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베타 횡혈묘(나베타 요코아나)

고분 시대 후기의 독특한 무덤 양식인 횡혈묘, 특히 바위에 새겨진 고대인의 그림과 문양 등 장식 고분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나 고고학적 탐구 목적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절벽에 조성된 60여 기의 횡혈묘군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제27호분 외벽에 선명하게 새겨진 인물, 무기, 동물 등의 부조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장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인근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강변 풍경을 감상하며 고대의 숨결을 느껴볼 수도 있다.

일부 횡혈묘는 접근이 어렵거나 정비가 미흡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여름철에는 풀이 우거지고 뱀이 출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일부 구역의 관리 상태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