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아키 성터(아키조아토) Aki Castle Ruins 安芸城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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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과거 일본 성곽의 구조와 역사에 관심이 많은 탐방객이나 조용히 역사의 흔적을 따라 산책을 즐기고 싶은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성터에 남아있는 석축, 해자, 토루 등의 유구를 통해 중세 일본 성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비교적 잘 보존된 곡륜(성곽 내부 구역)과 토루 사이를 거닐며 과거 성의 배치를 살펴볼 수 있고,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오르면 성의 중심부였던 장소에 도달할 수 있다. 인접한 아키시 역사민속자료관에서 아키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도 가능하다.
성터 정상에서의 조망은 수목으로 인해 다소 제한적이며, 유적지에 대한 설명이 대부분 일본어로 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정보 접근성이 낮을 수 있다. 또한, 비포장된 흙길이 많아 비 오는 날에는 탐방에 불편함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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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타 출입구(枡形虎口)와 석벽 및 해자
무료성의 정문 역할을 했던 마스가타 구조의 출입구 터와 에도 시대에 정비된 것으로 보이는 견고한 석벽, 그리고 물이 채워졌던 해자의 흔적이 잘 남아있어 당시 성의 방어 체계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마스가타는 적의 침입을 어렵게 만드는 복잡한 구조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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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륜(曲輪) 및 토루(土塁) 유구
무료성의 주요 방어 및 생활 공간이었던 여러 단으로 구성된 곡륜(성곽 내부 구역)과 흙을 쌓아 만든 토루의 흔적이 비교적 양호하게 보존되어 있다. 방문객은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각 단을 둘러보며 중세 평산성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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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터 및 기타 유구
무료성내 생활에 필수적이었던 우물터를 비롯하여 과거 건물들의 기초가 되었을 평탄지와 같은 다양한 작은 유구들이 남아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과거 성 안의 생활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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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해자(미즈보리)와 석벽
에도 시대에 정비된 것으로 보이는 물 해자와 견고한 석벽이 어우러진 풍경은 성의 방어적인 면모를 잘 보여줍니다. 계절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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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타 형태의 성문터(마스가타 고구치)
성의 정문 역할을 했던 복잡한 구조의 마스가타 출입구 터는 성의 중요한 방어 시설이었음을 보여줍니다. 구조적인 특징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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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륜 산책로에서 바라본 성곽의 단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오르내리며 각 단의 모습과 함께 숲이 어우러진 성터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방문 팁
성터 내부는 비포장 흙길과 일부 가파른 구간이 있으므로 편안하고 미끄럽지 않은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진흙으로 변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성터 바로 옆에 위치한 아키시 역사민속자료관을 함께 방문하면 아키 성과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자료관 개관 시간 및 휴관일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차는 역사민속자료관 뒤편이나 주변 민가 도로변에 몇 대 가능하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이용도 고려할 만하다.
성터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등산용 지팡이가 비치되어 있으므로 필요시 이용할 수 있다.
아키역 앞 기념품 가게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어, 역에서 성터까지 이동하거나 주변의 다른 명소(도이카추 전통가옥군, 노라시계 등)를 함께 둘러볼 때 유용하다.
접근 방법
🚃 철도 이용
- 도사 구로시오 철도 아사선(고멘나하리선) 아키역 하차.
- 아키역에서 성터까지 도보 약 20~30분 소요.
아키역 밖 기념품 가게에서 무료 렌탈 자전거를 이용하면 약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 성터 인근 아키시 역사민속자료관 뒤편 또는 주변 민가 도로변에 무료 주차 공간이 있으나 협소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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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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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조소카베 가문이 지배하던 시기, '아키(安芸)'라는 지명이 일시적으로 '안키(安喜)'로 변경되어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에도 시대에 내려진 일국일성령으로 인해 공식적으로 '성'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도이(土居)'라고 불리며 그 명맥을 유지했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성터 정상에서 아키 평야와 태평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였다고 한다.
성의 외호(소토보리)에는 여름이 되면 하얀 연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낸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