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악(카라쿠니다케)
명칭한국악(카라쿠니다케)
Mount Karakuni
韓国岳
🗺️ 소재지

개요

기리시마 화산군의 웅장한 화산 지형과 정상에서의 탁 트인 파노라마 조망을 즐기려는 등산객 및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정비되었으나 때로는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여러 화산체와 분화구, 분화구 호수 등 독특한 화산 경관을 근접해서 관찰할 수 있으며, 해발 1,700m 정상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사쿠라지마는 물론 멀리 규슈의 여러 산들과 바다까지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등산로의 나무 계단이 파손된 구간이 있어 보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 화산 활동 단계에 따라 예고 없이 일부 등산로가 통제되기도 한다. 또한 정상 부근은 사계절 내내 바람이 매우 강하고 기온 변화가 크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핵심 평가

3.8
종합 가치
🏛️
0.8
역사 문화적 가치
👁️
4.8
시각적 매력
🔍
4.3
독특성
📸
4.3
포토 스팟
🌍
3.3
인지도

🏷️여행지 특성

🧗모험 여행지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주요 특징

정상에서의 파노라마 조망

정상에서의 파노라마 조망

한국악(카라쿠니다케) 정상(해발 1,700m)에서는 360도 막힘없는 파노라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날씨가 좋으면 발아래 오나미이케, 신모에다케(新燃岳), 다카치호미네(高千穂峰) 등 기리시마 연산의 봉우리들은 물론, 멀리 사쿠라지마와 가이몬다케(開聞岳)까지 조망된다.

💡 팁: 바람이 강하고 기온이 낮으므로 방풍/방한 대책이 필수적이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을 감상할 경우 더욱 그렇다.
한국악 정상
화산 지형 관찰

화산 지형 관찰

등산로 주변으로 유황산(硫黄山)에서 피어오르는 분연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거대한 화구벽과 과거 분화의 흔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오나미이케(大浪池)와 같은 아름다운 분화구 호수도 지척에서 볼 수 있다.

💡 팁: 유황 가스 냄새가 날 수 있으며, 화산 활동 상황에 따라 일부 구간 접근이 통제될 수 있다.
등산로 전 구간 및 정상 부근
사계절 변화하는 등산로

사계절 변화하는 등산로

등산로는 계절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5~6월에는 분홍빛 미야마키리시마(深山霧島)가 만개하고,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수빙(樹氷)과 설경을 즐길 수 있어 연중 다양한 모습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

💡 팁: 계절별 특성에 맞는 복장과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미야마키리시마 개화기에는 많은 탐방객이 찾는다.
등산로 전 구간

추천 포토 스팟

정상 표지석과 분화구 배경

정상 표지석과 분화구 배경

정상에 설치된 한국악(카라쿠니다케) 표지석과 함께 거대한 분화구를 배경으로 등정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나미이케(大浪池) 조망 지점

오나미이케(大浪池) 조망 지점

등산로 중간이나 정상 부근에서 내려다보이는 짙푸른 원형의 오나미이케는 매우 인상적인 촬영 대상이다.

유황산(硫黄山) 분기 관측 지점

유황산(硫黄山) 분기 관측 지점

에비노고원 방면 등산로에서 유황산의 화산 활동으로 인해 피어오르는 수증기나 가스를 배경으로 촬영하면 역동적인 화산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등산로 중간에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에비노고원 등산구 진입 전 반드시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휴대용 화장실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상 부근은 고도가 높고 가리는 것이 없어 바람이 매우 강하고 기온이 낮다. 여름철에도 긴 소매 옷이나 방풍의를 준비하고, 겨울철에는 철저한 방한 대책(모자, 장갑, 두꺼운 외투 등)이 필수다.

오나미이케 방면으로 하산하는 코스의 나무 계단 일부가 파손되어 있거나 단차가 클 수 있으므로, 발밑을 각별히 주의하며 이동해야 한다. 등산 스틱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철(일반적으로 12월~2월 사이)에는 정상 부근에 눈이 쌓이거나 등산로가 결빙될 수 있다. 이때는 아이젠이나 체인젠 등 겨울 등산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다.

일출이나 일몰을 보기 위해 새벽이나 늦은 오후에 등산할 경우, 헤드랜턴과 여분의 배터리를 반드시 챙기고,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에비노고원(えびの高原)에 위치한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차 요금은 약 500엔 정도이다.
  • 네비게이션에 '에비노고원 에코뮤지엄센터' 또는 '한국악 등산로 입구' 등으로 검색하여 접근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 및 적설로 인해 차량 통행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스노우 타이어 또는 체인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이용

  • 미야자키 시내 또는 가고시마 주요 지점에서 에비노고원 방면으로 운행하는 버스가 있을 수 있으나, 노선 및 운행 횟수가 제한적일 수 있다.
  • 가장 가까운 기차역(JR킷토선 에비노역 등)에서 버스로 환승하거나 택시를 이용해야 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사전에 운행 시간표 및 노선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배차 간격이 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3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에도 시대 이전...1934년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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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카라쿠니다케(韓国岳)라는 이름은 과거 이곳 정상에서 바다 건너 한반도가 보였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산의 모습이 황량하여 '아무것도 없는 나라(空国)'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함께 전해진다.

한자로 '唐国岳'으로 표기된 지도도 간혹 발견되나, 이는 '韓'을 '唐'으로 잘못 표기한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기리시마야쿠 국립공원에 속하며, 기리시마 산계의 봉우리 중 가장 높은 해발 1,700m를 자랑하는 최고봉이다.

날씨가 매우 맑은 날 정상에서 실제로 한반도가 보인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로, 산 이름의 유래에 대한 여러 설 중 하나로 받아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