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교린보(쿄린보) Kyorinbo Temple 教林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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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아름다운 정원, 특히 가을철 붉게 물드는 단풍과 이끼 낀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거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역사와 자연의 조화를 중시하는 탐방객에게도 매력적인 곳이다.
쇼토쿠 태자가 창건하고 고보리 엔슈가 작정했다고 전해지는 정원을 거닐며 모모야마 시대의 조경미를 감상할 수 있다. 서원의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족자 정원'은 계절마다 다른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며, 가을에는 경내 전체가 단풍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야간에는 라이트업을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단풍 시즌의 입장료(성인 기준 1000엔)에 비해 규모가 작다고 느끼거나, 특정 시기에 방문객이 집중되어 여유로운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경내로 향하는 길이 좁고 주차 공간이 한정적일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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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리 엔슈 작 정원과 '족자 정원'
모모야마 시대에 고보리 엔슈가 조성했다고 전해지는 정원으로, 거석과 이끼가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서원의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정원 풍경은 마치 살아있는 족자 그림과 같다고 하여 '족자 정원'이라 불리며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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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과 야간 라이트업
단풍 시즌 입장료 적용교린보는 시가현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 중 하나로, 가을이면 약 300그루의 단풍나무가 경내를 붉게 물들인다. 이끼 낀 정원과 초가지붕 건물 위로 드리워진 단풍은 절경을 이루며, 매년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는 야간 라이트업이 진행되어 환상적인 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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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초가지붕 건축물
에도 시대 전기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서원(시 지정 유형문화재)과 산문 등은 정취 있는 초가지붕으로 되어 있다. 특히 서원은 합장조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정원과 어우러져 와비사비(侘寂)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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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족자 정원'
서원 내부에서 창문을 통해 정원을 바라보는 구도로, 계절의 변화를 한 폭의 그림처럼 담을 수 있다. 특히 단풍 시즌에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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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장과 단풍
초가지붕으로 된 경장 건물과 그 주변을 붉게 물들인 단풍의 조화가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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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앞 이끼 정원
본당으로 향하는 길목이나 본당 앞에서 바라보는 이끼 낀 정원은 신비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비 온 뒤에는 이끼의 초록빛이 더욱 선명해진다.
방문 팁
단풍 시즌(특히 11월 15일 이후)에는 입장료가 성인 1000엔, 초중학생 300엔으로 인상된다. 그 외 봄·가을 공개 시기에는 성인 600엔, 초중학생 200엔이다.
공개일은 봄(4·5·6·10월 토·일·공휴일)과 가을(11월 1일~12월 15일 매일)로 한정되며, 그 외 기간은 비공개이다.
주차장까지 진입하는 길이 좁고, 단풍 시즌 등 방문객이 많을 때는 혼잡할 수 있으니 운전에 유의해야 하며, 주차 안내원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다.
경내 사진 촬영 시 삼각대나 일각대 사용은 금지된다.
경내에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입구 쪽 주차장 부근에 있는 화장실을 미리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경내에는 계단과 돌길, 경사로가 많아 휠체어 사용이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관람이 매우 어려우니 참고해야 한다.
단풍 시즌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므로, 비교적 여유로운 관람을 원한다면 평일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점심시간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 등 내부 결제는 현금만 가능하다.
영화 '목(首)' 등의 촬영지로 사용된 장소들을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메이신 고속도로 류오 IC에서 약 20분, 히코네 IC에서 약 50분 소요.
- 주차장(무료, 보통차 80대, 대형버스 8대) 이용 가능하나, 진입로가 좁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단풍 시즌 등 혼잡 시에는 주차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 대형버스로 방문 시 사전 연락이 필요하다.
🚆 대중교통 이용
- JR 도카이도 본선(비와코선) 안즈치역 하차 후 택시 이용 시 약 10분, 도보 이용 시 약 60분 소요된다.
- 안즈치역 또는 오미하치만역에서 아카콘 버스(시민 버스)를 이용하여 '이시데라히가시데(石寺東出)'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거리이다. 단, 버스 운행 횟수가 매우 적고 평일에만 운행하는 경우가 많다.
축제 및 이벤트
단풍 라이트업
봄·가을 다과회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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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문학가 시라스 마사코는 자신의 저서 '가쿠레자토(かくれ里)'에서 교린보를 '이시노테라(石の寺, 돌의 절)'라고 칭하며 소개한 바 있다. 이는 경내에 특징적으로 배치된 거대한 돌들에서 유래한 별칭으로 알려져 있다.
교린보의 본존인 '아카가와 관음(赤川観音)'은 성덕태자가 직접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석불로, 어려운 소원도 두 번 참배하면 이루어진다는 '사이도마이리노칸논(再度参りの観音)'이라는 믿음이 있다.
경내에는 '오니노츠노(鬼の角, 도깨비 뿔)'와 '오니노카케지쿠(鬼の掛け軸, 도깨비 족자)'라는 독특한 유물이 전해져 내려온다는 얘기가 있다. 이는 과거 이 지역에 살던 도깨비가 교화되었다는 전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원 남쪽의 '후다라쿠노니와(普陀落の庭)'는 무로마치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전해지며, 관음보살이 머무는 정토인 보타락산을 형상화한 정원이라고 한다.
경내에는 물방울 소리를 이용한 일본 전통 정원 장식인 수금굴(水琴窟)이 설치되어 있어 맑고 청아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목 (首)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 '목'의 로케이션 촬영지 중 한 곳으로 사용되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과 교린보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가 있다.
기무라 타쿠야 출연 영화 (제목 미확인)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출연한 영화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팬들 사이에서 방문지로 언급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