모신 작은 석조물이 사용된 흔적이 남아있어, 당시 노부나가의 종교관이나 축성 과정의 긴박함을 엿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화천의 성 (火天の城, Katen no Shiro)
야마모토 켄이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시대극 영화로, 아즈치성 건설 과정을 주요 소재로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