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무사시미타케 신사 Musashi Mitake Shrine 武蔵御嶽神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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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미타케 산 정상에서 고즈넉한 분위기 속 신사 참배와 함께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감상하고 싶은 하이킹 애호가, 자연 친화적 여행객, 그리고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이 주로 찾는다. 역사와 산악 신앙에 관심 있는 방문객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케이블카를 이용하거나 직접 등산하여 신사에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즐기고 잘 정비된 주변 하이킹 코스를 따라 록 가든이나 아야히로 폭포 등 아름다운 자연 명소를 탐방할 수 있다. 신사 경내에서는 고대부터 이어져 온 종교적 건축물과 유물들을 둘러볼 수 있다.
케이블카 역에서 신사까지 이어지는 상점가와 민가 사이의 길이 다소 인위적이라는 평가가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와 열차의 환승 시간이 맞지 않아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신사로 향하는 길과 경내에 가파른 구간과 계단이 많아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상당한 체력적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무사시미타케 신사 본전 및 경내 참배
무료해발 929m의 미타케 산 정상에 위치한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고대 신사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장식의 본전과 배전을 비롯해 다양한 신들을 모신 말사들을 둘러보며 산악 신앙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맑은 날에는 경내에서 도쿄 스카이트리 등 도심의 모습까지 조망할 수 있다.

미타케산 하이킹 및 자연 탐방 (록 가든, 폭포)
무료 (일부 시설 유료 가능성)신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진 '록 가든(Rock Garden)'과 신성한 분위기의 '아야히로 폭포(綾広の滝)', '나나요 폭포(七代の滝)' 등이 인기 코스이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크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참배 및 산책
무료 (반려견용 부적 등은 유료)무사시미타케 신사는 '오이누사마(お犬様)'로 불리는 늑대 신을 모시는 곳으로 유명하여 반려견 동반 참배가 매우 활발하다. 케이블카에도 반려견을 동반 탑승할 수 있으며, 반려견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특별한 부적(오마모리)도 구매할 수 있다. 많은 반려견과 그 보호자들이 함께 산책과 참배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신사 본전 앞 계단 위
신사의 웅장한 본전 건물 전체와 함께 그 아래로 펼쳐지는 산세 또는 참배객들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특히 단풍 시즌에 더욱 다채로운 배경을 제공한다.

미타케산 정상 전망 포인트
신사 주변에 마련된 전망대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멀리 도쿄 시내의 스카이트리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겹겹이 이어진 산들의 파노라마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일출이나 운해 발생 시 특히 장관이다.

록 가든 (Rock Garden)
이끼 낀 거대한 바위들과 그 사이를 흐르는 맑은 계곡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자연의 디테일과 빛의 조화를 포착하기 좋다.
방문 팁
신사까지는 330개가 넘는 계단과 가파른 오르막길이 많으므로, 반드시 편안하고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하이킹을 계획한다면 등산화가 필수다.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으며, 케이블카에도 동반 탑승이 가능하다. 반려견을 위한 물그릇 등 편의시설도 일부 마련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신사 사무소는 오후 4시에 문을 닫지만, 그 이후에도 경내 방문 및 주변 산책은 가능하다. 다만, 본전 내부 참배나 부적 구매 등은 운영 시간 내에 해야 한다.
가을 단풍 시즌(특히 11월)에는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나, 방문객이 많을 수 있다. 날씨 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비 예보 시 특히 록 가든 등은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한다.
미타케역에서 케이블카 승강장(타키모토역)까지 운행하는 버스는 배차 간격이 있으며, 열차 도착 시간과 버스 출발 시간이 빠듯하게 연결되어 다음 차를 기다려야 할 수 있다. 시간 계획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케이블카와 별도로 산 정상 부근까지 운행하는 리프트(편도 100엔, 왕복 190엔)도 있으며, 케이블카와 통합된 티켓(왕복 1320엔)도 구매할 수 있다. 리프트는 짧은 구간이지만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이 있다.
신사로 올라가는 길목과 미타케산역 주변에는 식당, 찻집, 기념품 가게 등이 있어 식사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다만, 이른 시간이거나 평일에는 문을 닫은 가게도 있을 수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JR 오메선(青梅線) 미타케역(御嶽駅) 하차.
- 미타케역 앞에서 니시도쿄 버스(西東京バス) 케이블시타(ケーブル下)행 탑승, 종점 타키모토역(滝本駅) 하차 (약 10분 소요, 요금 약 270엔).
- 타키모토역에서 미타케 등산철도 케이블카(御岳登山鉄道ケーブルカー) 탑승, 미타케산역(御岳山駅) 하차 (약 6분 소요, 왕복 약 1,100엔).
- 미타케산역에서 신사까지 도보 약 25~30분 (오르막길 및 계단 다수).
케이블카는 경사가 매우 가파르니 참고. 버스와 케이블카는 교통카드(Suica, PASMO 등) 사용 가능.
🚗 자가용 이용 시
- 중앙 자동차도(中央自動車道) 하치오지 IC(八王子IC) 또는 수도권 중앙 연락 자동차도(圏央道) 히노데 IC(日の出IC) 이용.
- 타키모토역(케이블카 승강장) 주변 유료 주차장 이용. 주말 및 공휴일에는 혼잡할 수 있다.
주차 요금은 시간당 또는 1일 요금으로 부과될 수 있으며, 일부 리뷰에 따르면 오토바이 주차 요금은 500엔이었다는 언급이 있다.
🥾 도보 (하이킹)
- 미타케역 또는 타키모토역에서부터 신사까지 등산로를 따라 하이킹 가능.
- 타키모토역에서 신사까지 약 1시간 ~ 1시간 30분 소요 (개인차 있음).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으나 경사가 있고 체력을 요한다. 등산 장비를 갖추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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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무사시미타케 신사에서 모시는 '오이누사마(お犬様)'는 실제로는 멸종된 일본 늑대를 신격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마토 타케루를 위기에서 구했다는 전설 때문에 액운을 막고 길을 인도하는 수호신으로 여겨진다.
신사로 올라가는 길에는 '슈쿠보(宿坊)'라고 불리는 전통적인 참배객용 숙소들이 여전히 운영되고 있어, 독특한 숙박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에는 사슴의 어깨뼈를 불에 구워 그 갈라진 모양으로 길흉을 점치는 '후토마니(太占)'라는 고대 점술 의식이 이곳에서 행해졌다고 전해진다. 신사 내에는 이와 관련된 유적지가 남아있다고 한다.
일본에는 여러 '미타케 신사' 또는 '온타케 신사'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무사시미타케 신사는 나가노현의 기소 온타케산(木曽御嶽山), 야마나시현의 가나자쿠라 신사(金櫻神社)와 함께 '일본 3대 미타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며, 각각 달(月), 눈(雪), 꽃(花)을 상징한다는 설이 있다.
신사 경내에는 수령이 수백 년에 달하는 거대한 삼나무와 느티나무 고목들이 많아 신성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 중 일부는 신목(神木)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