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옥 연못(핫코다 지고쿠누마)
명칭지옥 연못(핫코다 지고쿠누마)
Jigoku Pond (Hakkoda Jigokunuma)
八甲田 地獄沼 (핫코다 지고쿠누마)
🗺️ 소재지

개요

유황 연기가 피어오르는 독특한 화산 지형과 특히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으로 남기려는 사진 애호가 및 자연 풍경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도로변에서 쉽게 접근하여 에메랄드 빛 또는 푸른빛 등 날씨와 빛에 따라 다채로운 색으로 변하는 연못을 관찰할 수 있으며, 코끝을 찌르는 유황 냄새와 함께 연못 바닥에서 90℃ 이상의 온천수가 솟아나며 피어오르는 수증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도로변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특히 단풍 시즌 주말에는 주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과, 최근 곰 출몰 관련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핵심 평가

3.3
종합 가치
🏛️
1.5
역사 문화적 가치
👁️
4
시각적 매력
🔍
3.8
독특성
📸
3.8
포토 스팟
🌍
2.5
인지도

🏷️여행지 특성

👨‍👩‍👧‍👦가족 친화적
🧒아이 친화적
💰저예산 여행지
🏞️지역 명소
🚶솔로 트래블러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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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빛깔의 지열 연못 관찰

과거 화산 분화구였던 곳에 90℃가 넘는 고온의 온천수가 분출되어 형성된 연못이다. 물은 강한 산성을 띠고 있으며, 날씨나 빛의 조건에 따라 에메랄드 그린, 코발트 블루, 유백색 등 다채로운 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못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와 주변의 황량한 풍경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연못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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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절경 감상

특히 10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이어지는 단풍 시즌에는 연못 주변의 나무들이 붉고 노랗게 물들어 푸른 연못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많은 방문객이 이 시기에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사진에 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 팁: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 해가 기울어지며 비추는 빛에 단풍과 바위가 더욱 붉게 물들어 보인다는 방문객의 경험이 있다.
연못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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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유황 냄새와 화산 지형 체험

연못 근처에 다가서면 코를 찌르는 독특한 유황 냄새를 맡을 수 있으며, 이는 핫코다산 일대가 활화산 지대임을 실감하게 한다. 연못 가장자리의 물은 만져보면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경우도 있지만, 중심부로 갈수록 온도가 매우 높고 강산성이므로 직접 접촉하거나 들어가는 것은 위험하다.

연못 주변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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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정면 도로변 전망 공간

지옥 연못의 전체적인 모습과 함께 뒤편의 핫코다 산세를 배경으로 담을 수 있다. 특히 가을철 단풍과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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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좌측 산책로 및 바위 지대

연못 수면 가까이에서 다양한 각도로 신비로운 물빛과 피어오르는 수증기를 포착할 수 있다. 주변의 바위나 고목 등을 활용하여 독특한 구도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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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교(地獄橋) 위

연못으로 흘러 들어가는 작은 개울과 연못 일부를 함께 촬영할 수 있다. 다리 난간을 활용한 프레임 구성도 가능하다.

방문 팁

연못 중심부의 수온은 90℃ 이상으로 매우 뜨거우므로, 절대로 연못에 들어가거나 손을 깊이 담그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관람 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주차 공간이 도로변에 한정되어 있고 협소하므로, 특히 단풍 시즌이나 주말에는 인근 스가유 온천 주차장을 이용 후 도보(약 5~10분)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다.

최근 핫코다산 일대에 곰 출몰 정보가 있으므로, 주변 산책로나 인적이 드문 곳을 방문할 경우에는 곰 퇴치용 방울을 휴대하거나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연못 반대편에는 '만쥬후카시(まんじゅうふかし)'라는 지열로 데워진 나무 의자에 앉아 엉덩이를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독특한 무료 체험 시설이 있으니 함께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날씨와 햇빛의 양, 시간에 따라 연못 물빛이 미묘하게 변하므로, 다양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여러 조건에서 방문해 보는 것도 방법이라는 얘기가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스가유 온천(酸ヶ湯温泉)에서 약 300m,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버스

  • JR 버스 도호쿠 '미즈우미호(みずうみ号)' (아오모리역~도와다호수 간 운행) 노선 중 '지고쿠누마(地獄沼)'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바로 앞이다.
  • 일부 버스는 이곳에서 잠시 정차하여 차창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버스 운행 시기 및 시간표는 계절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자가용

  • 국도 103호선 도로변에 위치하며, 연못 앞에 차량 몇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 단풍 시즌 등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할 수 있으므로, 인근 스가유 온천 주차장 등을 이용 후 도보 이동도 고려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2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약 800년 전 추정...고대부터 인식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지고쿠누마(地獄沼)라는 이름은 '지옥 연못'이라는 뜻으로, 과거 화산 분화구였던 곳에 고온의 유황 온천수가 흘러들어 고여 형성되었다고 전해진다.

연못 물은 강한 산성을 띠고 있어 물고기가 살 수 없으며, 주변에는 화산 활동의 영향으로 일반적인 풀이나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는 황량한 풍경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이오우고케(イオウゴケ)라는 유황을 좋아하는 특이한 지의류는 이곳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연못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의 양이 이전보다 줄었다는 일부 방문객들의 언급이 있다.

연못의 면적은 약 4,500㎡이며, 매분 약 2,700리터의 90도 이상 뜨거운 물이 솟아나고 있다고 한다.