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요지(善養寺)

젠요지의 '영향의 소나무(影向の松)'는 그 가지가 펼쳐진 면적이 일본 제일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일본 명송 순위(日本名松番付)'에서는 '동쪽의 요코즈나(東の横綱)'로 꼽힌다는 얘기가 있다.

이 사찰은 스모와 인연이 깊어, 에도가와구 코이와 출신의 유명 요코즈나였던 도치니시키(栃錦)의 동상과 기념비가 있으며, 과거에는 어린이 스모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경내에는 아사마산 대분화(1783년) 당시 에도강까지 떠내려온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공양비가 세워져 있어, 사찰의 자비심을 엿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사찰의 별칭인 '코이와 부동존(小岩不動尊)'으로도 널리 불린다.

대정 시대에 만들어진 '시코쿠 88개소 영장 순례길'은 짧은 시간 안에 순례를 마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